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도미니크

$15.00
Description
크리스토퍼상 수상작
삶과 자유를 사랑하는 용감한 개,
도미니크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험담
‘그림책의 거장’이라는 명성 뒤에 감춰져 있던 윌리엄 스타이그의 보석 같은 문장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감동이 담긴 윌리엄 스타이그의 동화 세 편 『진짜 도둑』, 『아벨의 섬』, 『도미니크』가 비룡소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억울하게 도둑 누명을 쓴 거위 가윈과 자책감에 시달리는 진짜 도둑 이야기를 담은 『진짜 도둑』, 갑작스레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생쥐 아벨의 고군분투 표류기 『아벨의 섬』, 삶과 자유를 사랑하고, 세상을 향한 호기심이 넘치는 개 도미니크의 유쾌한 모험담 『도미니크』는 모두 우화의 형식을 빌려 세상을 비추며, 가슴 깊이 울림을 주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61세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어린이책을 그리고 쓰기 시작했으며, 칼데콧상, 뉴베리상과 같은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을 다수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 그림책 『슈렉!』,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등 우수한 작품으로 이미 그림책 작가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지만, 그가 쓰고 그린 동화책 세 편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널리 주목받을 기회가 없었다.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이는 윌리엄 스타이그의 우화 세 편 속에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성숙한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그림책의 거장으로 인정받기 전부터 《뉴스위크》에서 ‘카툰의 왕’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카투니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엄 스타이그의 개성 넘치는 삽화는 작품에 더욱더 깊이 몰입하게 한다. 각각의 그림은 이야기 속 상황과 인물의 심경을 간결하고도 생생히 전달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책’ 선정
저자

윌리엄스타이그

1907년뉴욕에서태어났다.그림책작가가되기전,《뉴스위크》에서‘카툰의왕’으로꼽힐정도로인기있는카투니스트로활동했으며본격적으로그림책작가가된것은61세부터이다.왕성한창작욕으로다수의그림책을내놓았고,각종아동문학상을휩쓸며미국뿐아니라전세계에서가장손꼽히는그림책작가로사랑받고있다.『당나귀실베스터와요술조약돌』,『멋진뼈다귀』로미국도서관협회주최그해가장뛰어난그림책작가에게주는칼데콧상을두번이나받았으며,『아벨의섬』,『치과의사드소토선생님』으로뉴베리명예상을받았다.그외대표작으로『녹슨못이된솔로몬』,『부루퉁한스핑키』,『아모스와보리스』,『용감한아이린』,『엉망진창섬』,『어른들은왜그래?』,『하늘을나는마법약』,『장난감형』,『아빠와피자놀이』등이있으며,애니메이션으로제작되어많은사랑을받은『슈렉!』도그의작품이다.2003년96세의일기로세상을떠났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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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재미있는일이이토록많다니”_『도미니크』에서
세상을향한호기심이넘치는개도미니크는훌쩍집을떠나여행길에오른다.두갈래길이나타나자한치의망설임없이위험과모험이도사리는길로들어선다.악한무리와용맹하게맞서고약한동물들을도우며발길이닿는대로자유로이떠돌아다닌다.더넓은세상이선사하는가지각색의경험을온몸과마음을다해만끽하며자신에게주어진삶을더더욱사랑하게된다.도미니크가떠난여정의끝에는과연무엇이기다리고있을까?
슬픔과아름다움,막막함과즐거움등우리삶에반드시드리울수밖에없는온갖감정과경험을아무런두려움없이정면으로겪어내는용감하고도사랑스러운개도미니크의모험담이다.언제나주눅들지않고당차게행동하는주인공의모습에서삶을대하는현명한태도를배울수있다.

■자기삶의주인으로서세상을충만하게살아가는비법

『도미니크』는주인공이떠난여행을마치한편의로드무비처럼따라가며진행된다.그렇기에생각이드는즉각움직이는행동파인듯하면서도,철학적인사색가이기도한주인공도미니크의매력이한껏도드라진다.언제나자신감있게행동하고,세상이내보이는것들을겁없이마주하며흥미진진한모험을펼친다.
조용하고평화로운마을에서더는넘치는호기심을채울길이없자도미니크는곧바로짐을꾸려바깥세상으로나선다.앞을향해곧장서두르지않고,향긋한냄새든신기한풀이든관심을끄는무언가가생기면힘차게달려나가대상을탐구한다.‘놀라워하는능력’을잃지않고간직하는도미니크의모습에서세상의다채로운모습을만끽하고즐기는현명한방법을찾아낼수있다.바로조그마한발견에도기뻐하고감격하고감탄하는지혜다.

정신없이몰두하던일이끝나자비로소가슴이떨려왔습니다.북받치는울음을참을수가없었습니다.갑자기,산다는것이너무나슬펐습니다.그러나삶은여전히아름다웠습니다.그렇게보면아름다움과슬픔은너무나다른데도불구하고서로떼려야뗄수없는관계인것같았습니다._본문에서

하지만도미니크가세상의즐겁고좋은면만을좇거나겪는것은아니다.크나큰슬픔을마주하고,악함을맞닥뜨리기도한다.인생의아름다움을한껏누릴때와마찬가지로슬픔도스스로오롯이감당해내고,악함에는정의롭고용감하게맞선다.삶을열정적으로사랑하는이주체적인개는삶이가진또다른얼굴역시외면하지않고온전히치러내는용기를갖췄다.
윌리엄스타이그의첫동화속주인공이자그의아버지를모델로삼아탄생한도미니크라는캐릭터는시종일관사랑스럽고유쾌하게이야기를이끌어가며,세상과조화를이루며자기삶의진정한주인으로살아가는방식을멋지게보여준다.

■기나긴여행의끝에드러난인생의가장소중한가치

길을떠난도미니크는각자나름의방식대로자기들만의인생을살아가는동물을여럿만나고,그들과의대화를통해시야를점점더넓혀간다.도미니크와동물들이주고받는대화는유쾌한어조로이루어지지만,그속에담긴내용은결코가볍지않다.도미니크는자기와다르게생각하고행동하는동물이있다는데크게놀라지만,개개인마다고유의가치관을품을수있다는사실을받아들이고이를존중해준다.
자신이믿는가치를좇아순간순간최선을다해온도미니크는어느덧저절로부와명예를얻게된다.하지만도움이필요한돼지노인을기꺼이보살펴주고물려받은보물은여행하는내내무거운짐일뿐이다.도미니크는곤경에처한다른동물들에게보물을너그럽게나누어주고자유를되찾는다.악한무리를물리친일로명성을떨치지만,도미니크는자신에관한소문이심하게과장되고왜곡되어떠도는일에탐탁지않아한다.

삶이의미를가지려면꼭크고원대한목표만을추구해야할까요?도미니크는인생의어쩌면가장소중한목표를향해새로운발걸음을내디딥니다.사랑하는짝을찾아내그안에서소박한행복을참된행복으로느끼는것이지요!그리고이것이어쩌면노장의스타이그가우리에게조용히들려주고싶었던삶의진실,행복의비밀이아닌가싶습니다._옮긴이의말에서

모험의막바지에도미니크는검은개가잠든신비로운정원속궁전에다다른다.둘은서로에게서솟아오르는사랑의감정을느낀다.앞으로둘에겐또새로운모험이펼쳐지리라.도미니크의기나긴여정은결국사랑하는이와함께손을마주잡고나란히걷는모습으로결실을맺는다.스타이그는인생의가장소중한가치와더불어행복에이르는비밀을넌지시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