힐라볼라 둥둥둥

힐라볼라 둥둥둥

$9.50
Description
기발한 상상으로 마음을 웃기고 울리는 단편동화 9편을 묶은 『힐라볼라 둥둥둥』. 작가 신나군이 선보이는 첫 동화로 또 다른 상상의 창을 열어 주는 열린 결말, 현재와 미래를 색다르게 보여 주는 소재에서 신인만의 참신함과 실험성이 엿보인다. 가족의 결핍으로 마음을 다친 아이, 몸이 불편한 아이, 상처 때문에 자신을 가리고 살아야 하는 아이들을 판타지 세계로 데려가고, 파괴된 미래의 지구 속에서 태어나는 새로운 생명과 사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김진경(시인, 동화작가)은 추천사에서 이 작품을 “공감과 연대의 상상력이 사라진 메마른 현실” 속에서 “잊어버린 마법을 우리 안에서 불러내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평했다. 춤추듯, 그림을 그리듯, 신나게 글을 쓰고 싶은 바람이 담긴 작가의 필명처럼 아이들을 동화의 어디로 튈지 모를 신나는 세계로 이끌고 갈 작품이다.
저자

신나군

저자신나군은어릴때부터그림그리기를좋아했다.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CF아트디렉터로일했다.2009년부터전업화가가되어아이들에게글과그림을가르치고있다.엉뚱한그림책을상상하다어린이책작가교실에들어갔다.그곳에서동화의재미를알게되었다.동양신화와과학책읽기를좋아한다.『힐라볼라둥둥둥』은첫동화책이다.춤추기를좋아한다.춤을추듯그림을그리듯글을쓰고싶다.신나게!

목차

「힐라볼라둥둥둥」주문을외우면,나도아빠처럼마법사될수있을까?
「푼푼이가왔다」우리집식탁을찾아온아주작은손님!
「삐리뽀라삐리뽀」그림이살아움직이는놀라운마법이야기.
「팝핀마리오네트」다리가불편한승아와마리오네트의멋진춤공연.
「푸딩사냥꾼」인간사냥꾼가족앞에나타난맛있는음식의정체는?
「캡숑가면」가면을쓰고외롭게놀던승호앞에나타난새로운친구들!
「뭉게뭉게」파괴된미래의지구,나는동생을무사히만날수있을까?
「닥터한」로봇의사‘닥터한’을찾아온특별한증상의환자!
「쁘쁘띠띠」지구인을찾아서먼우주를여행한쁘쁘와띠띠이야기.

출판사 서평

우리마음속에는마법이있어!

상처난마음을보듬는판타지부터미래를담은SF까지
다양한감정을어루만지는이야기아홉편

“잊어버린마법을우리안에서불러내경이로움을느끼게하는동화!”
진짜마법은무엇일까?그것은상대방을나처럼상상하는능력이다.이런공감과연대의능력이오늘날의인류문명을만들어냈지만인간은자신속에있는이놀라운마법을잊어버리고산지오래다.신나군의동화는이잊어버린마법을우리안에서불러내경이로움을느끼게한다.그리고그마법은상당히도발적이면서도따뜻하게느껴진다.공감과연대의상상력이사라진메마른현실속에서위기에몰린아이들이벼랑끝에서꺼내드는간절한희망의마법이기때문이다.힐라볼라둥둥둥.
-김진경(시인,동화작가)

▶우리앞에마법처럼나타난새로운단편동화집
기발한상상으로마음을웃기고울리는단편동화9편을묶은『힐라볼라둥둥둥』이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작가신나군이선보이는첫동화로또다른상상의창을열어주는열린결말,현재와미래를색다르게보여주는소재에서신인만의참신함과실험성이엿보인다.가족의결핍으로마음을다친아이,몸이불편한아이,상처때문에자신을가리고살아야하는아이들을판타지세계로데려가고,파괴된미래의지구속에서태어나는새로운생명과사랑을통해새로운희망을꿈꾸게하는이야기들이펼쳐진다.
김진경(시인,동화작가)은추천사에서이작품을“공감과연대의상상력이사라진메마른현실”속에서“잊어버린마법을우리안에서불러내경이로움을느끼게하는작품”으로평했다.춤추듯,그림을그리듯,신나게글을쓰고싶은바람이담긴작가의필명처럼아이들을동화의어디로튈지모를신나는세계로이끌고갈작품이다.

▶신선한기법으로표현된따듯한감성의그림
김성희작가는기존의동화삽화에서보기드문동판작업을통해그림의라인을하나하나고스란히살리면서컴퓨터작업으로다양하게색을입혔다.아날로그감성이묻어나는수작업으로오랜시간공들인동판화를바라보고있으면마음이절로편안하고따스해진다.그러면서도단편마다다르게내포하고있는독특한세계와환상을절묘하게담아냈다.특히'푼푼이'와'푸딩사냥꾼'처럼어디에도없는판타지캐릭터들이귀엽고생동감넘치게살아움직이는듯하다.

▶가족,친구,꿈…아이들의결핍과다양한감정을매만지다
「삐리뽀라삐리뽀」,「캡숑가면」,「팝핀마리오네트」는지금우리곁의아픈아이들마음을어루만지는이야기다.아이들이저마다가진아픔과결핍을작가만의마법적인상상력으로풀어냈다.「삐리뽀라삐리뽀」에서규빈이는새를그리는걸좋아하지만학교에서도집에서도그림을마음껏그릴수없다.그런규빈이앞에희한한차림의아저씨가나타나주문을외우자그림이움직이기시작하고,규빈이는난생처음멋진경험을하게된다.「캡숑가면」에서승호는늘가면을쓰고외롭게미끄럼틀을지킨다.다치고아픈곳을가려야하는가면이다.그런승호에게처음으로친구가생긴다.우주선으로불리는미끄럼틀에담긴놀라운비밀을상상해보는건독자들의몫이다.「팝핀마리오네트」의승아는다리가불편해집에서만지내며마리오네트를가지고논다.그런데마리오네트가갑자기말을하며자신의정체를밝히고,승아와마리오네트는멋진춤공연을준비하기로한다.
현실의문제들이기적처럼해결되진않지만때로는새로운발견으로,때로는마음을먼하늘로쏘아올리는멋진상상만으로도응어리가시원하게풀어지는기분이든다.동화여서가능한멋진체험을주는이야기들이다.

▶판타지와미래에대한새로운시선의이야기
「힐라볼라둥둥둥」,「푼푼이가왔다」,「푸딩사냥꾼」은새로운판타지캐릭터가돋보이는이야기들이다.「힐라볼라둥둥둥」은진짜마법사인아빠를둔딸의이야기다.원래는하늘을나는마법사이지만이제능력을잘발휘하지못하는아빠는사람들앞에서창피만당한다.「푸딩사냥꾼」속아빠는‘인간사냥꾼’이지만한번도인간을사냥해온적이없다.남들에게아주멋진아빠는아니지만,두이야기속에서아이들은오히려그부족함을껴안고자신만의새로운길을당차게탐색한다.식탁에서늘휴대폰만쳐다보는부모님이불만인내앞에나타난작은아이‘푼푼이’와하늘을나는‘마법사’,그리고‘인간사냥꾼’이라는캐릭터는짤막한이야기를풍성하게끌고간다.
마지막에이어지는「뭉게뭉게」,「닥터한」,「쁘쁘띠띠」는시점과소재가새롭고비상하다.미래의지구는어딘가파괴되고오염된모습이지만,작가는그속에서도사랑과탄생에대한따듯함을전한다.사랑에빠진할머니를진단하는로봇의사,지구를찾아우주를여행하는외계인의시점이SF동화로서의색다른즐거움을가득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