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라도 괜찮아 (양장본 Hardcover)

빙하기라도 괜찮아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빙하기라도 괜찮아』는 빙하기를 배경으로 또래 공룡이 하나도 없어 심심하다고 투덜거리던 아기 공룡 미르가 세상 모두와 친구가 되는 유쾌한 성장이야기다. 큰 덩치에 자기밖에 모르는 철없는 공룡이 자기보다 작고 연약한 존재에 대해 눈을 뜨고, 도움을 주거나 받기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자연스레 깨닫게된다.
저자

이현

저자이현은단편동화집『짜장면불어요』로제10회창비좋은어린이책공모대상을받으며등단했다.공룡발자국만큼신비로운이야기를꿈꾸며,동화『장수만세』,『오늘의날씨는』,『로봇의별』,『마음대로봇』,『악당의무게』,『푸른사자와니니』,『나는비단길로간다』,『플레이볼』등을썼다.제2회창원아동문학상,제16회대산창작기금을받았고,2015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주목할만한작가로선정되었다.

목차

1.목을길게뻗으면구름에이마가닿을락말락해서비오는날몹시불편할만큼목이긴사우르스미르
2.그러던어느날
3.하얗고차갑고가볍고보드랍고미끄러운
4.그것은눈
5.쥐라나뭐라나쥐잘남씨
6.파란하늘을보았니?
7.쥐인듯아닌듯쥐와쥐라서그래서쥐와쥐라서어쩌라쥐와쥐라나뭐라나쥐와목인긴사우르스와
8.우린너무달라
9.반가워,공룡친구
10.너의목소리가들려
11.쮜잇의무용담
12.빙하기라도괜찮아

출판사 서평

『짜장면불어요』,『로봇의별』,『우리들의스캔들』의작가이현
세상에처음으로내놓은저학년동화

“목이긴사우르스에게도친구가필요해!”


『짜장면불어요!』,『로봇의별』,『우리들의스캔들』등뛰어난문학성을바탕으로날카로우면서도따뜻한시선을담은동화와청소년소설로유명한이현의신작『빙하기라도괜찮아』가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이현은2006년등단이래10여년동안한국아동청소년문학에서는드물게어린이,청소년을넘나들며단편,장편모두에서전범이될만한작품을부지런히출간,출간하는작품마다문단의집중적인조명및독자들의사랑을듬뿍받아온작가다.장르또한리얼리즘에서역사,SF,판타지등을아우르며세상모든소재가이현특유의입담과만나면문제작이된다는속설이있을만큼문학적성취의진폭도상당히크다.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김서정은“이현은정신을차려도따라가기어려운궤적을만들고있다.이만큼진폭이큰작가는없을것”이라고말한바있다.
신간『빙하기라도괜찮아』는작가이현의문학적행보에서또한번큰파고를일으킬작품으로,이현이처음으로세상에내놓는저학년동화다.빙하기를배경으로또래공룡이하나도없어심심하다고투덜거리던아기공룡미르가세상모두와친구가되는유쾌한성장을담았다.큰덩치에자기밖에모르던철없는공룡이자기보다작고연약한존재에대해눈을뜨고,도움을주거나심지어그들에게도움을받기도하면서,함께살아가는존재임을자연스레깨닫는이야기는시종일관발랄하고유쾌하면서도가슴뭉클하다.이현특유의거침없는입담은이번책에서도유감없이발휘되며‘목을길게뻗으면구름에닿을락말락해서비오는날몹시불편할만큼목이긴사우르스’,'쥐라나뭐라나쥐’,‘자리잠자리’같은입에착착감기는이름과문장은책장을술술넘기게하는원동력이다.

■우린다르지만친구가될수있어!
“귀기울여들어보세요.쮜잇의말이들릴거예요!”


목이긴사우르스미르는날이면날마다심심하다고투덜거린다.추운날이이어진탓에알들이새로깨어나지않아마을에어린공룡이라고는미르하나뿐이다.미르는어느날,너무심심한나머지어른들몰래마을밖으로놀러나왔다가갑자기불어닥친눈보라에그만집으로돌아가는길을잃고만다.세상에혼자남겨진미르는그제야주변을간절한눈으로바라보게되고,비로소작은동물들의목소리가들리기시작한다.쥐라나뭐라나쥐잘남씨와짝이돼함께마을을찾아,엄마를찾아나서는데…….과연미르는무사히엄마품으로돌아갈수있을까?
『빙하기라도괜찮아』는의인화동화로,사랑스럽고분명한동물캐릭터에‘빙하기’라는상상력을자극하는배경설정으로이야기의흡입력을높인다.잘남씨와함께떠나는모험은굉장히속도감있고긴장감넘치는서사로펼쳐지며,특히육식공룡과처음맞닥뜨려큰위험에빠진미르가쥐들의도움으로,또늘곁에있었지만친구로여기지않아관심도두지않았던익룡?의결정적인도움으로위기를모면하는장면은손에땀을쥐게할정도로흥미진진하다.
미르는‘엄마찾아삼만리’여정을통해세상에자기와다른엄청나게많은존재들이있다는것을깨닫게된다.마음만먹으면그들과친구가될수있다는따뜻한결말은미르가‘빙하기라도괜찮아’라며씩웃을수있게한다.너무나도다르지만그럼에도우리모두친구가될수있다는메시지를매력적인이야기속에잘담아냈다.

■말맛의재미,저학년읽기물의참맛
“난깜짝놀랄만큼사나운인상그대로성미도고약하기짝이없는사우르스돌개야.”


『빙하기라도괜찮아』는스스로읽고상상하며,이야기를즐기는경험을제공하는유년동화로서굉장히뛰어난작품이다.이현특유의입담이이번저학년동화에서말맛의재미로극대화되며읽으면읽을수록유쾌한에너지를발산한다.‘목을길게뻗으면구름에닿을락말락해서비오는날몹시불편할만큼목이긴사우르스’,'쥐라나뭐라나쥐’,‘쥐인듯아닌듯쥐’,‘쥐라서어쩌라쥐’,‘치렁치렁하게늘어진발톱을살랑대며애교를부려서상대방을안심시킨뒤기습하기를즐기는사우르스’등의등장인물이름들은길지만입에착착감긴다.스스로글자를읽어내며글자와문장이주는의미를떠올리는연습을하는초보독자에게제격이다.아이들은말맛의재미를느끼며어느새이야기속으로풍덩빠져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