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랑 형제 떡집 : 만복이네 떡집 7 - 난 책 읽기가 좋아 (양장)

랑랑 형제 떡집 : 만복이네 떡집 7 - 난 책 읽기가 좋아 (양장)

$10.55
저자

김리리

중앙대학교에서아동복지학을공부하고,공주교대대학원에서아동문학을전공했다.동화「만복이네떡집」시리즈,『그애가나를보고웃다』,『내이름은개』,『우리는닭살커플』,『쥐똥선물』,『나의달타냥』,『화장실에사는두꺼비』,『뻥이오,뻥』,『감정종합선물세트』,『마법의빨간부적』,「이슬비이야기」시리즈와「고재미이야기」시리즈,청소년소설『어떤고백』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달라도너무다른쌍둥이,랑랑형제를도와줄떡을알려줘!

인절미를먹으면서로를인정하게되고
송편을먹으면솔직한말이솔솔솔나온다고?

랑랑형제는일분차이로태어난쌍둥이다.생긴건똑같지만성격은극과극!형인우랑이는겁이없어학교에서도온갖사고를일으키기바쁘고,동생인아랑이는겁이많아작은일에도상상을더해걱정을키운다.성격이이렇게도다르니서로이해하지못하는건어쩌면당연한일.오해와갈등이쌓인랑랑형제는학교에서같은반이지만서로알은척도하지않기로한다.그모습을지켜보던꼬랑지는떡만드는‘비법책’을펼쳐든다.그러나이번에는만들어야하는떡도두개씩인데다,사이가좋지않은두형제가같이떡집을찾아오기도쉽지않은일이다.게다가비법책에는“소원떡은12시까지주인을찾지못하면연기처럼사라진다”는주의사항이나타난다.랑랑형제는꼬랑지가애써만든떡을먹고엄마의바람처럼화해할수있을까?공감어린쌍둥이형제의고민과갈등의이야기가걷잡을수없는사건과함께맞물려쫄깃쫄깃한긴장감을느끼게한다.

한밤중누군가떡집의문을두드렸다!

“여기가꼬랑지형님이운영하는떡집이맞굴개?
도움이필요하다고해서찾아왔굴개.”

쿵쿵쿵,한밤중누군가문을두드리는소리에꼬랑지는조심스럽게문을연다.문앞에는진흙을잔뜩뒤집어쓴개구리한마리가누렇게바랜나뭇잎한장을들고서있다.‘왕구리’는소원떡집을운영하는꼬랑지를찾아가서도와주라는삼신할머니의편지를읽고떡집을찾아온것이다.꼬랑지는조금의심스럽지만,어쩐지끈적끈적한왕구리의손에서느껴지는다정함을믿어보기로한다.그런데왕구리는겨울잠에서깨어난지얼마안된탓인지꾸벅꾸벅졸기일쑤에기억력또한좋지못하다.꼬랑지가형제를위한떡을정성스럽게만들지만영영떡집을찾아오지않는아랑이와우랑이…….마침내왕구리가졸음을털어내며형제를위한떡배달에나선다.
꼬랑지를돕기위해나선새로운캐릭터의등장은이야기에또다른재미의결을더하며앞으로의이야기를더욱기대하게만든다.왕구리의캐릭터를장면마다세밀하게담아낸화가김이랑의그림은읽을수록고소한글맛에유머와생기를더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