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코퍼필드 2

데이비드 코퍼필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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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제19권 『데이비드 코퍼필드. 2』.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는 어려서부터 가난과 고통의 비참함을 몸으로 느끼며 자랐던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그의 소설속 인물들 가운데 “가장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자식”이라고 부를 만큼 찰스 디킨스가 가장 사랑했던 작품이다.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이 소설은 유복자로 태어난 주인공 데이비드가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의붓아버지에게서 모진 학대를 받고 런던의 공장에서 일하게 되는 등 온갖 시련을 겪으나, 고모할머니와 첫사랑 아그네스의 도움으로 이를 이겨내고 소설가로 대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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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찰스 디킨스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풍미한 소설가다. 이백 년도 넘은 1812년 2월 7일에 영국 남부 포츠머스 외곽에서 팔 남매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으나, 첫째가 어려서 죽는 바람에 장남으로 살아간다. 할아버지는 머슴, 할머니는 하녀 출신이고 아버지는 해군 경리국 하급관리였다. 아버지는 사교적이고 유머가 풍부하나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어머니는 선량하고 밝은 성격이나 자녀에게 무정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서 이사를 계속 다녔다. 여섯 살부터 학교에 잠시 다니지만, 다락방에서 소설을 읽으며 훨씬 많은 걸 배운다. 열한 살부터 런던 빈민가에서 산다. 아버지는 빚이 점차 늘어나 가족은 마셜씨 채무자 감옥에서 지냈고, 본인 혼자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며 살아간다. 아버지는 할머니 유산으로 빚을 청산하고 웰링턴 하우스 아카데미(Wellington House Academy)에 삼 년 동안 보낸다. 하지만 어머니는 ‘공장에서 돈이나 벌라’며 끊임없이 반대하고, 어머니와 서먹한 관계를 평생 유지한다. 열여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 년간 심부름꾼으로 일하고 대영박물관 자료실 검토원으로 잠시 일한다. 스물한 살에는 속기법을 익혀서 의회 출입기자가 된다. 여기에서 의회와 정치에 대한 불신, 부정부패, 빈부 격차 등 사회현상에 눈을 뜬다. 말년에 고백한 바에 의하면 “젊은 시절에 신문사에서 혹독한 훈련을 잘 견딘 게 내가 성공한 첫 번째 원인”이다. 당시 경험은 신문 기사에 등장하는 사건과 주요 인물을 밀착 취재해서 작품에 등장시키는 특유의 작품세계로 나타난다. 스물두 살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Monthly Magazine에 단편 ‘A Dinner at Poplar Walk’를 발표한다. 스물세 살에는 ‘Boz’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정기 간행물에 풍속 스케치를 기고하면서 ‘모닝 크로니클’ 기자가 된다. 그래서 쌓은 경험은 시대 상황을 비롯해 거리 풍경과 풍속을 정교하게 묘사하는 능력으로 발전한다. 스물다섯 살에는 그동안 발표한 풍속 스케치를 모아서 ‘보즈가 그린 스케치’를 출간한다. 그리고 ‘픽윅 페이퍼스’를 연재한다. 스물여섯 살에는 화가 시모어가 만화를 그려서 보조하며 시작한 희곡 소설 《픽위크 클럽》을 출판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이후 이 년 동안 ‘벤트리스 미셀러니’ 편집장으로 일하고 안락한 집으로 이사하면서 더욱 정열적으로 집필활동에 매진한다. 이즈음 평생에 걸친 문학적 조언자며 나중에 ‘찰스 디킨스 전기’를 집필하는 존 포스터(John Poster)를 만난다. 4월에는 ‘이브닝 크로니클’ 편집장 딸 캐서린 호가스(Catherine Hogarth)와 결혼한다. 결혼 생활은 불행한데, 함께 살게 된 처제 메리(Mary)를 통해 이상적인 여인상을 발견하고 처제와 정신적으로 독특한 유대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이듬해에 처제가 병으로 죽자, 너무나 커다란 충격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설 연재를 중단한다. 메리에 대한 그리움은 나중에 ‘골동품 가게’에서 ‘어린 넬’로 재현한다. 하지만 자녀를 돌보려고 다른 처제 조지나가 오면서 빈자리를 메운다. 조지나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집안에서 살림을 맡는 건 물론, 캐서린과 이혼한 다음에도 임종까지 지킨다. 집필활동에 왕성했고 서른세 살 나이에 견문을 넓히고자 아내 캐서린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다. 왕도 없고 계급도 없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사실에 잔뜩 기대하나, 노예제도를 목격하고 실망한다. 자신이 쓴 책을 미국에서 수백만 부나 팔면서 인세는 한 푼도 안 준다는 사실 역시 크게 실망하고는 공식 석상에서 비난해, 미국에서 인기가 떨어진다. 이후에 ‘미국 여행 노트’ 두 권을 발표한다. 서른네 살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한다. 크리스마스이브 하루에 육천 권이 팔려나간 이후, 영어권 사회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에 걸어놓는 장식품처럼 되었다. 이 책이 크게 성공하면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매년 발표한다. 서른여덟 살에는 뉴게이트 감옥을 방문한다. 감옥에서 젊은 여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래서 독지가를 모아 런던에서 매춘부와 여성 노숙자를 위해 ‘집 없는 여성을 위한 쉼터’를 설립한다. 마흔한 살에는 ‘가정 이야기’라는 잡지를 창간해, 가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자신은 아내와 끊임없는 불화를 겪으며 가정생활을 힘들게 이어간다. 마흔여섯 살에는 윌키 콜린스의 멜로드라마 ‘얼어붙은 골짜기’에서 연출을 맡고 배우로 출연하다 열여덟 살 여배우 엘렌 터넌과 사랑에 빠진다. 이후에 집필한 ‘두 도시 이야기’ 마네뜨 아가씨에게서 그 분위기를 담아낸다. 이듬해에 아내와 이혼한다. 그리고 전국을 순회하며 작품 낭독회를 시작한다. 극장에서 유료관객을 대상으로 작품 몇 장면을 골라 낭독하는 건데,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순회 낭독회를 통해 막대한 돈을 벌지만, 건강을 해친다. 이듬해에 ‘All the Year Round’라는 잡지를 발행하면서 ‘두 도시 이야기’를 연재한다. 1870년 6월 8일, 오십구 세 나이로 저택에서 소설 원고 ‘에드윈 드루드의 수수께끼’를 온종일 쓰고 저녁 식사를 하다가 쓰러져 다음 날 세상을 떠난다.

목차

34장 대고모, 런던에 오다 … 559
35장 우울한 날들 … 570
36장 열정 … 594
37장 싸늘히 식은 물 … 612
38장 예기치 않은 죽음 … 622
39장 위크필드 씨와 우라이아 … 642
40장 유랑자 … 665
41장 도라의 두 고모 … 676
42장 나쁜 계략 … 694
43장 결혼식의 추억 … 716
44장 신접살림 … 726
45장 딕, 대고모의 예언을 실현하다 … 744
46장 소식 … 762
47장 마사 … 777
48장 가정 … 790
49장 시들어가는 꽃 … 803
50장 페거티 씨, 꿈을 이루다 … 816
51장 다시 긴 여행의 시작 … 828
52장 폭로 … 848
53장 도라! 오, 나의 도라! … 874
54장 미코버 씨의 거래 … 881
55장 폭풍우 … 898
56장 새로운 상처, 오래된 상처 … 911
57장 이민자들 … 919
58장 방랑 … 931
59장 귀국 … 939
60장 아그네스 … 957
61장 뉘우친 두 사람 … 968
62장 희망의 빛 … 982
63장 방문자 … 992
64장 마지막 회상 … 1001

찰스 디킨스 생애와 문학 … 1006
찰스 디킨스 연보 … 1106

출판사 서평

“영문학의 백미!”
19세기 영국 중산층 애환을 그린 풍속소설
인물성격 묘사가 너무도 뚜렷하고 훌륭해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

“세계 10대소설의 최고!”
재밌고 박진감 넘치게 풀어나가는 탁월한 구성
인간미와 유머가 풍부한 매력적인 인물묘사
-영국문호 서머싯 몸

“세계경제위기 교훈서 1위 선정!”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 휩쓸던 2008년 여름
경영대왕 피터 드러커 컴퓨터왕 빌게이츠가 이 책 읽기를 적극추천
-〈워싱턴포스트〉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문학 거장 디킨스!”
영원히 잊지 못할 생명력 지닌 작중인물들
-〈옥스퍼드 대학〉 선정

19세기 삶의 애환을 그려낸 풍속소설!
2008년 여름 미국발 금융위기가 온 세계를 휩쓸던 때 〈워싱턴포스트〉지가 저명한 세계 경제학자와 유수 기업경영인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교훈서로 발표한 책이 바로 찰스 디킨스의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이다.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 문학작품 속에서 경제위기를 이겨낼 교훈을 찾다니. 그것은 바로 고생 고생하다가 돈을 벌어 중산계층에 합류한 이 소설의 등장인물 미코버 때문이다.
그는 젊은 시절 빚을 갚지 못해 감옥살이를 하는 등 비참한 생활을 하다가 호주로 이주해 성공을 거둔 뒤 런던으로 돌아와 주인공 데이비드를 만난다. 그는 어린 데이비드에게 행복한 생활에 대해 조언하면서 “매달 20파운드 버는 사람이 14파운드만 쓰고 나머지 저축하면 행복해지는데, 반대로 26파운드를 쓰면서 빚지면 불행해진다”는 경제적인 원리를 가르쳐 준다.

디킨스 자전소설“보석 같은 어린 주인공”데이비드 코퍼필드!
본디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는 어려서부터 가난과 고통의 비참함을 몸으로 느끼며 자랐던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그의 소설속 인물들 가운데 “가장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자식”이라고 부를 만큼 찰스 디킨스가 가장 사랑했던 작품이다.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이 소설은 유복자로 태어난 주인공 데이비드가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해 의붓아버지에게서 모진 학대를 받고 런던의 공장에서 일하게 되는 등 온갖 시련을 겪으나, 고모할머니와 첫사랑 아그네스의 도움으로 이를 이겨내고 소설가로 대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문학의 백미!” “세계 10대거작소설!”
19세기 중기 영국 중산층 사람들의 애환을 그려낸 탁월한 풍속소설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영문학의 백미”라고 격찬할 만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다채로운 인물묘사로 유명하다.
주인공 데이비드는 물론이고,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이 심각함에서 우스꽝스러움에 이르기까지 온갖 상태가 다 그려져 있다. 디킨스의 아버지를 모델로 삼은 호인이자 낙천가 미코버, 충실한 가정부 페고티, 가련한 소녀 에밀리 등 독특한 개성과 빛깔을 뽐내는 각양각색의 등장인물들이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영국작가 서머싯 몸은 세계 10대 소설의 하나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손꼽았는데, 바로 찰스 디킨스의 이처럼 뛰어난 작가적 재능 때문이다. 풍부한 인간미와 유머를 지닌 매력적인 인물묘사, 다소 긴 이야기를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풀어나가는 수법에서는 디킨스를 따를 만한 작가가 없다.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는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인정되며 그의 생전에도 이전의 그 어떤 작가보다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사후에도 지속적 인기를 누려왔으며 오늘날까지도 문학사적 위치 또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표작 「올리버 트위스트」(1838), 「크리스마스 캐럴」(1843), 「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3),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있는 사람들, 빈민이나 여왕을 막론하고 호소력을 지녔으며, 작품성뿐만 아니라 당시의 과학기술의 진보가 그의 명성을 빠른 속도로 널리 알리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특히 인간미와 유머가 풍부한 그의 소설속 등장인물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생명력을 지녀 디킨스가 죽은 뒤 15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러 나라말로 옮겨져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