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제는 마음 속 가시고백을 뽑아내야 할 때!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김려령이 2년 만에 펴낸 새로운 소설 『가시고백』. 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보듬어준다. ‘천재 도둑놈 쉐끼’ 해일, ‘욕에도 스타일이 있다’ 진오, ‘대찬 18세 소녀 대표’ 지란, ‘찰진 짝사랑의 진수’ 다영을 중심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 가시처럼 박힌 고백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계속 훔치게 되는 아이,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고 아빠를 마음 속에서 밀어내면서도 연민하는 아이, 이성과 감성이 균형 있게 통제되는 아이, 모든 일에 능숙하지만 사랑에서만은 짝사랑인 아이 등 매력적인 십대들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시고백’은 바로 우리 마음 속 외로움, 결핍 등 뽑아내지 않으면 곪아 버리는 고백을 의미한다. 작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시 스스로의 가시 같은 고백을 뽑아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번 소설에서도 작가는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함께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잡는 조연들을 등장시켜, 열기로 치달을 수 있는 청춘들을 냉정하면서도 부드럽게 감싸주며 인생의 지혜를 제시한다.
가시고백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