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2: 헨델의 가발이 들썩거린 이유는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2: 헨델의 가발이 들썩거린 이유는

$17.32
저자

스티븐이설리스

저자스티븐이설리스는영국런던에서태어나제인코원선생님으로부터음악을배우고미국으로건너가오벌린음악대학에서공부했다.1998년음악가로서사회에기여한바를인정받아대영제국훈장을받았고,2000년로베르트슈만상,2007년에는그라모폰상을받았다.현재는세계적인첼리스트로서전세계를여행하면서첼로를연주하고,음반을녹음하고있다.「첼로의세계」를비롯하여여러장의음반을발표했으며,지은책으로『클래식음악의괴짜들1~2』,엮은책으로『죽기전에꼭들어야할클래식1001』이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말
곱슬머리가발을쓴스파이게오르크프리드리히헨델
사랑스럽고다정한파파프란츠요제프하이든
수줍음많은땅딸보천재프란츠페터슈베르트
러시아의예민한영혼표트르일리치차?이콥스키
비둘기를사랑한동심안토닌드보르자크
콧수염이멋진몽상가가브리엘포레
저자의말
음악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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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세계적인첼리스트스티븐이설리스가들려주는
헨델,하이든,슈베르트,차이콥스키,드보르자크,포레의
삶과음악에관한아주특별한이야기
“그어떤책도최고음악가들의모습을이렇게재미있으면서도정확하게담아내지못했다.”
ㅡ장일범(KBS클래식FM《장일범의가정음악》DJ,음악평론가)
“만약에이유쾌한책을읽고도음악애호가가되지못한다면
더이상기회는없을것이다.”ㅡ《데일리메일》
세계적인첼리스트스티븐이설리스가청소년을위해쓴클래식음악입문서『클래식음악의괴짜들2:...
세계적인첼리스트스티븐이설리스가들려주는
헨델,하이든,슈베르트,차이콥스키,드보르자크,포레의
삶과음악에관한아주특별한이야기
“그어떤책도최고음악가들의모습을이렇게재미있으면서도정확하게담아내지못했다.”
ㅡ장일범(KBS클래식FM《장일범의가정음악》DJ,음악평론가)
“만약에이유쾌한책을읽고도음악애호가가되지못한다면
더이상기회는없을것이다.”ㅡ《데일리메일》
세계적인첼리스트스티븐이설리스가청소년을위해쓴클래식음악입문서『클래식음악의괴짜들2:헨델의가발이들썩거린이유는?』이(주)비룡소에서출간되었다.앞서출간되어많은사랑을받고있는『클래식음악의괴짜들:베토벤이스튜그릇을던져버린이유는?』의뒤를이어역시클래식음악을대표하는작곡가헨델,하이든,슈베르트,차이콥스키,드보르자크,포레의엉뚱하고도극적인인생과그들이작곡한아름다운음악을소개하는책이다.저자스티븐이설리스는로열필하모닉소사이어티상,영국CBE훈장,로베르트슈만상,그라모폰상을수상하며활발히활동중인세계적인첼리스트이다.
이책은클래식음악가들의성취를다룬전기나음악해설서들과달리,동료음악가들의곤란한일을잘해결해주어서‘파파’라는별명을얻었다거나,친구들과함께건축현장을지나다가새집에게무럭무럭자라라는노래를불러주었다든지,처음으로작곡한노래가음식냄새나는식당에서쓰인곡이었다는등의인간적인에피소드를소개함으로써클래식음악에대한흥미를유도한다.괴짜음악가들의음악에대한열정과생애를살펴보고,저자가직접클래식음악을감상하는방법을알려주는이책은유쾌한음악사이자흥미로운클래식음악입문서이다.또한저자가연주자의입장에서쓴음악용어해설까지실려있어더욱풍성하다.
◎이책의구성및특징
흥미진진한일화로만나는클래식음악의괴짜6명
이책은곱슬머리가발을쓴스파이헨델,사랑스럽고다정한파파하이든,수줍음많은땅딸보천재슈베르트,러시아의예민한영혼차이콥스키,비둘기를사랑한동심드보르자크,콧수염이멋진몽상가포레를소개한다.
헨델은하프시코드로반주를할때즉흥적으로새로운악절을만들어넣기일쑤여서노래하던가수들을당황하게만들곤했는데,연습을방해하는사람은왕족이건굴뚝청소부건가리지않고꾸짖었다.음악가들을잘보살펴‘파파’라는다정한별명을얻었던하이든은연주자들을한사람씩퇴장시키거나연주회장에서곯아떨어진관객들을깨우는등놀라운곡을만드는독창적인작곡가였다.슈베르트는자신이작곡한곡을며칠뒤에다른사람이연주하면알아듣지못하는경우가종종있었는데,음악이슈베르트에게서한없이쏟아져나온셈이었다.차이콥스키는승진을꿈꾸는평범한공무원이었지만,음악에푹빠진뒤로는위대한작곡가가되고싶어열심히노력했고마침내이루었다.드보르자크는비둘기를너무좋아한나머지다른사람에게비둘기에대한애정을강요하기도했지만,자연에대한애정을담아생명력이넘치는음악을만들어냈다.포레는소리가뒤틀려들리는청각장애를겪었지만젊은음악가들의음악활동에조언을하고기력이다할때까지작곡을계속했다.
이처럼우리가잘몰랐던음악가들의숨겨진일화를통해서지루하고어려운음악으로여겨지는클래식음악을쉽고즐겁게받아들이도록한다.또,음악가들이음악에대한열정을흥미진진하게펼쳐나가는모습을통해클래식음악에대한흥미를키울수있다.
세계적인첼리스트가클래식음악초보에게권하는감상법
스티븐이설리스는수십년간첼로를연주해온음악가로서의견해를살려서헨델,하이든,슈베르트,차이콥스키,드보르자크,포레의음악을어떻게들으면좋은지추천한다.왠지다가가기어렵고,무엇부터들어야할지모르겠고,한곡이너무길어서처음부터끝까지꼼짝않고들으려니힘들어서클래식음악을듣지않았다면이설리스의감상법을시도해볼만하다.
이설리스의해설에따르면헨델의음악은첫소절만들어도특별하고중요한느낌을주며사람의가슴을뛰게한다.「제사장사독」처럼나직하게시작해우렁차게터져나오는작품으로시작하면좋다.오라토리오「메시아」는꼭들어보아야한다.사실헨델의음악은모두가너무좋다.하이든은역사에손꼽히는독창적인작곡가이다.하이든의교향곡60번,67번,97번을비롯해「고별」과「놀람」에서는놀라운일이일어난다.하이든이현악사중주의아버지로불리는만큼현악사중주는「농담」을비롯해어느곡을골라도좋다.오라토리오「천지창조」와「사계」도중요한작품이다.슈베르트의음악은깊은슬픔을섬세한아름다움으로달래준다.가곡으로시작하는것이좋다.초기걸작「실잣는그레첸」과「마왕」을놓치지말기를바란다.연가곡「아름다운물방앗간의아가씨」와「겨울나그네」는꼭만나봐야한다.슈베르트의교향곡과피아노독주곡,실내악은보물창고라할수있다.차이콥스키의음악은열정적이고우아하며따뜻하고감정이풍부하다.차이콥스키의모든작품가운데교향곡4번,5번,6번이핵심이니꼭들어봐야한다.발레곡「백조의호수」,「잠자는숲속의미녀」,「호두까기인형」은보석같은작품이며,아주감동적인오페라「예브게니오네긴」도있다.드보르자크는더없이자연스러운리듬으로생명력이매력적인음악을작곡해냈다.교향곡은드보르자크음악의본보기로아주좋으니교향곡6번,7번,9번,9번을추천한다.모든것이다있는작품인「첼로협주곡B단조」외에도명작이계속이어진다.포레의음악은건강하고세련되었으며시간을초월하는아름다움이있다.일단「레퀴엠」으로시작해「장라신찬가」와「마리아,은총의성모」등의아름다운합창곡들과명화같은실내악,노래들을들어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