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혀 혀집뒤! (양장본 Hardcover)

뒤집혀 혀집뒤!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엉뚱하고 마법 같은 이야기 세 편에서 통쾌한 상상력을 엿보다!
간절히 원하면 어느 날 초능력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어요? 뭐든지 뒤집는 힘을 얻게 된 태풍이처럼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모두가 잠든 깜깜한 밤에는 편의점 앞 파라솔과 의자들이 사람처럼 움직일지 모릅니다. 읽고 있는 책이 실은 마법사의 저주를 받은 까만 고양이일지도 모르죠. 그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책을 살펴볼까요?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이리을의 『뒤집혀 혀집뒤!』는 평범한 일상을 뒤집는 3가지 단편동화로 구성된 책입니다. 그동안 프랑스 문학 번역가(이주희)로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들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작가의 꿈을 다져온 저자가 이번 작품을 통해 동화작가로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되었습니다. 유쾌한 발상과 귀엽고 다정한 감성이 담긴 일러스트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대마왕 딱지로부터 뭐든지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태풍이 이야기, 편의점 알바생 정 군이 한밤중 깨어난 파라솔과 테이블과 의자와 함께 고양이를 구하는 이야기, 마법에 걸려 '책'이 된 고양이의 사연까지! 일상 속의 사물과 풍경에 대한 ‘낯설게 보기’를 통해 근사한 스토리텔링을 펼쳐 보이며, 아이들이 상상의 범주를 넓힐 수 있는 엉뚱하고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기다 세 편의 동화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고양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어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수상내역
-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
저자

이리을

저자이리을은연세대불어불문학과와같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파리4대학에서비교문학을공부했다.어린이와성인문학,영미문학과프랑스문학을아우르는번역활동을하며동화작가의꿈을키워왔다.『뒤집혀혀집뒤!』로제5회비룡소문학상우수상을수상했다.옮긴책으로『줄어드는아이트리혼』,『나무나라여행』,『그로칼랭』,『큰늑대작은늑대』,『껍질을벗겨라!』,『룰루와브론토사우루스』등이있다.

목차

첫번째이야기_뒤집혀혀집뒤!

두번째이야기_파라솔뒤에테이블뒤에의자가

세번째이야기_책고양이

출판사 서평

제5회‘비룡소문학상’수상작
“혀,집,뒤,혀집뒤.주문을외워봐!”
평범한일상을뒤집는기상천외한단편집

이렇게꿈꿀수도있구나!학교까지뒤집는작가의통쾌한상상력!
-김진경,김리리,김지은심사평중에서


제5회‘비룡소문학상’우수상수상작이리을의『뒤집혀혀집뒤!』가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이번작품으로동화작가로서의첫발을내디딘이리을은그동안프랑스문학번역가(이주희)로활동하며다수의작품들을우리말로옮기면서작가의꿈을다져왔다.아이들에게상상의창을열어줄기발한이야기가담긴단편집으로,단연돋보이는유쾌한발상과귀엽고다정한감성이담긴일러스트로많은사랑을받는서현이삽화를그렸다.
1회김소민의『캡슐마녀의수리수리약국』을시작으로2회성완의『다락방명탐정』,3회최은옥의『책읽는강아지몽몽』,4회『두근두근걱정대장』에이르기까지,매회저학년문학에신선한바람을일으키며올해5회째를맞이한비룡소문학상은대상작김진나의『디다와소풍요정』에이어우수작으로『뒤집혀혀집뒤!』를선정하였다.심사위원들로부터“이렇게꿈꿀수도있구나”싶은기발한상상력으로“황당하고신비한마법같은”“소재에대한접근이독특한”이야기를들려준다는평을받았다.

『뒤집혀혀집뒤!』에는각기색다르면서묘하게이어지기도하는3가지단편동화가담겨있다.대마왕딱지로부터뭐든지뒤집을수있는능력을얻게된태풍이이야기(「뒤집혀혀집뒤!」),편의점알바생정군이한밤중깨어난파라솔과테이블과의자와함께고양이를구하는이야기(「파라솔뒤에테이블뒤에의자가」),마법에걸려'책'이된고양이의사연(「책고양이」)까지,이세편의동화는각자독립적이면서‘고양이’라는매개를통해이어지게도읽힌다.일상속의사물과풍경에대한‘낯설게보기’를통해근사한스토리텔링을펼쳐보이며,아이들이상상의범주를넓힐수있는엉뚱하고마법같은즐거움을선사한다.

■첫번째상상:간절히원하면어느날초능력이생길수도있지않을까?
「뒤집혀혀집뒤!」

딱지치기에서딱지를다잃고실망한태풍이에게대마왕딱지가나타난다.대마왕은태풍이에게‘혀,집,뒤,혀집뒤’라고말하면뭐든지홱뒤집을수있는주문을알려주고,태풍이는그주문을이용해딱지왕이된다.하지만교장선생님때문에딱지치기를할수없게되자태풍이는다른것들에주문을외치기시작하는데…….
특별한능력을가지고싶은아이의욕망은신나게해소되다가엉뚱하고걷잡을수없는사건들로이어진다.또다른상상을가능케하는특별한결말!태풍이가뒤집은것들은어떻게되었을까?

■두번째상상:모두가잠든깜깜한밤편의점에서는무슨일이일어날까?
「파라솔뒤에테이블뒤에의자가」

스물네시간내내불을밝히고있는편의점에는깊은밤부터새벽까지일하는알바생정군이있다.어느날정체모를까만고양이가편의점에나타나고,그날새벽정군은편의점앞파라솔과테이블과의자가줄지어걸어가는모습을발견하게된다.파라솔과테이블과의자가정군을이끌고간곳은어디일까?
“죽어있는도시에생명을불러일으키는매력적인작품”이라는심사평처럼우리가매일같이드나드는장소도이이야기를읽으면눈을샐쭉하게뜨며다시상상의눈으로바라보게될지모른다.그나저나마법사의비서라는그까만고양이는정말정체가무얼까?다음이야기가궁금해지는작가의입담이심상치않다.

■세번째상상:지금내가읽고있는책이실은고양이라면?
「책고양이」

“자,이제내얘기좀들어봐.”하고책이말을하기시작한다.뭐?책이말을한다고?하며이상하게여긴순간,책이자신을소개한다.나는원래고양이인데책이된‘책고양이’이라고.까만고양이는일곱남매중막내로태어나어린시절을보내다가족과떨어져상자를줍는마법사를만나기까지의과정을수다쟁이이야기꾼의입담으로들려주기시작한다.그래서,까만고양이는어쩌다책이되어버린걸까?
책을덮지말고나를끝까지읽어달라는고양이의능청스러운모습이사랑스럽다.단편전체가고양이모양으로구성된그림은한편의판타지를읽는느낌을더한다.「뒤집혀혀집뒤!」에서길을가다태풍이에게뒤집힌까만고양이도혹시이고양이는아니었을까?묘한연결고리를느끼게하는세개의단편은마지막에이르러독자들에게새로운이야기창을활짝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