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집 (큰 숲 속의 작은 집)

초원의 집 (큰 숲 속의 작은 집)

$15.00
Description
개척 정신의 정수를 담은 미국 아동 문학의 걸작
어린 소녀 로라의 눈에 비친 대자연 속 행복한 일상과
가난하고 고된 시절을 이겨 낸 가족의 아름다운 사랑
내 생애 꼭 한 번은 읽는 영원한 고전, 「비룡소 클래식」 61번째 작품으로 서부 개척 시대의 사회상을 통해 미국의 정체성을 그려 낸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자전적 소설 『초원의 집 -큰 숲 속의 작은 집』이 출간되었다. 「초원의 집」은 1932년 출간된 이래 개척 정신의 정수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으로, 1980년대 텔레비전 드라마로 만들어져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26년 방영 예정인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하다.
총 9권이 출간된 「초원의 집」은 그중 5권이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으며, 어린 소녀 로라의 순수한 시선으로 개척 시대를 투영한 미국 아동 문학의 걸작이다. 거친 대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서로 의지해 삶을 일구는 잉걸스 가족의 아름다운 사랑은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따스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초원의 집 -큰 숲 속의 작은 집』은 「초원의 집」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책으로, 로라가 태어난 숲속 통나무집에서 잉걸스 가족이 소박한 일상을 누리는 장면들이 생생한 세밀화처럼 애틋하면서도 사실적으로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번역가로 손꼽히는 김석희가 번역해 로라가 그려 낸 그리운 초원의 풍경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겼다.
저자

로라잉걸스와일더

1867년에미국위스콘신주의한통나무집에서태어났다.기자이자작가인딸로즈와일더의권유로1932년65세의나이로「초원의집」시리즈중첫번째이야기인『큰숲속의작은집』을출간하였고이후여덟권을더집필하였다.로라와그녀의가족이포장마차를타고중서부를가로질러개척농지를찾아떠났던여정을사실적으로그려놓은이작품은1974년TV드라마로제작되었고,우리나라에서도방영되어큰인기를모았다.지금도「초원의집」시리즈는세계여러나라의어린이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으며,미국도서관협회에서는
1954년에‘로라잉걸스와일더상’을제정했다(이상은2018년에‘아동문학유산상’으로명칭이바뀌었다).

목차

큰숲속에있는작은집
겨울낮과겨울밤
라이플총
크리스마스
일요일
큰곰두마리
설탕눈
할아버지댁에서열린무도회
읍내나들이
여름철
추수
멋진기계
숲속의사슴

작품해설
작가연보
비룡소클래식을펴내면서

출판사 서평

■순수한소녀의눈높이에서바라보는목가적일상과아름다운가족애
천진난만한소녀로라는큰숲속의작은통나무집에서살고있다.인적이드문숲에는곰과늑대가살고,기나긴겨울이면매서운추위가몰아친다.하지만로라는전혀무섭지않고매일이즐겁다.든든한울타리같은가족이있기때문이다.갓난아기여동생캐리,금발이예쁜메리언니,바이올린을잘켜는아버지와바느질솜씨가좋은어머니가함께있어준다면작은통나무집은세상에서가장안전하고안락한곳이된다.아버지는총한자루만있으면무엇이든사냥해가족에게먹을것을가져다줄수있고,어머니는자연에서얻은재료로맛좋은음식을만들어낸다.로라는메리언니와때로는싸우기도하지만너른초원에서같이뛰어논다.
겨울에서봄,여름에서가을을지나계절의흐름속에서지내는잉걸스가족의단란한일상이로라의순수한시선속에서놀랍도록다정하게펼쳐진다.로라는얌전히있어야하는일요일에도마냥놀고싶고,마음에드는조약돌을보면호주머니가찢어질만큼많이줍고싶다.첫읍내나들이를간날은‘여태살아온날들가운데가장멋진날’이된다.모든것을처음겪는로라는세상을만나는모든순간을새롭고신기하게받아들인다.수수하게흘러가는하루하루도로라의호기심가득한눈은특별하고아름답게바라본다.그꾸밈없는시선에눈을맞춘다면어린이독자는행복한공감을,어른독자는짙은향수를느끼게될것이다.

작은통나무집에있으면로라와메리는안전하고안락했다.집주위에는바람에날려온눈이쌓이고,바람은따뜻한난롯불이있는집안으로들어오지못해서구슬피울고있었다._본문에서

■작가의어린시절기억을담아생생히전하는땅과노동의시대
「초원의집」은이책의주인공이자작가인로라잉걸스와일더의자전적경험을바탕으로쓰였다.지방신문기자로일한적있던로라가딸로즈의권유로예순다섯의나이에출간한책이『초원의집-큰숲속의작은집』이다.로라는어릴적에보고듣고겪은일들을글로옮겼고,글솜씨가뛰어난로즈는어머니가쓴원고를손봐좀더감동적인소설로탈바꿈시켰다.
1937년디트로이트도서박람회에서로라는이렇게연설했다.“요즘아이들에게모든일의시작이무엇인지알려주고싶다……,눈에보이는것뒤에감추어져있는것을알려주고싶다.”로라의바람은실현되어,19세기후반서부개척시대의사회상을생동감넘치게담아낸「초원의집」은개척정신의정수를담은고전으로여겨지며세대를넘어널리읽혀왔다.사슴을사냥해훈제고기를비축하고,단풍나무수액을채취해달콤한시럽을만들며…….잉걸스가족은살아가는데필요한것들을단단한땅위에서스스로의힘으로개척해가며삶을꾸려나간다.로라의작품은백인만을자연을개척하는주체로묘사하며,미국의서부개척이사실상아메리카원주민에대한박해및아프리카계미국인에대한차별과맞물려있다는점을거의무시하고있다는비판을받기도한다.백인중심의시각에서자유롭지못한작품이지만,그럼에도로라가묘사한당대의시대상은현대인들에게진정한삶의가치가무엇인지에대해중요한질문을남긴다.잉걸스가족의소박하면서도강인한모습은자본주의와문명의이기가극도로발달된사회를사는사람들에게많은깨달음을주기때문이다.대지에발을딛고자연속에서땀을흘리는잉걸스가족의생활에는산업화된도시가잃어버린노동의가치가담겨있고,삶을개척하고도전하는불굴의의지가깃들어있다.
『샬롯의거미줄』,『스튜어트리틀』의삽화가이자미국을대표하는일러스트레이터가스윌리엄스의그림은연필의부드러운느낌을한껏살리며시대상을사실적으로표현한다.가스윌리엄스는로라가살았던곳을빠짐없이돌아다니며,따뜻한필치의그림을통해이야기속아련한향기를고스란히담아냈다.그가1953년에「초원의집」의그림을새로맡아작업한후로라는“마치내가족이되살아난것같다”라면서무척기뻐했다고한다.


하루가다르게진보하는이컴퓨터시대에사람들은왜전기도없던옛날의이야기를찾는것일까?그것은등불빛처럼아늑하고훈훈한인정이그립기때문일것이다.이책에는시대를초월한가족애가있고,자연의축복이있고,노동의즐거움이있다.고난을이겨내고진보를이룩해내는인간의존엄성이있다.또한천진난만한말괄량이소녀의눈빛에는이세상을아름답게바라보는행복이깃들어있다.이책을읽는독자들에게중요한것은바로그것이다.책속에묘사된생활을직접체험할수는없지만,책속에스며있는행복을마음으로느껴볼수는있을것이다.그것이독자여러분의성장에한줌의밑거름이되기를바란다.-「작품해설」중에서

듣기만해도가슴한구석이뻐근해올정도로깊은향수를불러일으키는제목입니다.지금도눈을감으면생생하게떠오르는풍경,빨간머리에주근깨소녀로라가긴원피스를입고도시락통을휘두르며넓은들판을달려학교에서돌아오는모습이지요.로라가사는푸른숲속작은오두막은늘따뜻하고행복한이야기들로가득하지만,더넓은세상으로나간로라는더욱더가치있는삶의방법을배웁니다.자신의신념을지키는용기와세상을온마음으로끌어안는사랑과개척기를살아남는의지를보여줍니다.지금우리는겉으로는그때와다른모습의삶을살고있지만가족과이웃의소중함과삶의진정한가치를가르치는「초원의집」은우리모두가찾고싶은마음의고향입니다.-장영희(영문학자,수필가)

나는텔레비전드라마‘초원의집’에서로라잉걸스를처음만났습니다.아쉽게드라마가끝났을때말괄량이로라를책속에서다시만났지요.어린친구들이큰숲작은통나무집에사는로라네가족의행복을엿보면서,대자연과맞서땅을일구고씨를뿌리는개척자정신을가슴에담을수있으면좋으련만!-김향이(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