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강아지 몽몽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12.00
저자

최은옥

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2013년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어린이친구들이신나고재미있게읽는이야기를쓰려고언제나노력하고있다.지은책으로『운동장아래100층학교1,2』,『내멋대로나뽑기』,『내멋대로아빠뽑기』,『내멋대로친구뽑기』,『내멋대로동생뽑기』,『책으로똥을닦는돼지』,『똥으로책을쓰는돼지』,『칠판에딱붙은아이들』,『책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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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제3회비룡소문학상대상수상작
킁킁킁,이건내가좋아하는책냄새잖아!
책읽는강아지몽몽이펼치는아슬아슬특별한작전
코믹하면서도진지하다.요즘어린이들의현실을이야기밑으로재치있게숨겨두고호기심많은강아지의간절함에공감하게만든다.독자의시선을사로잡는사랑스러운수작!
-김진경(동화작가),공지희(동화작가),김리리(동화작가),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1,000만원고료,제3회비룡소문학상대상수상작최은옥의『책읽는강아지몽몽』이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비룡소문학상은1...
제3회비룡소문학상대상수상작
킁킁킁,이건내가좋아하는책냄새잖아!
책읽는강아지몽몽이펼치는아슬아슬특별한작전
코믹하면서도진지하다.요즘어린이들의현실을이야기밑으로재치있게숨겨두고호기심많은강아지의간절함에공감하게만든다.독자의시선을사로잡는사랑스러운수작!
-김진경(동화작가),공지희(동화작가),김리리(동화작가),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1,000만원고료,제3회비룡소문학상대상수상작최은옥의『책읽는강아지몽몽』이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비룡소문학상은1회김소민의『캡슐마녀의수리수리약국』,2회성완의『다락방명탐정』을발표하며저학년문학에새로운물결을일으켜왔다.올해대상으로선정된『책읽는강아지몽몽』은“책읽는강아지”라는호기심샘솟는캐릭터를탄생시키며독자에게생동감넘치는유쾌한에너지를선사한다.
강아지‘몽몽’이세상에서가장좋아하는건바로‘책읽기’다.그리고몽몽이가하루중가장좋아하는때는영웅이네식구들이집을비우고혼자책읽는시간.자신과달리게임에만빠져지내는영웅이를몽몽이는도무지이해할수없다.책이세상에서가장좋다는‘몽몽이’와게임만큼세상에서재밌는게없다는‘영웅이’의대조적인모습은학교와학원,게임의트라이앵글속에서사는요즘어린이들의세태를반영하며이야기에묘한긴장감을심어준다.자기가읽고싶은책을얻기위해책싫어하는주인을꼬드겨야하는애완견몽몽의웃기고절절한숙명이책을읽는내내독자의마음을휘어잡는다.
최은옥작가는꾸준히작품활동을하며다져온탄탄한구성력과필력을이번작품을통해고스란히보여준다.심사위원들로부터“힘을보태고싶고응원하게만드는캐릭터의힘이돋보인작품”,“코믹하면서도진지하게독자의시선을사로잡는사랑스러운수작”이란평을받으며올해비룡소문학상대상수상작으로만장일치를얻어냈다.
2011년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대상수상작가이자만화가겸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는신지수의그림은캐릭터에따듯하고코믹한숨을불어넣는다.만화컷을보는듯한재미난구성과간결한색으로담아낸몽몽이의모습이요소마다속이간질간질한웃음과생동감을준다.
쉿!아무도모르는우리집애완견의취향
“난책이읽고싶을뿐이라고요!”
아줌마가어린영웅이를옆에두고책을읽어줄때,몽몽이는늘그곁에서함께이야기소리에귀를기울였다.그리고영웅이가차차글을알게되었듯몽몽이도자연스럽게글자를읽을수있게되었다.몽몽이는책읽는것이너무나좋다.책좋아하는사람이다그렇듯킁킁책냄새만맡아도기분좋은에너지가솟아오른다.아줌마,아저씨가출근하고영웅이가학교에가면몽몽이는거실소파에앉아혼자책읽는시간을음미한다.
최은옥작가는책읽는게세상에서가장좋다는몽몽이의캐릭터를마치우리집강아지인양생동감넘치고사랑스러운모습으로살려냈다.아무도없을땐꼭사람처럼행동하지는않을까?하는애완동물에대한상상을툭툭건드리며,몽몽이의시선에서이야기를발랄한어조와탄탄한구성력으로끌어나간다.“내가없으면안된다니까.”하며식구들이잊은물건을귀신같이챙기고능청스럽게행동하는모습에선남모를애완동물의심리를들여다보듯웃음이난다.‘애완견생존법칙’을일러주는눈엣가시같은이웃집강아지체리는이야기에재미의결을더해준다.
책좋아하는몽몽이vs.게임좋아하는영웅이
‘영웅아,그책좀읽어봐.제발.’
영웅이와몽몽이는한집에살지만취향이달라도너무다르다.몽몽이가책에만코를박고지낸다면영웅이는학교와학원가는시간을빼고는게임기에만얼굴을파묻고있다.하지만몽몽이는책이재미없다는영웅이를이해하지못할뿐,책을읽는데별문제는없다.영웅이가선물받고내팽개친책들은모두몽몽이차지가되기때문이다.그런데영웅이의생일날,수지가번개시리즈의1권을선물하고,그책을읽은몽몽이는2권이너무도읽고싶어그만시름에빠지고만다.그리고이때부터책을구하기위한몽몽이의비밀스럽고특별한작전이시작된다.
강아지몽몽이와너무도대조적인영웅이의모습은학업에시달리고,게임에만몰두하는요즘아이들의모습을고스란히반영한다.그리고책읽기를강요하는것이아니라,책의재미를자연스럽게깨닫게하는몽몽이만의유머넘치는작전은슬며시웃음을주며책읽기에대한건강한해법을제시한다.
심사평
인물도귀엽게살아있고흐름이자연스럽다.심사위원들의뜻이이작품에대상을주는걸로모아졌다.
-김진경(동화작가)
책읽기를좋아하는개가무척사랑스러워서힘을보태고싶고응원하게만드는캐릭터의힘이돋보였다.글의짜임새가안정적이고문장이맛깔스러워읽는재미를더해줬다.
-공지희(동화작가)
몽몽이의고민이코믹하면서도진지하게펼쳐져작품을읽는내내웃음이나왔다.
사랑스러운몽몽이와삐딱한영웅이,개성강한두주인공의이야기가유머러스하게펼쳐지는데,작품을읽는내내과연몽몽이가원하는책을읽을수있을까?어느새몽몽이의마음이되어영웅이가어서책을좋아하게되기를간절하게바라게된다.아이들이가장즐겁게읽을수있는작품이라는생각이들었다.
-김리리(동화작가)
무엇보다완성도가높다.강아지의관점이생생하게살아있으며섣부르게다른외부인물을개입시키지않고도동물주인공의힘만으로문제를해결한다.‘책에빠져드는경험’자체가귀해지는요즘어린이들의현실을이야기밑으로재치있게숨겨두고호기심많은강아지의간절함에공감하게만든다.책에대한호감은보너스일듯.독자의시선을사로잡는사랑스러운수작이다.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