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 베토벤이 스튜 그릇을 던져 버린 이유는? - 비룡소 청소년 15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 베토벤이 스튜 그릇을 던져 버린 이유는? - 비룡소 청소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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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계적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들려주는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생한 인생 이야기
세계적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쓴 청소년을 위해 쓴 클래식 음악 입문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브람스, 스트라빈스의 치열하고도 엉뚱한 인생과 그들이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을 소개한다. 음악가들의 숨겨진 일화를 통해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 온 클래식 음악을 쉽고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음악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수십 년간 첼로를 연주해온 저자가 음악가로의 견해를 살려 음악감상법을 알려주며, 직접 풀이한 음악 용어 해설까지 실었다.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는 젊은 시절에는 급료를 맥주로 대신 받기도 하고 결혼잔치에 쓸 술을 사는 데 1년 치 봉급의 5분의 1을 쓸 정도로 술을 좋아했다. 모차르트는 머리치장을 하기 좋아해서 아침 6기면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었다. 독신자 브람스는 아이들에게 길거리에서도 사탕을 나눠 줄 정도로 다정했지만 저녁 식사 모임을 무척 싫어했던 비사교적이고 괴팍한 노인이었다. 이 책은 음악사에서 존겨경받는 작곡가들에 대해 매우 인간적으로 접근하며, 실제 생활 모습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저자

스티븐이설리스

어릴때부터지명도있는콩쿠르에입상하여주목을받았거나,유명음악가의후견을받지도않았던첼리스트로30살이되던해1989년영국프롬나드콘서트에서현대작곡가존태버너의'보호막(TheProtectingVeil)'을연주하여일약스타덤에올랐다.그는평소에잘연주되지않거나과소평가되던곡들을찾아내는열정과음악에의헌신으로유명하다.또한현대음악과실내악,잘츠부르크페스티벌,런던위그모어홀의다양한페스티벌을기획하는등자신만의영역을구축해나가는첼리스트이다.

'음악에의헌신'이라는평을받고있으며,현존하는음악가중에가장언급이많이되는음악가로손꼽히고있다.1992년로열필하모닉소사이어티음악상,1998년영국CBE훈장,2000년로베스트슈만상,2007년그라모폰상을수상한그는작곡가의의도를정확히파악하면서첼로고유의소리를살려관객에게전달하는것이연주가본연의자세이며,그리고가장최상의실내악연주란친구들끼리수다를떨듯자연스럽고즐거운것이어야한다는평범한진리들을전파하는음악가이다.

포레,엘가,라흐마니노프등의곡들을연주하였으며,저서로『클래식음악의괴짜들』이있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말

음악계의슈퍼맨요한제바스티안바흐
장난스러운멋쟁이볼프강아마데우스모차르트
불같은성미의영웅루트비히판베토벤
계산적인낭만주의자로베르트슈만
마음씨따뜻한고슴도치요하네스브람스
콧대높은환벽주의자이고리스트라빈스키

저자의말
음악용어풀이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첼리스트스티븐이설리스가들려주는바흐,모차르트,베토벤,슈만,브람스,스트라빈스키의
삶과음악에관한아주특별한이야기

“그어떤책도최고음악가들의모습을이렇게재미있으면서도정확하게담아내지못했다.”―장일범(KBS1FMDJ,음악평론가)

“만약에이유쾌한책을읽고도음악애호가가되지못한다면더이상기회는없을것이다.”―《데일리메일》

“몹시유쾌하고붙임성있는글쓰기,흥미진진한일화로가득한책이다.”―《가디언》

“클래식음악에흥미가있는아이를완벽하게북돋워주는책”―《북셀러》

세계적인첼리스트스티븐이설리스가청소년을위해쓴클래식음악입문서『클래식음악의괴짜들』이(주)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클래식음악을대표하는작곡가바흐,모차르트,베토벤,슈만,브람스,스트라빈스키의치열하고도엉뚱한인생과그들이작곡한아름다운음악을소개하는책이다.저자스티븐이설리스는로열필하모닉소사이어티상,영국CBE훈장,로베르트슈만상,그라모폰상을수상한첼리스트이다.
이책은클래식음악가들의음악적성취를다룬전기나음악해설서들과달리,돈에연연하거나머리단장에공을들이는등인간적인에피소드를소개함으로써클래식음악에대한흥미를유도한다.괴짜같은음악가들의음악에대한열정과생애를살펴보며,음악을감상하는방법을알려준이책은저자가직접풀이한음악용어해설까지있어클래식음악입문서로손색이없다.
흥미진진한일화로만나는클래식음악의괴짜들

이책은음악계의슈퍼맨바흐,장난스러운멋쟁이모차르트,불같은성미의영웅베토벤,계산적인낭만주의자슈만,마음씨따뜻한고슴도치,콧대높은완벽주의자스트라빈스키를소개한다.
바흐는돈벌이에연연하기는했지만작곡하고연주하고지휘하느라눈코뜰새없이바빴으며,음악의천재로유럽을돌며음악회를열었던모차르트는아침마다머리단장을하는데열심이었다.베토벤은음악가집안에서태어났지만모차르트같은신동은아니어서괴로워했으며,주문한것과다른음식이나오면화가나서그릇을던져버릴만큼괴팍한성격의소유자였다.슈만은가계부를열심히쓰면서도낭만적인환상을좋아하는타고난예술가였는데,어머니는아들이법률가가되기를바라서한동안모자간에실랑이를벌였다.또,슈만은피아노연주실력을높이려고손가락힘을키우는기계를만들었다가오히려손을다치고말았다.수염이텁수룩한브람스는속마음은따뜻했으나고슴도치같이까칠하게굴었으며,공들여작곡하고끊임없이고치고또고쳐서완벽한작품을만들려고애썼다.편지봉투에서우표를떼어내재활용했던스트라빈스키는자신의음악을최고라고여겼던자신만만한작곡가였다.
이처럼우리가잘몰랐던음악가들의숨겨진일화를통해서지루하고어렵게느껴온클래식음악을쉽고즐거운것으로받아들이게한다.또,음악가들이음악에대한열정을흥미진진하게펼쳐나가는모습을통해클래식음악에대한흥미를키울수있다.

세계적인첼리스트가클래식음악초보에게권하는감상법
스티븐이설리스는수십년간첼로를연주해온음악가로서의견해를살려서바흐,모차르트,베토벤,슈만,브람스,스트라빈스키의음악을어떻게들으면좋은지추천한다.왠지다가가기어렵고,무엇부터들어야할지모르겠고,한곡이너무길어서처음부터끝까지꼼짝않고들으려니힘들어서클래식음악을듣지않았다면이설리스의감상법을시도해볼만하다.
이설리스의해설에따르면바흐의음악은모든곡이완벽하고모든음이살아있는것처럼느껴지기때문에무엇을선택해도괜찮다.「브란덴부르크협주곡」처럼즐거운작품으로시작해,다채로운「골트베르크변주곡」을들어보면어떨까?사실바흐의곡이라면아무거나선택해도좋다.모차르트의음악중에는놓치면안될걸작들이수없이많지만모차르트가자신을오페라작곡가로여겼던것같으니오페라로시작해보길권한다.「돈조반니」와「마술피리」를추천한다.베토벤은교향곡으로시작하는것을추천한다.그다음에는피아노소나타도있고현악사중주도있다.베토벤의유명한작품들은모두걸작이다.슈만의음악은감정이강렬하고생생해서누구나슈만에게서자신의모습을발견할수있다.먼저「피아노오중주E단조」로시작해보면좋을것이다.브람스가아주꼼꼼하게완성한음악에는온갖기분이아주생생하게담겨있다.인생에서느낀깊은감정을맛볼수있는「피아노협주곡1번」,「독일진혼곡」등을들어보자.스트라빈스키는언제나새롭고예기치못한것을시도했고음악고유의감정을표현하려고애썼다.처음연주되었을때소동이벌어졌던「봄의제전」으로시작해다양하고풍요로운작품들로이어가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