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이네 떡집 - 난 책 읽기가 좋아 (양장)

만복이네 떡집 - 난 책 읽기가 좋아 (양장)

$13.00
Description
욕쟁이, 심술쟁이, 싸움꾼 만복이를 변하게 한 신비한 떡집!
심술쟁이 만복이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만복이네 떡집』. 우리 창작동화 시리즈「난 책읽기가 좋아」에서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독서레벨 3단계'에 해당하는 동화이다. 나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만복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마음과 달리 못된 말과 행동이 튀어나오는 만복이는 어느 날 집에 가던 길에 신비한 떡집을 발견한다. 바람떡을 먹으려면 착한 일 두 개를 해야 한다고 써 있는 이상한 가격표. 만복이는 떡을 먹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착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떡을 하나씩 먹으면서 만복이가 점차 변해가는 과정이 맛있는 떡처럼 말랑말랑하고 따뜻하게 펼쳐진다. 아이들의 일상을 재치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동화작가 김리리의 글과,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은 이승현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잘 어우러진다. 만복이의 표정과 변화를 풍부하게 담아냈다.

저자

김리리

중앙대학교에서아동복지학을공부하고,공주교대대학원에서아동문학을전공했다.동화「만복이네떡집」시리즈,『그애가나를보고웃다』,『내이름은개』,『우리는닭살커플』,『쥐똥선물』,『나의달타냥』,『화장실에사는두꺼비』,『뻥이오,뻥』,『감정종합선물세트』,『마법의빨간부적』,「이슬비이야기」시리즈와「고재미이야기」시리즈,청소년소설『어떤고백』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전래동화를읽는듯한쫄깃한글맛과판타지가어우러진만복이의놀라운변화

“찹쌀떡을먹으면입이척들러붙고,
꿀떡을먹으면달콤한말이술술나온다고?”
만복이는자기마음과는달리늘못된말과행동이튀어나온다.학교친구들은당연히그런만복이를슬슬피해다니기일쑤다.그러던어느날만복이는집에가던길에이상한떡집을발견한다.바로‘만복이네떡집’.만복이는자신과같은이름에신기해하며달콤하고고소한냄새에이끌려떡집??으로들어간다.그런데떡마다이상한가격표가붙어있지뭔가!바람떡을먹으려면착한일두개를해야하고,쑥떡을먹으려면아이들웃음마흔두개가필요하단다.착한일을한적이없는만복이는어차피주인도없겠다,떡을슬쩍집어들었는데글쎄,떡은눈앞에서사라지지고만다.
만복이는떡을먹기위해하는수없이착한일을하기시작한다.찹쌀떡을먹고입이척들러붙자만복이는나쁜말을하지않게되고,말없이친구들을도와주며착한일두개를하자웃음이저절로나오게되는바람떡을먹을수있게된다.이처럼떡을먹으면서얻게되는마법같은힘은만복이로하여금또다른좋은행동을하게만드는기폭제가된다.또한중요한것은그변화를만들어내는건결국만복이자신의의지라는점이다.비록떡값을치르고먹고싶은떡을먹으려는마음에서착한일을하기시작하지만,사실떡은구실에불과하다.만복이는속마음과다르게튀어나오는말과행동에속상해하며,결국은떡처럼말랑말랑하고따듯한변화를차근차근스스로만들어내는모습을보여준다.

떡냄새가솔솔나는듯한구수한선과색감

마음과다르게못난행동을일삼는만복이가점차긍정적인모습으로변화하는모습이익살스럽고개성있게그려져있다.따듯하고정겨운느낌의색을사용했고,만복이가떡을하나씩먹을때마다드러나는변화와감정을살리기위해배경에판타지느낌을가미했다.상황에따라바뀌는만복이의표정에저절로웃음이솟는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