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기후위기가 뭐야? - 10대를 위한 글로벌 사회탐구

도대체 기후위기가 뭐야? - 10대를 위한 글로벌 사회탐구

$13.00
Description
기후위기를 둘러싼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팩트 체크하는 기후위기 입문서
'기후위기'라는?적과?싸우기?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 최우리, 《한겨레신문》 기자

기후위기 논쟁에서 똑 부러지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 신경준, 숭문중학교 환경 교사

우리 시대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다룬 『도대체 기후위기가 뭐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아 실감하기 어려운 기후위기를 보다 또렷하게 보여주고, 현재진행 중인 기후위기의 실태를 제대로 알려주고자 마련된 청소년 책이다.
『도대체 기후위기가 뭐야?』는 우리가 매일 지구를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기후위기를 ‘지나친 걱정’이라고 말하며 의심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론하며 기후위기를 둘러싼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팩트 체크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어판에서는 원서에는 없는 사진과 그림을 넣어 더 풍부한 읽을거리로 만들었다. 또한 외국 사례를 주로 다룬 만큼,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현상도 함께 보여주고자 해제를 덧붙였다. 주로 기후위기와 환경 관련 기사를 쓰는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자의 해제를 통해 기후위기에 맞선 우리나라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시사 이슈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해 기초 배경지식을 전달하는 ‘10대를 위한 글로벌 사회탐구’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가짜 뉴스’, ‘극단주의’, ‘페미니즘’을 주제로 다루었다.
저자

안야로임쉬셀

1983년에태어났다.함부르크언론인학교에서공부했으며,마인츠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사회학,신학을공부했다.프리랜서기자로일하며[슈테른],[내셔널지오그래픽]등의다양한잡지에글을싣고있다.『도대체극단주의가뭐야?』로2019독일청소년문학상논픽션부문을수상했다.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는말인류에게보내는지구의경고
디스토피아:암담한미래

1장우리는지구를얼마나파괴하고있을까?
기후는어떻게변해왔을까?
[에너지]화석연료가환경에미치는영향
[교통]더빨리,더높이,더해롭게
[식량]우리를먹여살리느라자연이치르는대가
[소비]우리의소비가지구를아프게한다고?
[쓰레기]쓰레기는어디로갈까?
전쟁이자연에남긴흔적
환경오염의결과

2장우리는기후위기에어떻게대응하고있을까?
정치는뭘할수있을까?
국제협력
[에너지]에너지전환을위한움직임
[교통]이동수단을바꾼다면?
이산화탄소를어떻게관리할수있을까?
[식량]식품낭비를막으려는노력
[소비]현명한소비로이끄는제도
[쓰레기]변화를위해앞장선나라들
자연에돌려주기
소비자의힘
기후위기에대응하는창의적인방법

3장우리는어떻게지구를구할수있을까?
[에너지]생활속에너지절약하기
[교통]더똑똑하게이동하기
[식량]건강하게먹고즐기기
[소비]먼저생각하고구매하기
[쓰레기]최대한적게버리기
동식물에게서식지만들어주기
참쉬운환경보호실천법
적극적으로행동하기

나오는말진정으로지구를위한다면
유토피아:더아름다운세상

해제기후위기와나의미래_최우리,《한겨레신문》기자

출판사 서평

기후위기의다양한모습,
명쾌하고꼼꼼하게파헤친다!

10대청소년들은성인보다기후위기에민감하다.청소년이야말로2050년이후부터본격적으로나타날기후위기의피해를직접적으로겪을당사자이기때문이다.그렇다면우리나라의청소년들은기후위기에대해얼마나알고있을까?이해당사자인청소년에게기후위기의다양한면모에대해쉽고정확하게설명해줘야하지않을까?
저자인안야로임쉬셀은에너지,교통,식량,소비,쓰레기등으로주제를나눠지구가처한상황을면밀히설명하고,우리가나아가야할방향을제시한다.예를들어에너지분야의경우,우리생활과떼려야뗄수없는에너지는어떻게만들어지는지,에너지를생산하는과정에서어떤환경피해가발생하는지,친환경재생에너지로전환하기위해세계는어떤노력을기울이고있고그한계는무엇인지,‘탄소세’,‘탄소배출권’과같은정책은왜만들어졌는지,에너지및환경문제를해결하기위한대안은무엇인지등을깊숙이들여다본다.
또저자는단순히기후문제에대한경각심을심어주는데그치지않고그주제에관련한최신이슈와세계여러나라의다양한사례까지소개한다.탈석탄에앞장서며재생에너지를확대한독일,이산화탄소배출을줄이기위해단거리국내선운항을금지한프랑스,비닐봉지사용금지법을시행한케냐등기후위기를극복하기위한세계적인흐름을한눈에들여다볼수있다.


기후위기는과장된문제라고?
논쟁에맞설자신만의논리를세운다!

기후위기문제가국제사회에서주요의제로논의되고모두가지켜야할상식으로떠올랐지만한편에서는여전히기후위기를부인하고있다.이책은구체적인데이터와최신연구결과를들며기후위기를의심하는사람들의주장에반박한다.예를들어,지구가더워지고있다는사실은인정하지만그것이인류에게그렇게해로운것은아니라는기후회의론자들의말에“그들은지구온난화와그여파를2040년까지만계산”하는데,“심각한결과들은2050년이후부터비로소나타날것”이라고말하며,기후위기를부인해이익을얻는쪽이특정기업인지,인류전체인지를생각해야한다고말한다.이외에도‘탈석탄때문에일자리를잃는사람들은어떡하라고?’,‘이산화탄소를줄이는비용은너무비싸!’,‘남들도다그렇게사는데왜나만뭔가포기해야해?’등기후위기와관련한입장을다각도로살피고,이러한질문에논리적으로대응할모범답안을제시한다.
이책은또한《한겨레신문》최우리기자가쓴해제‘기후위기와나의미래’를통해기후위기속불평등문제를짚었다.기후위기의피해는과거세대보다현재세대가,부자인사람보다가난한사람이더많이받게되고,기후위기에대응하는과정에서지역소외,노동자소외등의문제가생길수있음을이야기한다.
이처럼이책은시대의화두인기후위기를다양한관점에서들여다보며기후위기문제에대한생각의폭을넓혀준다.청소년스스로기후위기문제를생각하게하고,팩트체크를통해논리적인입장을세울수있게도와주는탄탄한입문서이다.


기후위기라는적과싸울
지혜와용기를주는책!

저자는기후위기에대한두려움만주는게아니다.“아직은우리가뭔가할수있다는용기”를주기도한다.우리가생활속에서실천할수있는기후위기대응법을설명하며,우리가환경을대하는태도를바꾸면더나은미래를맞이할수있다는희망을전한다.
이책은효율적인전기사용법,똑똑하게냉장하고요리하는법,친환경적으로이동하는법,버려지는식품구하는법,올바른식품인증마크확인하는법,제대로분리수거하는법등위태로운지구를살리기위한생활습관을살뜰히알려준다.나아가,전세계청소년들이기후위기대응을촉구하기위해정부와사회에적극적으로목소리를내는사례를들려주어,환경운동에관심이많은청소년이라면이를참고할수있다.
기후위기에맞선세계여러나라의창의적인대응법을소개하는부분은특히흥미롭다.바람과해류로작동하는해양쓰레기수거장치를개발한네덜란드의청년발명가,선수들이잔디위를달리면전기가만들어지는나이지리아의한축구장,식물의잎으로친환경포장용기를만든독일기업등기후위기에대응하는혁신적인사례를보며청소년들은신선한자극을받으면서시야를넓힐수있다.
해제에서는우리나라‘청소년기후행동’활동가들의움직임을생생히전달한다.정부와국회가기후위기문제에적극적으로대응하지않아인권을침해당했다며정부를상대로헌법재판소에헌법소원을청구한일,국회의원들에게편지를써서기후위기대응을촉구한일,대통령선거에나선정치인과면담을가진일등을소개했다.청소년들의이런외침에공감하며같은목소리를내는어른들이늘고있고,기후위기에맞서각자의자리에서할수있는일이있다는것은청소년독자들에게큰용기를줄것이다.
나아가이책을읽은청소년들은기후위기로부터우리의미래를지킬수있는유일한방법은지구를위해행동하는것,전세계가연대하고협력하는것이라는걸자연스럽게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