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질 때가 됐어

빠질 때가 됐어

$15.00
Description
그림과 이야기, 말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으며 어휘력과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기획된 시리즈 「문해력 한입 꿀꺽」의 두 번째 그림책 『빠질 때가 됐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그대로 살리면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적 요소들을 고루 담아 초등 국어 교과 과정 대비에 맞춰 구성되었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보며 우리말과 글을 쉽고 즐겁게 배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말은 같은 낱말로도 수많은 쓰임새가 있어 상황에 따라 정확하게 쓰는 게 쉽지가 않다. 대신 익숙해지면, 언어의 세계가 폭넓게 확장되는 만큼 이번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재미를 확실하게 보여 주도록 기획되었다. 바로 문해력의 기초가 되는 단어의 여러 쓰임새를 재미있게 알려 준다. ①그림만 보고 장면을 유추하는 감각 ② 글과 그림을 맞춰 의미를 확인하는 감각 ③글만으로 문맥을 파악하는 감각까지, 이러한 단계를 거치다 보면 자연스레 문해력도 한층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빠질 때가 됐어』는 ‘빠지다’라는 한 가지 낱말로 ‘물에 빠지다, 사랑에 빠지다, 옆길로 빠지다, 배꼽 빠지게 웃기다’ 등 다양한 표현을 재치 있게 알려 주는 말놀이 그림책이다. 아이는 장면마다 ‘빠지다’를 스스로 찾아 뜻을 짚어 보며 어휘와 문해력의 기초를 다진다.
저자

홍주연

저자:홍주연
타는듯한여름,애타게기다렸던책이나왔다.책을읽으며,시원한바다에서신나게파도를타는기분을느꼈으면좋겠다.쓰고그린책으로『더위타는감자할멈』,『어느날불쑥』,『아빠가주르륵』,『엄마가화르륵』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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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야기속맥락‘빠지다’,반복해읽으며스스로의미를깨치기!

제법모였군.이제빠질때가됐어.
자!차례차례옆길로빠지지말고,이순간을목빠지게기다렸잖아.
빠-진-다!
빙글빙글어질어질,이제부터눈물이쏙빠질거야.
다들배꼽빠지게웃긴한바탕빨래소동속으로퐁당!빠질준비됐지?

『빠질때가됐어』는빨래캐릭터들이세탁되는과정에서벌어지는유쾌한소동을통해‘빠지다’의여러의미를상황에맞게자연스럽게익히도록구성한그림책이다.본문에서는‘빠지다’가등장할때마다글자크기를키워눈에잘띄게하고,장면의맥락속에서뜻을구분하도록해별도의설명없이도아이가스스로의미차이를깨닫도록돕는다.이러한맥락기반읽기경험은뜻의차이를발견하고찾아내고유추하는과정에서문해력을키워준다.‘물에빠지다’‘생각에빠지다’‘구멍에빠지다’같은익숙한표현은물론,‘꽁지빠지게도망가다’‘내가어디가서빠지진않는데’처럼아이들에게는낯설수있는일상속재미난관용적쓰임까지두루담았다.여기에느끼한셔츠청년과수줍은앞치마소녀,그녀를짝사랑하는수건청년의삼각관계,세탁기도는재미에흠뻑빠진고양이,섬유유연제를숨기고슬쩍빨래에서빠져나온개구쟁이양말남매까지통통튀는캐릭터들이깨알같은재미를더한다.『빠질때가됐어』는일상속빨랫감을의인화해친근함을주는동시에호기심과상상력을자극한다.유머와위트가살아있어아이들이부담없이즐겁게읽으며자연스럽게문해력과국어실력을키울수있을것이다.

이해를돕는만화같은친근한구성,재미는경쾌하게어휘는탄탄하게!
『빠질때가됐어』는어린이눈높이에맞춘짧고경쾌한문장,역동적이고자유로운화면구성,말풍선으로주고받는재치있는대화가어우러져아이들에게만화처럼유쾌하고재미나게다가간다.장면마다‘두근두근’‘찰랑찰랑’‘빙글빙글’‘철퍼덕’‘훌러덩’같은풍부한의성의태어가리듬을살려이야기를풍성하게만들고어휘의폭을넓혀준다.또역동적인세탁과정이펼쳐지며,수건,앞치마,셔츠,양말,속옷등의인화된캐릭터들의생생한표정과코믹한몸짓이웃음을더한다.뒷면지에서는본문속‘빠지다’의쓰임이표로보기쉽게정리되어,읽은뒤복습과독후활동에도유용하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