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귀신 : 수학을 싫어하는 한 소년이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기까지 - 즐거운지식 1

수학 귀신 : 수학을 싫어하는 한 소년이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기까지 - 즐거운지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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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학 귀신과 함께 놀라운 비밀이 가득한 세계로 떠나다!
전 세계에서 20년 넘게 사랑받은 수학책의 고전이자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수학 소설로 손꼽히는 『수학 귀신』.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가 열 살배기 딸을 위해 쓰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가 그린 책으로, 국내 출판 100쇄를 기념하여 새로운 판형과 장정으로 표지 디자인과 본문 편집을 깔끔하게 단장하고, 찾아보기에 수학 용어 설명을 추가하여 보기 좋게 정비하였다.

로베르트는 열두 번의 밤 동안 수학 귀신을 만나서 신기한 수학 현상들을 경험한다. 사실 로베르트는 수학이라면 질색이고, 수학 선생님인 보켈 박사도 썩 좋아하지 않는 아이다. 하지만 수학 귀신은 로베르트의 꿈에 나타나 마법처럼 재미있는 수학을 알려 준다. 자연수와 실수, 무리수 같은 기본 개념에서부터 고등학교 수학 수준의 무한급수, 위상 수학의 기초가 되는 오일러의 법칙까지 수학의 중요한 주제들이 두루 다루어진다.

한편 열두 번째 밤에 수학 지옥 혹은 수학 천국에 초대받은 로베르트는 수학 귀신 테플로탁슬을 따라 러셀, 클라인, 칸토어, 오일러, 가우스, 피보나치, 피타고라스, 파스칼, 칸토어 같은 유명한 수학 귀신 즉 역사적인 수학자들을 직접 만난다. 로베르트는 수학 귀신이 그렇게나 많고 여자는 예닐곱 명뿐이라는 사실에 놀라는데, 수학 귀신이 예전에는 수학이 남자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달라질 거라며 의문을 풀어 준다. 그리고 로베르트는 또 다른 수학 귀신에게서 귀한 선물을 받게 된다.
선정 및 수상내역
- 독일 서적예술재단 상
-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 전교조 권장 도서
- 중앙독서교육 추천 도서
- 쥬니버 오늘의 책
- 책교실 권장 도서

저자

한스마그누스엔첸스베르거

1929년독일카우프보이렌에서출생했으며지금은뮌헨에살고있다.시ㆍ에세이ㆍ희곡ㆍ소설ㆍ비평ㆍ철학등다양한분야에서활동하여,1945년이후독일문학에서가장저명한작가이다.특히사회비판적이고풍자적인작품으로베르톨트브레히트이후가장중요한사회파작가라는평가를받는다.1962년과1978년독일비평가상을받았고,2010년에는유럽문화의발달에기여한사람에게수여하는소닝상을받았다.그는어른을위한책을많이썼지만어린이를위한책도썼다.그중에서도특히1961년에처음으로펴낸『모음집DerAllerleirauh』을통해아동문학가로서의명성을굳혔고,어린이와청소년을위해쓴수학소설,『수학귀신』은세계에서폭넓게읽혀지며한국의초등학교교과서에실리기도했다.지은책으로『빕스의엉뚱한소원』,『달과달팽이』,『타이타닉의침몰』등이있다.

목차

첫번째밤
두번째밤
세번째밤
네번째밤
다섯번째밤
여섯번째밤
일곱번째밤
여덟번째밤
아홉번째밤
열번째밤
열한번째밤
열두번째밤

찾아보기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꿈속세계에서펼쳐지는멋진수학의원리
로베르트는열두번의밤동안수학귀신을만나서신기한수학현상들을경험한다.사실로베르트는수학이라면질색이고,수학선생님인보켈박사도썩좋아하지않는아이다.하지만수학귀신은로베르트의꿈에나타나마법처럼재미있는수학을알려준다.수학귀신이사용하는용어는일반적인수학용어가아니라좀특별하다.‘깡충뛰기’는거듭제곱,‘뿌리뽑기’는제곱근구하기,‘근사한수’는소수(素數),‘쾅’은팩토리얼로,학교에서쓰는용어와는다른표현으로재미를불어넣고개념의특징을기억하게한다.로베르트가열두번의밤동안배우는개념들은다음과같다.

첫번째밤―숫자1,무한히큰수,무한히작은수
두번째밤―숫자0,로마숫자,십진법,음수,깡충뛰기(거듭제곱)
세번째밤―나눗셈,근사한수(소수素數)
네번째밤―소수(小數),순환소수,무리수,뿌리(제곱근)
다섯번째밤―삼각형숫자,정사각형숫자
여섯번째밤―피보나치수열
일곱번째밤―숫자삼각형(파스칼의삼각형)여덟번째밤―순열,조합,쾅(팩토리얼)
아홉번째밤―평범한숫자(자연수),무한,급수
열번째밤―무리수,황금비율,오일러의법칙:다면체의정리
열한번째밤―증명,명제,공리
열두번째밤―클라인병,허수(i),파이(π),수학귀신들

자연수와실수,무리수같은기본개념에서부터고등학교수학수준의무한급수,위상수학의기초가되는오일러의법칙까지수학의중요한주제들이두루다루어진다.한편열두번째밤에수학지옥혹은수학천국에초대받은로베르트는수학귀신테플로탁슬을따라러셀,클라인,칸토어,오일러,가우스,피보나치,피타고라스,파스칼,칸토어같은유명한수학귀신즉역사적인수학자들을직접만난다.로베르트는수학귀신이그렇게나많고여자는예닐곱명뿐이라는사실에놀라는데,수학귀신이예전에는수학이남자들이하는일이라고생각했지만이제는달라질거라며의문을풀어준다.그리고로베르트는또다른수학귀신에게서귀한선물을받게된다.

놀라운수학현상을그자체로흥미롭게전하는수학책
수학을가르칠때자주일어나는오류중한가지는설명을너무미리상세하게하는것이다.다른자연의원리와마찬가지로수학의배움도놀라운현상을음미하고궁금해하고스스로고민해볼시간을필요로한다.그런데아이들에게수학을너무설명하다보면자라나는호기심을꺾어버리는안타까운결과가종종발생한다.이책은놀랍도록단순한대화안에서수학의비밀을,수학적원리를끌어내는데성공하고있다.바로설명을자제하고현상자체의신기한즐거움을독자에게고스란히전해주는서술형식이특별한책이다.그러면서도단순히수학의기본원리를제시하는데그치는것이아니라수학적내용을문학적장치와교묘하게결합시키고있다.
상상세계인꿈속에서수학현상이펼쳐지기때문에더욱자유로운발상이가능하다는특별한매력이있다.껌한개를전세계사람들과나누어먹는다든가,거대한쇠기둥형태의숫자1이라든가,숫자9가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진뱀,날아다니는숫자모기,거대하고푹신푹신한밀가루계산기,로베르트의침실을가득채운숫자들이등장한다.꿈속이라서가능한비현실적인묘사가호기심을자극하고수학의신비를느낄수있게한다.
또한각장의배경은거기에서다루어지는수학적내용과밀접하게연관되어있다.예를들어소수(素數)를알아내는일반적인법칙이없다는점,즉소수를판별하기위한묘책이없다는점을암시하기위해꿈속배경을‘출구없는동굴’로설정함으로써문학적장치로수학현상을표현해포괄적으로이해할수있게한다.그리고수학용어를재미있는말로바꾸어써서읽는이의흥미를자극하고있다.예를들면,거듭제곱은깡충뛰기로,제곱근은뿌리뽑기로,조합은자리바꾸기로써서개념을자연스럽게이해하게해준다.한편로베르트와수학귀신이처음에는묘한신경전을벌이다가점차서로정들게되는과정도이야기로서의재미를더해준다.마지막밤에로베르트는숫자의마술을배우는학생으로서인정받고,보켈박사의문제도거뜬히풀어내는데,수학이라면질색이던아이에게일어난놀라운변화가자못감동스럽다.이런모든요소들이작용하여이책을읽는사람을자연스럽게수학귀신이인도하는수학의세계로,끝없이질문할수있고무한대까지상상할수있으며놀라운비밀이가득한세계로데려간다.

◎독일의대표지성,한스마그누스엔첸스베르거
엔첸스베르거는1929년독일카우프보이렌에서태어난철학자이자시인이며평론가로서,1945년이후독일에서가장저명한작가이다.1957년에시대비판적서정시들을발표하며문필활동을시작했으며1960년대에는정치적이고매체비판적인에세이들을주로발표했다.1962년에는현대매스컴론에대한책『의식산업론』을썼다.1965년에서1975년까지잡지《쿠어스부흐Kursbuch》를펴냈고,1980년에서1982년까지《트랜스아틀란틱TransAtlantic》,1985년에서2004년까지정기간행물《다른도서관DieAndereBibliothek》의편집을맡았다.1963년에는게오르크뷔히너상을받았고,1997년에에세이부문이른스트로베르트쿠르티우스상을수상하였다.그는어른들을위한책을많이썼지만어린이를위한책도썼다.그중에서도특히1961년에처음으로펴낸『모음집DerAllerleirauh』을통해아동문학가로서의명성을굳혔는데,이책은오늘날까지도대단히주목을받고있다.『수학귀신』은1997년독일에서출간된이래로,영국과미국,프랑스,스페인,인도,일본등여러나라에서번역출간되어널리읽혀지고있다.

◎수상및선정이력
독일서적예술재단상,어린이도서연구회권장도서,열린어린이선정좋은어린이책,전교조권장도서,중앙독서교육추천도서,쥬니버오늘의책,책교실권장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