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양장본 Hardcover)

호두까기 인형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19세기 독일 낭만주의의 대가 호프만이 남긴 세계 동화의 고전
차이콥스키 3대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의 원작 완역본
누구든지 환상에 잠기게 하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이야기
■ 모두가 잠든 크리스마스 밤에 펼쳐지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환상 세계 모험

크리스마스이브, 일곱 살 마리는 선물로 받은 우스꽝스럽고 볼품없는 호두까기 인형에게 반한다. 그날 밤, 자정을 알리는 괘종시계 종이 울리자 장식장 속 인형들과 장난감 병정들이 살아 움직이며 머리가 일곱 개 달린 생쥐 왕에 맞서 전투를 벌인다. 마리는 자신을 희생해 저주에 걸린 호두까기 인형의 목숨을 구해 내고, 호두까기 인형의 초대로 얼음사탕 초원, 크리스마스 숲, 아몬드 설탕 과자 성이 있는 신비로운 인형 왕국을 여행하며 환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든다.

드로셀마이어 대부가 마리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단단한 호두에 대한 동화」는 완역본에서만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동화다. 호두까기 청년과 피를리파트 공주의 비극적인 운명을 담은 이 이야기를 통해 호두까기 인형에 담긴 사연을 소개한다.

호프만은 독일 낭만주의 시대 작가로, ‘유령 호프만’, ‘밤의 호프만’이라는 별명답게 환상적이면서도 괴기스러운 작품 분위기로 유명하다. 호프만은 프로이트의 논문 「모래 인간(잔트만)」이나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의 모델이 되기도 하고, 보들레르, 도스토옙스키, 푸시킨, 발자크, 포, 모파상, 카프카, 디킨스와 같은 문학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만큼, 독일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진 작가이다.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은 마리의 꿈과 환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비롭고 기이한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극대화된 환상성을 보여 주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인형 왕국의 정경은 달콤하고 즐거운 감각으로 가득 차 읽는 이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작품 속에서는 현실과 환상, 선과 악, 인간과 사물 등의 이분법적 대립이 사라진다. 호두까기 인형을 향한 마리의 진실한 사랑과 희생은 마침내 기적을 이루어 낸다. 순수하고 용감한 마리를 통해 사랑과 믿음, 희생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저자

E.T.A.호프만

독일낭만주의작가로프로이센의쾨니히스베르크(지금의러시아칼리닌그라드지방)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법학을공부한뒤1800년부터법률가로일했다.1806년프랑스의프로이센침공으로법관직을잃게된호프만은꿈꾸던예술가로서의길에들어선다.1808년부터밤베르크등지에서악단지휘자,작곡가로일하며동시에문학작품을쓴다.음악을향한에른스트테오도어아마데우스호프만의사랑은자신의세번째이름인‘빌헬름’을모차르트의이름‘아마데우스’로바꾼데서도드러난다.1814년부터는다시베를린으로돌아와낮에는법관으로일하고,밤과주말에는환상이넘치는소설을썼다.『호두까기인형』은호프만이1816년발표한동화다.크리스마스가다가오면어김없이무대에오르는차이콥스키의발레극「호두까기인형」은호프만의동화를원전으로한것이다.오펜바흐의오페라「호프만의이야기」도호프만의작품들을소재로하고있다.‘환상문학의아버지’로불리는호프만은이후보들레르,도스토옙스키,푸시킨,모파상,애드거앨런포,카프카등대문호들에게큰영향을끼쳤다.

목차

1.크리스마스이브…7
2.선물…15
3.마리의사랑…23
4.놀라운사건…31
5.전투…49
6.병이난마리…58
7.단단한호두에대한동화…69
8.단단한호두에대한동화의속편…82
9.단단한호두에대한동화의끝…92
10.삼촌과조카…112
11.승리…118
12.인형의나라…132
13.수도…141
14.끝…156

작품해설…168
작가연보…174
비룡소클래식을펴내면서…176

출판사 서평

내생애꼭한번은읽는영원한고전,「비룡소클래식」쉰한번째작품으로19세기독일낭만주의작가E.T.A.호프만의『호두까기인형』이출간되었다.‘환상문학의아버지’로불리는호프만이친구의아이들마리와프리츠에게들려주기위해쓴작품으로세계적인고전동화로손꼽힌다.크리스마스선물로받은호두까기인형을사랑한일곱살소녀마리가겪는꿈과환상에관한이야기가담겼다.크리스마스시즌이찾아오면전세계적으로무대에오르는차이콥스키3대발레극「호두까기인형」의원작인동시에2018년에는디즈니영화「호두까기인형과4개의왕국」으로도각색되었다.나아가오늘날‘호두까기인형’으로대표되는장난감병정은그자체로크리스마스의상징으로여겨진다.

2001년국내최초독일어원전의완역본으로출간되었던「비룡소걸작선」시리즈의로베르토인노첸티판『호두까기인형』이「비룡소클래식」판본으로새롭게담겼다.호프만연구의권위자최민숙교수(이화여대독어독문학과명예교수)의호프만작품세계에대한깊은이해와애정을바탕으로한번역은원작의의도와독특한서사구조를해치지않고그대로담아냈다.이번「비룡소클래식」판에는19세기에활동한두화가의그림을동시에수록하여고전동화를접하는묘미를한층더살려준다.동유럽이사랑한동화책삽화가아르투시샤이너의이색적이고정교한컬러삽화는작품에흐르는마법적인분위기를더하며,프랑스의풍자만화가베르탈의흑백펜화는해학과익살을두드러지게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