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쉽게 숙제하는 법 - 난 책읽기가 좋아 (양장)

대박 쉽게 숙제하는 법 - 난 책읽기가 좋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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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천효정

1982년충남서천에서태어났다.공주교육대학교와한국교원대대학원을졸업한후,현재초등학교교사로재직중이다.『삼백이의칠일장』으로제14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수상,타고난이야기꾼이라는호평을받았다.그리고일년후,어린이심사위원100명의깐깐한심사를거친『건방이의건방진수련기』가2014년제2회스토리킹수상작으로선정되면서큰주목을받았다.그덕분에「건방이의건방진수련...

출판사 서평

■지금우리아이들의고민은바로OOO!
운동장에쏟아져나가노는점심시간.3학년2반아이들은무슨일인지꼼짝않고책상에엎드려있다.단체로낮잠을자는것도아니고,다같이아픈것도아니고,누가못나가게막고있는것도아니다.대체이반에무슨일이있는걸까?
아이들은각자자신이갖고있는걱정고민으로한없이무거워져있었던것.지환이가수학숙제를하지못했다는것을고백하자마치물꼬를튼것처럼아이들이저마다의걱정고민을털어놓기시작한다.누구는일기쓰기가고민이고,누구는연체된도서반납문제가고민이다.또누구는마시기싫은우유가걱정이고,또누구는잃어버린팔찌를아직찾지못해걱정이다.아이들의개별적이지만구체적인걱정고민들은지금우리교실을떠올릴수있을만큼생생하게살아있다.작가는어린이독자들이내얘기,내친구얘기처럼느낄수있을만큼짧은이야기속에지금우리아이들의모습을섬세하게잘담아냈다.

■한숨가득한교실이활기를되찾는마법의순간
“내가해줄게,대신조건이있어!”

지환이가수학숙제고민을털어놓자환영이는“내수학익힘책보여줄까?”하고해결사로등장한다.하지만조건을건다.“단내일기써주면.”
지환이는환영이의일기를어찌해주지못하지만바로앞자리에앉은글쓰기도사영민이가나타나일기를써주겠다고하고이번엔자신의조건을내민다.연체된도서를도서관에대신반납해주는조건(사서선생님께혼나는것포함)으로일기를써주겠다고하자,또다른해결사민재가나타나책을반납해주는조건으로변신표창을접어달라고말한다.이렇게지환이혼자로는해결하기막막한일이지만다행스럽게도그걸해줄수있는친구가꼬리에꼬리를물고계속나타난다.고민해결과그해결의대가를주고받는가운데반에남은마지막아이윤수까지이어진이릴레이에서윤수는호신술을가르쳐주는조건으로자신이바라는걸말한다.
“나는전쟁걱정없는세상에서살고싶어.세계가평화로웠으면좋겠어!”

윤수의‘평화로운세상’에대한고민을해결해줄수있는해결사는과연나타날것인가?
그어떤황당무계하고해결하기어려운일에도다행히도그걸해줄있는친구가나타나고그렇게협력해교실분위기를바꾸어가는이야기가흥미진진하다.친구들과고민을나누고함께해결해나가는아이들의건강한활력이돋보이는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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