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볼

플레이 볼

$15.00
Description
「푸른 사자 와니니」 작가 이현의 가슴 벅찬 야구 동화
2024년 새로운 일러스트로 재출간!

넘어지고 구르고 부딪히고 깨지고.
우리는 함께 이기고 함께 진다.
좋으니까, 심장이 뛰니까, 나는 오늘도 플레이 볼!
노력과 땀, 건강한 승부에서 흘러나오는 웃음과 눈물. 스포츠에 관심 없던 사람도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몸을 움직여 오늘을 한번 잘 살아내고 싶은 용기 담긴 에너지가 생겨난다. 스포츠 동화, 성장 동화, 하면 손꼽히게 떠오르는 수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현 작가의 『플레이 볼』이 새로운 삽화와 함께 비룡소에서 재출간되었다.
『플레이 볼』은 2016년 발표한 작품으로 부산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아이들이 졸업을 앞두기까지의 성장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스포츠 동화의 표본이 될 만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꿈을 가꿔 나가는 과정에 대한 마음의 나침반이 되어 줄 이야기다.
새로운 감독님이 부임하고, 구천초 야구부는 달라지기 시작한다. 팀의 주전 투수이자 4번 타자, 그리고 주장인 동구는 최선이 아니라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감독님 말씀에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열망이 커질수록 팀 내에선 갈등이 생기고, 아빠는 동구에게 이제 꿈보다 현실을 좇아야 할 때라고 이야기한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두고 고민하는 푸른이,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만의 야구를 하는 영민이까지 아이들은 승리와 패배, 환호와 눈물 속에서 반짝이며 성장한다.

2024년 새롭게 출간된 『플레이 볼』의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영환이 맡았다.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일상과 추억을 서정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동화 삽화는 물론 그림책, 그림 에세이 작가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영환은 이번 작업에서 야구하는 아이들의 싱그럽고 동적인 움직임과 인물의 내면에 드리운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저자

이현

저자:이현
장편소설「기차,언제나빛을향해경적을울리다」로제13회전태일문학상소설부문에당선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로봇의별』,『1945,철원』,『호수의일』,『악당의무게』,『오늘도용맹이1,2』등을썼다.동화집『짜장면불어요!』로제10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대상,장편동화『로봇의별』로제2회창원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또한『푸른사자와니니』로2022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아너리스트에선정되었고,『1945,철원』이안데르센상심사위원추천도서에올랐다.

그림:이영환
1983년경기도에서태어났다.세종대학교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졸업하고현재는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중이다.『소년,소녀를만나다』,『외톨이꼼』을쓰고그렸고,「카이로스의시간상점」,『배가된도서관』,『담을넘은아이』,『조선최고꾼』,『151마리몬스터의숲.exe』등을그렸다.

목차

내가동구인이유
1.9회말,투아웃
2.루키
3.패스트볼
4.라인업
5.역전
6.토너먼트
7.플레이볼
우리가제주도에간이유

출판사 서평

「푸른사자와니니」작가이현의가슴벅찬야구동화
2024년새로운일러스트로재출간!

넘어지고구르고부딪히고깨지고.
우리는함께이기고함께진다.
좋으니까,심장이뛰니까,나는오늘도플레이볼!

노력과땀,건강한승부에서흘러나오는웃음과눈물.스포츠에관심없던사람도이이야기를읽고나면몸을움직여오늘을한번잘살아내고싶은용기담긴에너지가생겨난다.스포츠동화,성장동화,하면손꼽히게떠오르는수작으로독자들의많은사랑을받아온이현작가의『플레이볼』이새로운삽화와함께비룡소에서재출간되었다.
이현은전태일문학상,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대상,창원아동문학상을수상하였으며,2022년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가수여하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글작가부문의우리나라대표작가로선정되었다.『플레이볼』은2016년발표한작품으로부산의한초등학교야구부아이들이졸업을앞두기까지의성장과고민을현실감있게그려내스포츠동화의표본이될만한작품으로평가받았다.야구를좋아하는아이들은물론이고,아이들에게자신만의꿈을가꿔나가는과정에대한마음의나침반이되어줄이야기다.
새로운감독님이부임하고,구천초야구부는달라지기시작한다.팀의주전투수이자4번타자,그리고주장인동구는최선이아니라최고가되어야한다는감독님말씀에어느때보다열심히노력한다.그러나승리에대한열망이커질수록팀내에선갈등이생기고,아빠는동구에게이제꿈보다현실을좇아야할때라고이야기한다.좋아하는것과잘하는것을두고고민하는푸른이,누가뭐라고하든자신만의야구를하는영민이까지아이들은승리와패배,환호와눈물속에서반짝이며성장한다.
2024년새롭게출간된『플레이볼』의그림은일러스트레이터이영환이맡았다.만화애니메이션을전공하고,일상과추억을서정적인시선으로포착한생동감있는그림으로동화삽화는물론그림책,그림에세이작가로도많은사랑을받아온이영환은이번작업에서야구하는아이들의싱그럽고동적인움직임과인물의내면에드리운감정의변화를섬세하게담아냈다.

구천초등학교야구부,등번호11번.
나는야구선수다.
내마음은야구,오직야구로가득차있다.-본문에서

동구는야구를할수밖에없는운명이었다.엄마아빠는야구장에서만나결혼했고,동구는롯데자이언츠의골수팬인엄마덕분에걸음마를떼기도전부터사직구장을드나들며돌사진도마운드에서찍었을정도다.구천초등학교5학년,그보다구천초야구부의주전투수이자주장인동구는비록변변한우승한번제대로해보지못한팀에속해있지만,야구에관한생각만큼은프로선수못지않다.

생각이아니야.몸이공을잡는거야.넘어지고구르고부딪히고깨지고,몸으로배워.몸으로익혀.-본문에서

그런데구천초에새로운감독님이부임하면서야구부는새로운전환점을맞이한다.최선이아니라최고가되어야하고,계속야구를하고싶다면무조건이기는야구를해야한다고말하는감독님.이제동구의마음에는어엿한경기에서이길수있다는희망과간절한승부욕이들어서기시작한다.

이겨야만살아남는세계에서마음껏좋아하는일을할수있다면
야구는팀으로뛰는운동이다.
점수를얻은것도,잃은것도우리가함께한일이다.-본문에서

엄마아빠가이혼하고동구와동생민구는엄마하고만함께산지오래지만,동구는야구가있었기에마음에크게빈자리를느끼진못했다.그런데동생민구는달랐던모양이다.엄마가동구를야구선수로키우기위해관심을쏟는사이,민구는마음의병이들어버렸다.누구도동구를탓하지않았지만,동구는그게자신때문인것만같아마음이내려앉는다.그리고오랜만에만난아빠는설상가상으로동구에게이제야구를그만해야하지않겠느냐고말한다.중학교진학을앞둔6학년,이제진로를결정해야하는시기에공부라는현실을택해야하지않겠느냐고.동구는좋다고,야구가좋으니까야구를하는거라고말하지만,아빠는좋아하면야구를할수있는거냐고되묻는다.
동구의개인사와반대로구천초는새로운감독님의훈련과전략그리고아이들의맹훈련에힘입어짜릿한승부를맛본다.그러나더큰경기에가까워질수록동구는경쟁과질투심속에서조금씩마음의균열을느낀다.누가못하든잘하든함께지고이기는것이야구라고생각했지만새로들어온부원영민이에게스포트라이트를빼앗기고,어릴적부터포수로함께짝을맞춰온푸른이가선발라인업에서밀려나자,동구는야구인생처음으로야구가즐겁지않다고느낀다.혼란스러운마음으로마운드에선동구는어떤경기를치르게될까?그리고무엇보다,계속야구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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