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질문들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 사회학 - 주니어 대학 16

불편한 질문들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 사회학 - 주니어 대학 16

$15.00
Description
이런 전공, 학과는 반드시 미리 알아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전공 탐색 안내서 「주니어 대학」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전공 탐색 안내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신간 『불편한 질문들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 사회학』 편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쉽게 소개해 주는 책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2012년 첫 출간 이래 건축학, 약학, 법학, 의학, 경제학 등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는 열다섯 가지 전공 학문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소개했다.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등 각종 기관의 추천을 받으며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 시리즈의 독자라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왔음을 깨달으며 지식과 정보뿐 아니라 깊은 사유, 비판적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을 것이다.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이로써 학생들은 각자의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게 된다. 적극적으로 진로 및 전공을 탐색하여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주니어 대학」은 자신의 적성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책이다. 진로를 발견하고, 정하고, 나아가 학문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최신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불평등, 차별과 혐오, 경쟁사회, 능력주의…
사회학은 오늘날의 이슈를 탐구한다!
이 책은 사회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오늘날의 사회현상을 바라보고, 사회학의 정수를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학문’이라는 사회학의 정의와 의의에서부터 연구 범위와 주제, 현재 우리가 맞닥뜨린 사회문제와 원인, 알아두면 교양이 되는 사회학의 거장 에밀 뒤르켐과 막스 베버까지 두루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은 오늘날 뉴스와 온라인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는 최신 이슈를 ‘사회’와 연결 지어 조명한다. 예컨대 1997년 말에 있었던 IMF 구제금융 사태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는 현재의 각자도생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나 권력이 주어지는 ‘능력주의’ 뒤에는 경제력의 차이라는 불평등의 고리가 존재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면면이 들여다보고, 근거와 논리를 갖춰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탄탄한 청소년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사회학자 오찬호는 사회학을 ‘관계를 고민하는 학문’이라고 정의 내렸다. 사회학이란 어떤 역사와 문화가 얽히고설켜서 무엇이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따지는 학문이라는 의미에서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과도한 경쟁, 양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평등,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능력주의를 꼽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불거진 문제들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질문을 던진다. ‘왜 국가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줘야 할까?’, ‘불평등을 그냥 내버려두면 안 되는 걸까?’, ‘여자다움, 남자다움이라는 말이 왜 성차별이라는 걸까?’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 수 있게 했다. 고등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와 연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최신 사회 이슈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저자

오찬호

저자:오찬호
사회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고오랫동안여러대학교에서강의했다.‘친숙한것을낯설게바라보는’사회학의시선을담은여러책을펴냈다.차별과혐오,그리고불평등이줄어드는사회를희망하며,이를방해하는고정관념을깨는것에관심이많다.대구,서울,제주를거쳐현재는세종시에살고있다.

그림:조원희
쓰고그린책으로『얼음소년』,『이빨사냥꾼』,『중요한문제』,『콰앙!』,『앗!줄이다!』,『미움』등이있고,그린책으로『안녕,여긴천문대야!』,『염소4만원』,『문밖에사자가있다』,『하늘에서떨어진아이』등이있다.

목차

1부사회학,개인과사회를연결하다
01원래그런것은없다
어린이가옛날에는없었다고?
초콜릿하나로밤새도록이야기하기
사회학적상상력을알려드립니다

02사람들의삶을변화시킨결정적인사건들
옛날에는등산을하지않았다
스마트폰이가져다준행복과불행
6·25전쟁과IMF구제금융사태가한국인들에게끼친영향

03한국사회의가장큰문제점세가지
평생을비교당하고,비교하는사람들
불평등은어쩔수없는것이아니다
차별과혐오가사라지려면?

04남자다움,여자다움이없는세상을꿈꾸며
남자보고남자답다는게왜문제일까?
여성차별은옛날이야기아닌가요?
일상속에존재하는성차별

05사회학자들이걱정하는미래
보고싶은영화를볼수가없다
편리함에길들여진사람들
나만잘되면그만일까?

2부사회학의거장들
01‘소속감’으로자살을분석한에밀뒤르켐
“바보야,문제는‘사회’에있어!”
자살하는사람들을분석하다

02종교와자본주의의관계를밝힌막스베버
사회학이사람에게관심이없다고?
종교가누군가를더일하게끔하다?

3부사회학,뭐가궁금한가요?
01사회학을전공하면취업하기힘든가요?
02왜사회학은불편한이야기만하나요?
03지금사회가과거에비해살기좋아진것아닌가요?
04‘세계화’라는말은좋은뜻아닌가요?
05누구나좋은대학에가고싶어하지않나요?
06다양한가족형태를인정하자는건무슨말인가요?
07왜국가가가난한사람들을도와줘야하나요?
08사회학은범죄자를어떻게이해하나요?
09사회학자들은어떻게연구를하나요?
10좋은사회를만들기위해어떤노력을해야하나요?

출판사 서평

불평등,차별과혐오,경쟁사회,능력주의…
사회학은오늘날의이슈를탐구한다!
이책은사회학자의날카로운시선으로오늘날의사회현상을바라보고,사회학의정수를청소년들이쉽고흥미롭게접할수있도록풀어썼다.‘날카로운질문을던지며세상을변화시키는학문’이라는사회학의정의와의의에서부터연구범위와주제,현재우리가맞닥뜨린사회문제와원인,알아두면교양이되는사회학의거장에밀뒤르켐과막스베버까지두루소개한다.특히이책은오늘날뉴스와온라인게시판을뜨겁게달구는최신이슈를‘사회’와연결지어조명한다.예컨대1997년말에있었던IMF구제금융사태는‘살아남기위해서는경쟁에서반드시이겨야한다.’라는현재의각자도생분위기를형성했다.또개인의능력에따라사회적지위나권력이주어지는‘능력주의’뒤에는경제력의차이라는불평등의고리가존재한다.이처럼우리사회에서일어나는여러현상을면면이들여다보고,근거와논리를갖춰대안을모색해볼수있는탄탄한청소년책이다.
이책의저자인사회학자오찬호는사회학을‘관계를고민하는학문’이라고정의내렸다.사회학이란어떤역사와문화가얽히고설켜서무엇이존재하게되었는지를따지는학문이라는의미에서다.저자는한국사회의가장큰문제점으로과도한경쟁,양극화로인한사회·경제적불평등,불평등을정당화하는능력주의를꼽았다.그리고그로인해불거진문제들을예리하게파고들며질문을던진다.‘왜국가가가난한사람들을도와줘야할까?’,‘불평등을그냥내버려두면안되는걸까?’,‘여자다움,남자다움이라는말이왜성차별이라는걸까?’등청소년들이궁금해할만한질문에대한답을찾으며,독자들이자신만의관점을가질수있게했다.고등사회탐구「생활과윤리」,「사회·문화」와연계되어있을뿐아니라,최신사회이슈를한눈에살펴볼수있어논술을준비하는청소년에게도유용하게활용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