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18.00
Description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공포 소설 『프랑켄슈타인』. 19세기 천재 여성 작가 메리 셸리의 글과 21세기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배리 모저의 삽화로 즐기는 공포 소설의 고전이다. 이 책은 작가가 초판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세심하게 손본 1831년판을 중심으로 번역했다. 또한 대영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하버드 대학, 미국 의회 도서관 등을 비롯해 살아 있는 작가로는 유일하게 미국 국립 예술관 도서관에 작품을 전시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목판화가 배리 모저의 섬세하고도 강렬한 삽화 52컷이 들어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연구 끝에 드디어 물질에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을 손에 넣었다. 이제 곧 새로운 종에게 창조자이자 아버지라는 칭송을 받게 될 것이다. 환희에 찬 나는 묘지와 도살장에서 뼈와 살을 긁어모았다. 빗줄기가 창문을 때리는 어느 11월 밤, 드디어 그것에 생명의 불꽃을 불어넣었다. 희미한 촛불 빛 아래에서 그것이 눈을 번쩍 떴다. 아아, 그렇게 끔찍한 피의 악몽이 시작되고 말았는데….
저자

메리셸리

저자메리셸리MaryWollstonecraftShelley는1797년8월30일영국런던에서정치철학자이자소설가인윌리엄고드윈과여성해방사상의선구자인메리울스턴크래프트의딸로태어났다.메리울스턴크래프트는딸을낳은지열흘만에출산후유증을세상을떠나고말았다.윌리엄고드윈은홀로딸을키우다몇년뒤,이웃에사는클레어몬트와재혼했다.작가는아버지에게서자유로운정치관을물려받고,여러분야에대해가르침을받았으나,질투가심한계모때문에제대로된교육을받지못하고아버지의서재에서독학해야했다.열다섯살때아버지의제자인퍼시셸리를처음만났다.이년뒤,기혼자가된퍼시셸리와다시만나사랑에빠진작가는유럽으로도피행각을벌였다.이후셸리의전처가죽자정식으로결혼했다.1816년스위스제네바에서남편,바이런경,그의주치의윌리엄폴리도리와함께무서운이야기를하나씩짓기로약속했고,그결과물로1818년『프랑켄슈타인또는현대의프로메테우스』를출간하게됐다.자녀를다섯명낳았으나그중네명이너무나어린나이에죽고,1822년에남편퍼시셸리마저사고로세상을떠나자자책감에빠진작가는영국으로돌아와하나남은아들,아버지와함께살며조용히작품활동을이어갔다.1851년쉰세살의나이에뇌종양으로세상을떠났다.

목차

목차
1818년판서문
1831년판서문
프랑켄슈타인
옮긴이의말
작가연보
비룡소클래식을펴내면서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19세기천재여성작가메리셸리의글과
21세기대표일러스트레이터배리모저의삽화로즐기는
공포소설의고전!
★★★★★「뉴스위크」선정세계100대명저
★★★★★「옵서버」선정세계?100대명저
『드라큘라』와더불어세계적으로가장유명한공포소설『프랑켄슈타인』이비룡소에서출간됐다.
저명한문학가를부모로둔작가메리셸리는열아홉살이란어린나이에『프랑켄슈타인』을발표,세상을깜짝놀라게했다.이후『프랑켄슈타인』은충격적인소재와높은완성도로수많은이들에게깊은감명을주었으며,...
19세기천재여성작가메리셸리의글과
21세기대표일러스트레이터배리모저의삽화로즐기는
공포소설의고전!
★★★★★「뉴스위크」선정세계100대명저
★★★★★「옵서버」선정세계100대명저
『드라큘라』와더불어세계적으로가장유명한공포소설『프랑켄슈타인』이비룡소에서출간됐다.
저명한문학가를부모로둔작가메리셸리는열아홉살이란어린나이에『프랑켄슈타인』을발표,세상을깜짝놀라게했다.이후『프랑켄슈타인』은충격적인소재와높은완성도로수많은이들에게깊은감명을주었으며,오늘날까지도영화,뮤지컬등다양하게재현되고있다.「뉴스위크」와「옵서버」는각각세계100대명저로꼽기도했다.
이번에새롭게출간된『프랑켄슈타인』은작가가초판의큰틀은유지하면서아쉬웠던부분을세심하게손본1831년판을중심으로번역했다.또한대영박물관,메트로폴리탄박물관,하버드대학,미국의회도서관등을비롯해살아있는작가로는유일하게미국국립예술관도서관에작품을전시했으며,현재미국에서가장존경받는목판화가배리모저의섬세하고도강렬한삽화52컷이들어가있어읽는재미를더한다.
■“우리각자무서운이야기를한편씩써봅시다.”
편부슬하에서의성장,계모와의갈등,유부남과의사랑,잇따른자식들의사망,쉰세살에뇌종양으로세상을떠나기까지,웬만한드라마보다더극적인삶을살다간작가메리셸리.그녀의인생에서『프랑켄슈타인』을집필하던시절만큼행복했을때는없을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은작가의인생만큼이나극적으로탄생했다.귀족가문출신의시인으로유부남이었던퍼시셸리와사랑에빠진작가는도피행각을벌이던중스위스제네바호숫가에서영국의저명한시인바이런과그주치의와함께여름을나게된다.이세사람이궂은날씨에집에만갇혀지내며유령이야기로시간을보내다가우리도괴담을한편씩써보자고이야기가된것이다.작가는몇날며칠동안소재를찾아끙끙거렸다.그러다가‘신을모독하는기술로자신이조립한것옆에무릎을꿇고있는어느창백한’사람에대한꿈을꿨고,자신이경험한공포만큼독자들의간담을서늘하게만드는이야기를쓰기로결심한것이다.그렇게명작『프랑켄슈타인』은탄생했다.
『프랑켄슈타인』하면흔히납작한머리와나사가비죽튀어나와있는관자놀이,무거운눈꺼풀을떠올린다.하지만‘프랑켄슈타인’은괴물의이름이아닌,그괴물을만들어낸과학자의성(姓)이다.생명이탄생하는원리에대한호기심을키워가다가급기야무생물에생명을불어넣고,그결과끔찍한결과를초래하는천재과학자프랑켄슈타인의비극은이작품의부제인‘현대의프로메테우스’와도맥을같이한다.프로메테우스는그리스신화속티탄족의영웅으로,인간에게불을훔쳐다준죄로코카서스의바위에묶여독수리에게간을쪼이는벌을받았다.프로메테우스처럼신의영역에도전한주인공프랑켄슈타인의이야기를통해작가는지나친과학적탐구욕과자만심을경계하지않는다면인류는과학기술로자멸할것임을예연하고있으며,그경고는소설이지어진지200년가까이되는오늘날까지도생생하게다가온다.
■줄거리
연구끝에드디어물질에생명을불어넣는능력을손에넣었다.이제곧새로운종(種)에게창조자이자아버지라는칭송을받게될것이다.환희에찬나는묘지와도살장에서뼈와살을긁어모았다.빗줄기가창문을때리는어느11월밤,드디어그것에생명의불꽃을불어넣었다.희미한촛불빛아래에서그것이눈을번쩍떴다.아아,그렇게끔찍한피의악몽이시작되고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