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과 분노 8월의 빛

음향과 분노 8월의 빛

$24.45
Description
신의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
소외된 인간의 삶, 그 깊은 고뇌!
노벨문학상수상 미국문학 최고 걸작!
포크너 ‘살아 있는 상상력’ 그 장대한 서사시!
하버드 대학 필독서! 뉴욕타임즈 세계문학100선 걸작!
《음향과 분노》
현대 미국문학 대표 걸작 《음향과 분노》
“한 권의 소설이 독자의 인생을 바꾼다”는 거창하면서도 시대착오적인 일이 오늘날에도 일어난다고 한다면 《음향과 분노》야말로 그 한 권의 책으로 주저 없이 꼽을 수 있다.
20세기 미국문학의 상징 포크너의 대표작으로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손꼽히는 걸작이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연구와 토론을 불러일으키며 영원히 남을 명작 고전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음향과 분노》는 포크너 작품에 등장하는 가공의 땅 요크나파토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남부 귀족 콤프슨가(家)의 몰락을 묘사했다. 삼형제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제1~3부에, 흑인 유모 딜시를 중심으로 한 제4부가 덧붙여졌다. 콤프슨 일가의 캐디와 그녀의 딸, 두 모녀의 타락한 삶을 축으로 세 오빠의 굴곡진 인생, 시대의 흐름에 떠밀린 남부 명문가의 몰락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남부 명문집안의 몰락, 시대의 잔혹사
포크너는 평생 《음향과 분노》를 쓴 것은 자기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이 작품에 무엇보다 큰 애착을 보였다. 그 애착의 중심에는 캐디라는 인물이 있다.
포크너는 “만족할 만한 작품을 쓰기 위해, 나를 위해서 아름다운 비극의 소녀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캐디는 포크너가 사랑하는 대상임과 동시에 고독한 예술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의 줄거리는 포크너가 가장 애정을 가진 인물 캐디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그녀의 뜻하지 않은 임신, 출산, 이혼 그리고 방랑이라는 사건의 연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1~3장의 화자이기도 한 세 형제들은 계속 변화하는 그녀에 대한 저마다의 애증에 마구 휘둘리는데, 그 양상이 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작품의 기발한 구성과 방식은 사회에 거부당하는 여성, 즉 현실에서 외톨이가 된 인간존재 그 자체를 부각시킨다. 또한 캐디의 불행한 변화가, 한때는 남부 상류계급의 손꼽히는 명문가였던 콤프슨 집안의 몰락과 어딘가에서 겹쳐지거나, 또는 어딘가에서 서로의 몰락을 부추긴다는 식의 사회적인 파장도 작품에는 존재한다. 가족이라는 것과 형제라는 것의 숙명을 묘사한 비극, 또 그 숙명이 동시에 미국 남부지방의 숙명과도 호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포크너의 다른 작품에서 그려진 요크나파토파 지방의 이야기, 더 나아가 남부지방의 이야기가 역사, 비극을 향하여 이중구조처럼 이어져 나간다.

포크너 ‘살아 있는 상상력’의 뛰어난 증거
〈부록-콤프슨 일족〉은 《음향과 분노》가 발표되고 나서 15년 뒤에 쓰였다. 재판 출간 때 이 부록을 머리말로 쓸 것을 제안하고 작품을 부분적으로 고쳐 썼다.
부록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도 역시 캐디다. 제2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그녀의 삶을 추적해 본 흥미로운 이야기는 그녀의 영상이 얼마나 오랫동안 포크너의 마음속에 살아 있었는가를 보여줄 뿐 아니라, 포크너의 입장에서 등장인물은 소설 바깥에서도 언제나 계속 살아가면서 성장하고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다만 처음 작품이 쓰인 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부록이 쓰여서, 등장인물의 설정이나 성격 표현에 원작과 어긋나는 부분이 몇몇 있다. 따라서 이 부록은 작품을 이해하는 완벽한 모범답안은 아니다. 그러나 부록 자체는 재미있기도 하거니와, 포크너 상상력의 특질 및 특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요컨대 작품과 부록의 모순이야말로 포크너의 ‘살아 있는 상상력’이 남긴 증거인 셈이다.

《8월의 빛》
버려진 인간, 그 삶의 의미
《8월의 빛》은 《음향과 분노》, 《압살롬 압살롬》과 더불어 포크너 장편소설 3대 걸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포크너가 만들어낸 요크나파토파 제퍼슨시를 무대로, 금주법이 아직 시행되고 있던 1930년대 초 8월 어느 주 금요일에 시작되어 약 11일간 진행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자신의 몸에 흑인의 피가 섞여 있을지도 모르는 애매한 입장 때문에 흑인과 백인 사회 어느 쪽에도 몸담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조 크리스마스의 비극적인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어둠의 상징’이라 할 만한 인물에 대비하여, 자기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 무작정 여행을 떠난 ‘자연의 여신’ 같은 리나 그로브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거기에 남북전쟁으로 말미암아 비틀린 생활을 영위하고 있던 목사 하이타워 등의 이야기를 대조적으로 배치하여 소외된 인간의 운명과 그 구제의 주제를 깊이 추구하고 있다.

고독과 비극의 성찰
《8월의 빛》의 주인공 조 크리스마스는 작품의 배경이 된 미국 남부사회를 굳이 고려하지 않더라도 포크너가 창조한, 아니 문학작품에 나타난 가장 고독하고 가장 비극적인 인물이다.
흑인과 백인 어느 쪽에도 몸을 담지 못하는 조 크리스마스라는 한 사나이의 비극적인 삶은 미국사회의 영원한 숙제인 흑백 인종갈등에 대한 깊은 성찰을 꾀한다. 이기적 폐쇄성, 개인의 고립, 맹목적인 파국 등 인간의 어두운 면이 지닌 폐해를 냉혹하고 비극적인 분위기로 그려낸다. 또한 밝은 성품의 낙천적인 시골처녀 리나 그로브와 그녀가 낳은 아기를 통해 어둠을 이기는 빛, 삶의 긍정, 앞날을 비추는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단순히 11일간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뿐 아니라, 사건이 진행되면서 여러 상황의 발단이 되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옛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누군가에게 듣는 형식, 직접 자기 과거를 밝히는 형식, 스스로 회상하는 형식 등등 그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곳곳에서 현재의 사건 속에 과거의 사건을 엮어 넣으면서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이야기한다. 이러한 이야기 전개는 한 순간도 지루함 없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며, 평온한 삶을 살지 못하는 등장인물들의 사정과 그렇게 된 까닭을 알 수 있게 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더욱 감정을 몰입하게 한다.

삶을 비추는 새로운 희망
이 작품에는 인상적인 장면이 차례차례 나온다. 이를테면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크나큰 사건이 있던 날 밤 크리스마스가 숲 속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잡지를 읽는 장면, 목사 하이타워가 창가에 앉자 창 밖에서 벌레 소리가 들려오는 반복적인 장면, 버든 양이 일가의 과거사를 이야기하는 장면, 고아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잘 돌봐주던 앨리스가 갑자기 사라지는 장면, 하이타워의 회상 장면, 마지막 장에서 가구상이 잠자리에 누워 아내에게 들려주는 왠지 우습고도 조금 선정적인 장면 등등. 작가의 필력과 더불어 이런 장면들이 작품 전체의 효과를 높이는 데 참으로 크나큰 공헌을 하고 있다.
포크너는 문체에도 주의를 기울여, 그가 다루는 인물이나 제재에 따라 문체를 일일이 바꾸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예를 들어 리나 그로브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읽기 쉬운 구어체를 쓰고 있으며 어조도 가볍다. 반면 하이타워가 등장하는 다소 무거운 장면에서는 복잡한 수사법을 쓰고 있다. 특히 제20장 회상장면에서는 지금까지의 자기 삶을 재검토하는 하이타워의 괴로움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매우 복잡한 문체가 쓰이고 있다.
《8월의 빛》은 요약하자면 이러한 작품이며, 소설의 재미 면에서는 숱한 포크너의 작품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저자

윌리엄포크너

1897년미시시피주뉴올버니에서태어났다.어릴때가족이미시시피주옥스퍼드로이사를한후그곳에서생애의대부분을보냈다.그가성장한옥스퍼드는그의소설에서가상의지역인요크나파토파군제퍼슨읍으로탈바꿈한다.『성역』을비롯해『사토리스』,『음향과분노』,『8월의빛』,『압살롬,압살롬!』,『촌락』등소설대부분이이곳을배경으로한다.포크너는특히남북전쟁이후남부오지의쇠퇴상에관심이많았다.그의소설은남북전쟁과재건기동안남부의전통적가치와삶의방식이파괴되면서남부귀족사회가급격히몰락하고스놉스가문으로대변되는속물적인신흥계급이대두하는과정을정묘하게그린다.그중에서도특히출판업자마저출판을꺼릴만틈선정적이고폭력적인내용으로당시미국사회를충격으로빠뜨린『성역』을통해포크너는대중적인인기와부를함께얻었다.
무엇보다도그를20세기가장위대한작가의반열에올려놓은것은그의실험적인문체였다.그는미국모더니즘문학의개척자로서전통적인소설형식을파괴하고소설문법에혁신을가져왔다

목차

음향과분노
1928년4월7일…17
1910년6월2일…88
1928년4월6일…192
1928년4월8일…275
부록-콤프슨일족…328

8월의빛
8월의빛…351

포크너의사상과작품세계
포크너의사상과작품세계…793
포크너연보…809

출판사 서평

당신의인생을바꿀한권의책!
소외된인간의삶,그깊은고뇌!
노벨문학상수상미국문학최고걸작!
포크너‘살아있는상상력’그장대한서사시!
하버드대학필독서!
뉴욕타임즈세계문학100선걸작!


《음향과분노》
현대미국문학대표걸작《음향과분노》

“한권의소설이독자의인생을바꾼다”는,거창하면서도시대착오적인일이오늘날에도일어난다고한다면《음향과분노》야말로그한권의책으로주저없이꼽을수있다.
20세기미국문학의상징포크너의대표작으로서전세계사람들의마음을울린손꼽히는걸작이다.지금까지도수많은연구와토론을불러일으키며영원히남을명작고전으로서사랑받고있다.
《음향과분노》는포크너작품에등장하는가공의땅요크나파토파를배경으로한이야기로,남부귀족콤프슨가(家)의몰락을묘사하였다.3형제의독백으로이루어진제1~3부에,흑인유모딜시를중심으로한제4부가덧붙여졌다.콤프슨일가의캐디와그녀의딸,두모녀의타락한삶을축으로세오빠의굴곡진인생,시대의흐름에떠밀린남부명문가의몰락이선명하게그려진다.

남부명문집안의몰락,시대의잔혹사
포크너는평생《음향과분노》를쓴것은자기에게는특별한경험이었다고강조하면서이작품에무엇보다큰애착을보였다.그애착의중심에는캐디라는인물이있다.
포크너는“만족할만한작품을쓰기위해,나를위해서아름다운비극의소녀를만들어냈다.”고말했다.캐디는포크너가사랑하는대상임과동시에고독한예술의상징이기도했다.
그리하여이작품의줄거리는포크너가가장애정을가진인물캐디를중심으로이어진다.그녀의뜻하지않은임신,출산,이혼그리고방랑이라는사건의연속을바탕으로구성되어있다.1~3장의화자이기도한세형제들은계속변화하는그녀에대한저마다의애증에마구휘둘리는데,그양상이이작품의중심을이루고있다.
이작품의기발한구성과방식은사회에거부당하는여성,즉현실에서외톨이가된인간존재그자체를부각시킨다.또한캐디의불행한변화가,한때는남부상류계급의손꼽히는명문가였던콤프슨집안의몰락과어딘가에서겹쳐지거나,또는어딘가에서서로의몰락을부추긴다는식의사회적인파장도작품에는존재한다.가족이라는것과형제라는것의숙명을묘사한비극,또그숙명이동시에미국남부지방의숙명과도호응하는것이다.그리고그것이포크너의다른작품에서그려진요크나파토파지방의이야기,더나아가남부지방의이야기가역사,비극을향하여이중구조처럼이어져나간다.

포크너‘살아있는상상력’의뛰어난증거
〈부록-콤프슨일족〉은《음향과분노》가발표되고나서15년뒤에쓰였다.재판출간때이부록을머리말로쓸것을제안하고작품을부분적으로고쳐썼다.
부록에서중심이되는인물도역시캐디다.제2차세계대전무렵까지그녀의삶을추적해본흥미로운이야기는그녀의영상이얼마나오랫동안포크너의마음속에살아있었는가를보여줄뿐아니라,포크너의입장에서등장인물은소설바깥에서도언제나계속살아가면서성장하고있었다는점을분명히보여준다.
다만처음작품이쓰인뒤오랜시간이흐른뒤에부록이쓰여서,등장인물의설정이나성격표현에원작과어긋나는부분이몇몇있다.따라서이부록은작품을이해하는완벽한모범답안은아니다.그러나부록자체는재미있기도하거니와,포크너상상력의특질및특징을생생하게보여준다.요컨대작품과부록의모순이야말로포크너의‘살아있는상상력’이남긴증거인셈이다.

《8월의빛》
버려진인간,그삶의의미

《8월의빛》은《음향과분노》,《압살롬압살롬》과더불어포크너장편소설3대걸작으로평가되는작품이다.포크너가만들어낸요크나파토파제퍼슨시를무대로,금주법이아직시행되고있던1930년대초8월어느주금요일에시작되어약11일간진행된사건을다루고있다.
이작품은자신의몸에흑인의피가섞여있을지도모르는애매한입장때문에흑인과백인사회어느쪽에도몸담지못하고떠돌아다니는조크리스마스의비극적인삶을중심으로이야기가펼쳐진다.이‘어둠의상징’이라할만한인물에대비하여,자기아이의아버지를찾아무작정여행을떠난‘자연의여신’같은리나그로브의이야기가이어진다.거기에남북전쟁으로말미암아비틀린생활을영위하고있던목사하이타워등의이야기를대조적으로배치하여소외된인간의운명과그구제의주제를깊이추구하고있다.

고독과비극의성찰
《8월의빛》의주인공조크리스마스는작품의배경이된미국남부사회를굳이고려하지않더라도포크너가창조한,아니문학작품에나타난가장고독하고가장비극적인인물이다.
흑인과백인어느쪽에도몸을담지못하는조크리스마스라는한사나이의비극적인삶은미국사회의영원한숙제인흑백인종갈등에대한깊은성찰을꾀한다.이기적폐쇄성,개인의고립,맹목적인파국등인간의어두운면이지닌폐해를냉혹하고비극적인분위기로그려낸다.또한밝은성품의낙천적인시골처녀리나그로브와그녀가낳은아기를통해어둠을이기는빛,삶의긍정,앞날을비추는새로운희망을이야기한다.
이작품은단순히11일간의이야기를늘어놓는것뿐아니라,사건이진행되면서여러상황의발단이되는주요등장인물들의옛이야기가동시에펼쳐진다.누군가에게듣는형식,직접자기과거를밝히는형식,스스로회상하는형식등등그방법은상황에따라다르지만,곳곳에서현재의사건속에과거의사건을엮어넣으면서현재와과거를동시에이야기한다.이러한이야기전개는한순간도지루함없이이야기에빠져들게하며,평온한삶을살지못하는등장인물들의사정과그렇게된까닭을알수있게하여읽는이로하여금더욱감정을몰입하게한다.

삶을비추는새로운희망
이작품에는인상적인장면이차례차례나온다.이를테면조용한마을을뒤흔든크나큰사건이있던날밤크리스마스가숲속에서차분한마음으로잡지를읽는장면,목사하이타워가창가에앉자창밖에서벌레소리가들려오는반복적인장면,버든양이일가의과거사를이야기하는장면,고아원에서크리스마스를잘돌봐주던앨리스가갑자기사라지는장면,하이타워의회상장면,마지막장에서가구상이잠자리에누워아내에게들려주는왠지우습고도조금선정적인장면등등.작가의필력과더불어이런장면들이작품전체의효과를높이는데참으로크나큰공헌을하고있다.
포크너는문체에도주의를기울여,그가다루는인물이나제재에따라문체를일일이바꾸는것도주목할만한점이다.예를들어리나그로브가등장하는장면에서는읽기쉬운구어체를쓰고있으며어조도가볍다.반면하이타워가등장하는다소무거운장면에서는복잡한수사법을쓰고있다.특히제20장회상장면에서는지금까지의자기삶을재검토하는하이타워의괴로움을표현하기위해서인지매우복잡한문체가쓰이고있다.
《8월의빛》은요약하자면이러한작품이며,소설의재미면에서는숱한포크너의작품중에서도단연으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