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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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제82권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는 1년 365일의 구성을 취하여 쓴 글로 하루하루 조금씩 읽으며 묵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성경문구를 밝혀, 묵상에 도움을 주고 보다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했다. 깊은 사색과 신앙이 낳은 힐티의 사상은 올곧고도 풍요로운 인생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자아 성찰에 이르는 길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그려 준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설파하는 이 시대의 성자 힐티. 진솔한 지혜가 담긴 그의 글은 읽을수록 향기를 풍길 것이다.
저자

카를힐티

힐티는스위스의법률가이자사상가로장크트갈렌주의작은도시베르덴베르크에서출생했다.독일괴팅겐대학·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법률학을공부하고런던·파리등에유학하였다.1855년고향에서변호사로개업하고18년간이일에종사했다.1874년베른대학의헌법과국제법교수를거쳐총장을지냈고,1890년국회의원이되어여성참정권운동을전개,1909년헤이그국제중재재판소위원을지냈다.

목차

[컬러화보]
1월…25
2월…60
3월…88
4월…123
5월…158
6월…192
7월…225
8월…255
9월…290
10월…322
11월…356
12월…387

카를힐티의생애와사상…426
카를힐티의연보…453

출판사 서평

잠못이루는밤은
신이선물한성찰의시간이다!

잠못이루는밤,그대는무엇을하는가?
잠을청하려눈을감고울타리를넘는양을세는가?
아니면아예일어나서잠이올때까지다른일을하는가?

여기,고요한어둠의시간을,오직정적만이흐르는고독한시간을,
내일을위한효과적인시간으로만드는또하나의방법이있다.
왜잠못이루는밤이나에게찾아온것인지그목적을찾는것!!
잠못이루는현대인들을위해스위스의대사상가카를힐티가
《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에서그길을제시한다!!!

1년365일만나는힐티의인생철학
스위스의인생철학사상가카를힐티의《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를독문학계의거장곽복록교수의명역으로출간했다.《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는1년365일의구성을취하여쓴글로하루하루조금씩읽으며묵상할수있도록만들어졌다.특히성경문구를밝혀,묵상에도움을주고보다깊이있는생각을이끌어낼수있게했다.깊은사색과신앙이낳은힐티의사상은올곧고도풍요로운인생의모습을보여주고,자아성찰에이르는길을구체적이고확실하게그려준다.세상을살아가는지혜를설파하는이시대의성자힐티.진솔한지혜가담긴그의글은읽을수록향기를풍길것이다.

깊은밤자신을성찰하라!《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
잠못이룸은언제나재앙이므로가능한한없애야한다.다만예외가있는데,그불면이매우기쁜일로생겼을때(이경우잠을이루지못하는것이오히려기쁨이다),또는평소소홀히하기쉬운자기반성을위한,아무도방해할수없는조용한시간을보내기위해불면이찾아오는경우이다.이경우,불면은내적삶의진보를이룩하고인생에서가장큰보물을손에넣을수있는귀중한기회이다.잠못이루는밤에생애의결정적인통찰과결단을이끌어낸사람들이수없이많다.……그러므로잠못이루는밤을‘신의선물’로보는것은자신에게도유익하다.우리는그기회를잘활용해야하며,무작정거슬러서는안된다.다시말해불면에는뭔가목적이있고,마땅히있어야한다고생각하는것이바람직하다.바로그때,평소보다명확하게들리는조용한목소리에귀를기울이고,다른생각은모두물리치는것이좋다.‘왜잠못이루는밤이나에게찾아온것일까?’하고생각해보는것이큰축복이될수도있다.(《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머리말에서)

힐티는잠못이루는밤을두려워하거나사념으로어지럽히지말라고충고한다.불면의밤은내적생활의크나큰진보를이루어인생최대의선물을얻을수있도록신이주신선물이기때문이다.깊은밤자신을성찰하라!잠을잊은어둡고조용한밤은이험난한삶에서우리를구원해줄소중한시간이다.
자기반성속에서삶의진정성을이끌어내는그의철학은깊은울림으로다가온다.힐티의성찰은부질없는자기침잠(自己沈潛)이아니라다른사람과의대화이며,이책에실려있는글들은저자자신의사색과인생경험에서나온생생한육성이다.이점에서그는잠못이루는자의성찰과대화의상대가되려는것이다.
힐티는사랑이라는말이세상에서남용되고있기때문에그말을피하고,‘선을행한다’는표현을쓰고싶다고말한적이있다.그랬던힐티가이책에서는이전까지의조심성을버리고사랑의문제에대해되풀이하여말한다.참사랑은하느님으로부터오는것이며,그릇된행동도사랑에서시작된것이라면용서받을수있다는것.이모든주장에그의깊은통찰이드러나있다.

힐티의깨달음에서얻는지혜
본디법률가로시작한힐티는그의전문분야보다인생론적·종교적서술로많은독자에게친숙해졌다.그의저서곳곳에풍부한인생의지혜가담겨져있기때문이다.그의지혜는날카롭지만차갑지않으며,사랑과선의에차있다.세속적인얕은현명함이아닌,구체적이고실제적인고상한영혼에서나온지혜이다.그의말은얼핏보기에일상적인지혜로보기쉬우나실은확고한신앙에서솟아나온것이다.
진리를찾아먼길을찾아다닌끝에마침내진리의샘에도달한힐티.그것은예수그리스도의복음을믿고사는기쁨이었다.힐티는신앙을통한경험을바탕으로옳은길을찾는사람들이공연한헛수고를하지않고,옆길로잘못들거나막다른골목에들지않도록어떻게조언할수있는가생각했다.그결론은복음서에나오는예수의가르침을솔직히받아들여실행해보라는것이다.힐티는말한다.“그진실을시험하고그것으로마음에기쁨이오거든그가르침을믿으라.”

스위스의성자카를힐티
‘나는산사람보다죽은사람과정신적교제를했으며현재생존하는사람보다도수백년전에살았던인물들을더깊이이해했다.내가가장깊이이해한사람들은그리스도,요한,단테,토마스아켐피스,타울러,크롬웰,또최근에는칼라일,블룸하르트,부스부인,톨스토이이다.’(《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제1부에서)

힐티는스위스의법률가이자사상가로장크트갈렌주의작은도시베르덴베르크에서출생했다.독일괴팅겐대학·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법률학을공부하고런던·파리등에유학하였다.1855년고향에서변호사로개업하고18년간이일에종사했다.1874년베른대학의헌법과국제법교수를거쳐총장을지냈고,1890년국회의원이되어여성참정권운동을전개,1909년헤이그국제중재재판소위원을지냈다.
힐티는마지막까지말과행동이일치한것으로유명하다.노년까지활발한활동력을유지했고매우부지런했다.대학강의도아침시간을택해겨울에는아침8시,여름에는7시에시작했다.대학에서그의75세생일을축하해주기위해좋은시간을묻자‘아침7시가가장좋다’고대답한일화도있다.
만년의힐티는딸들과제네바호수별장에서지냈다.어느날아침,산책에서돌아온힐티는딸에게‘조금피곤하니따뜻한우유를가져다주렴’하고말했다.딸이우유를가지고돌아와보니힐티는잠든듯죽어있었다.책상위에는그날아침에작성한〈평화론〉이라는원고가남겨져있었다.이날이1909년10월12일로힐티는향년77세다.
힐티의이름이세계적으로알려진것은종교적·윤리적저작에의해서였는데,그가운데잘알려진것이이책《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1901∼1919)》와《행복론(1891∼1899)》이다.1909년힐티는거의완성단계에이르렀던《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제2부초고를끝맺지못하고생을마감했는데,부족했던부분은딸멘타힐티가아버지의저서가운데서보충하여책을완성했다.
그의사상은그리스도교신앙을기반으로하는이상주의적사회개량주의로,생명없는신학이나교의를싫어하여복음의숙독과그실천에중점을두고직접생활에서실천하였다.이것은고전적교양의휴머니즘과스토아적금욕정신의반영이라할수있다.
오랜세월매진해온독서로기른깊은학식,풍부한인간지식,점점깊고확고해진신앙,그깊고도높은,그리고건전하고원숙한사상을힐티는절대로학문적으로연결짓지않았다.오히려수필식으로자유롭고간결하며시원스러운필치로힘차게써내려갔다.그렇기에힐티저서의어느부분,어떤페이지를펼쳐도우리는명석하고단순하게결연한논의를하고있는탁월한사상가와만나게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