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무엇인가 1

인생이란 무엇인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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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제86권 『인생이란 무엇인가』는 1년 365일 날짜별로 구성, 하루하루의 일기를 톨스토이의 단상으로 시작해 다른 출처의 인용문을 덧붙이고 다시 자신의 생각으로 마무리하며 하루하루 몇 장씩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 잠깐씩 그날 분량을 읽어도 하루를 훌륭히 시작하는 방법이 될 것이고, 잠들기 전에 그날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신의 감상을 날짜 옆에 메모하듯 간략히 적어두어도 뒷날 독자 스스로 뿌듯해 할 자신만의 지식 다이어리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저자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함께19세기러시아문학을대표하는대문호로,1828년9월9일러시아남부의야스나야폴랴나에서명문집안의넷째아들로태어났다.어려서부모를모두여의고,고모를후견인으로성장했다.1844년카잔대학교에입학했으나1847년대학교육에실망해학교를중퇴하고고향영지로돌아와농사개혁을계획하는한편문학에정열을쏟았다.고향으로돌아가서힘쓴농민계몽운동이실패하고3년동안방황하기도했다.1852년자전소설인《유년시절》이문학성을인정받은데에힘입어《소년시절》과《청년시절》을집필했으며,1853년크림전쟁에참여한경험을토대로한《세바스토폴이야기》로명성을확고히했다.이와함께농민교육사업에나서농민학교를세우고교육잡지《야스나야폴랴나》를간행했다.34세때인1862년궁정의사의딸인소피아와결혼한후집필에전념해《전쟁과평화》,《안나카레니나》로세계적인명성을얻었다.그러나이때부터정신적갈등에겪은후위선에찬귀족사회와기성종교에회의를느껴초기기독교사상에몰두했으며이를바탕으로‘톨스토이주의’라고불리는자신만의사상을체계화했다.4대복음서를정리한《톨스토이의예수》는이때집필했다.금욕적인생활을지향하며빈민구제활동을하는중에도1899년《부활》과《이반일리치의죽음》등으로문호의면모를이어갔다.하지만자신의전재산을내놓고저작권을포기해서민들에게돌려주려는문제로아내와불화가심해지던중1910년10월28일가족들몰래집을나와방랑길에나섰다.이때폐렴에걸려같은해11월7일간이역인아스타포보(현재톨스토이역)역장관사에서숨을거두었다.사인은폐렴으로,당시82세였다.

목차

[컬러화보]

머리글-래프톨스토이
1월…15
도둑의아들·28/회개한죄인·47/자기완성·63/그리스도교의본질·79
2월…90
이성·99/부처·114/자기희생·133/자유인·134
천사가브리엘·151/기도·151
3월…166
가난한사람들·173/⑴합일·192/⑵항해·193
폭력으로악에대항하지말라·209
수라트의찻집·225/코르네이바실리예프·246
4월…265
선(善)·277/채소장수·294/편지에서·324/달걀만한씨앗·340
5월…348
교육·358/교육에관한편지·359/병원에서의죽음·379
폭력의법칙과사랑의법칙·394/소크라테스의변명·410
6월…422
귀여운여인·426/체호프의단편〈귀여운여인〉뒤에부친글·438
정말이래도된단말인가·456/첫슬픔·474
스스로노예이기를원하다·502/독수리·510/딸기·528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단한권의책만가지라하면
나는주저없이이책을선택할것이다”알렉산드르솔제니친

러시아의대문호솔제니친,그는왜〈인생이란무엇인가〉를놓고이런극찬을서슴치않았을까.그것은바로이책이인류최고의지성들과정신적교류를맺어주는사상·철학·종교·과학·예술의총체적인생론을우리에게제시하기때문이다.

톨스토이가죽음에이른순간까지
깨달음을담은필생의대작!


〈인생이란무엇인가〉는위대한문호이자,인간과진리에대한천착에온생애를바쳤으며,도덕적저술가로서인간의양심을크게뒤흔들어놓은톨스토이의마지막저작이며치밀한구상과세심한고찰을거쳐15년만에집대성한필생의대작이다.톨스토이의인생관과사상이일목요연하게집약된묵상록형식의이책은러시아와,더나아가세계질서에대한강력한비판적의지를담고있다.

부유한지주귀족의아들로태어나시골초라한간이역에서폐렴으로죽기까지,톨스토이는인생에대해절박한고뇌를체험하고거기서얻은사상을현실에서구현하려고노력했다.또한일찍이몇몇특정계급이향유하는고급문화속의소설쓰기에회의를느끼고있었기에보통사람들의삶에실제지침이될수있는정신적안내서를목표로했고,그래서집필하기시작한것이〈인생이란무엇인가〉이다.따라서이책은톨스토이가대중에게손을내민것과다름없다.독자들은그가다정하게내민손을잡고그의안내를받으며,매일위대한사상가들을만나지혜로운이야기를듣게된다.

1년365일,하루에한사람씩인류최고지성들과의만남!

〈인생이란무엇인가〉는1년365일날짜별로구성,하루하루의일기를톨스토이의단상으로시작해다른출처의인용문을덧붙이고다시자신의생각으로마무리하고있다.하루하루몇장씩부담없이읽을수있도록구성되어있기때문에매일아침잠깐씩그날분량을읽어도하루를훌륭히시작하는방법이될것이고,잠들기전에그날을정리하는기분으로읽는것도좋을것이다.자신의감상을날짜옆에메모하듯간략히적어두어도뒷날독자스스로뿌듯해할자신만의지식다이어리역할을충분히해낼것이다.

또한매주끝에‘이레째읽을거리’를실어한주간의도덕,철학또는종교적주제에상응하는52개의짧은이야기들을포함했다.이이야기는톨스토이가직접쓴것이며,나머지는빅토르위고,도스토옙스키,파스칼,체호프등의글에서발췌했거나개작한것.뒷날파스테르나크와솔제니친이감탄해마지않은이이야기들은소박하고간단한언어로일반대중을위해쓰여진글이다.단순한형식에철학적깊이를더한,그동안다른곳에선미처접하지못했던이작품들을읽는재미또한쏠쏠할것이다.

시대와시간이흘러도변치않는삶을이끄는
인류의위대한지혜들!


아리스토텔레스·칸트·플라톤·소크라테스등을비롯해공자와노자·부처의철언과인도와중국의속담,탈무드,아랍의전설에이르기까지동서양의철학적견해,문화적배경,그리고역사적시기를모두아우르고있다.톨스토이가〈인생이란무엇인가〉를쓰지않았다면,보통사람들은그처럼방대한지식의내용들을평생접하기어려웠을것이다.그러나톨스토이는그중에서도보석같은말들을평범한사람들이이해하기쉽도록친절히해석해풀어놓았다.

그중엔‘오른손이하는일을왼손이모르게하라’는익숙한성경구절이나,‘음식물이우리의생활에없어서는안되는조건인것과마찬가지로결혼또한인류에게없어서는안되는필수조건이다.그리고음식물의남용이개인의건강을해치듯결혼의남용또한개인과인류에게커다란해악을낳는다’라는,일반인들도금세미소를지을만한톨스토이의단상까지다양한이야기가수록되어있다.

톨스토이가조수인체르트코프에게보낸편지에는다음과같은구절이있다.
“앞으로출판될이책은소크라테스,에픽테토스,아놀드,파커등의위대한사상가들과교류할수있는거대한내면적인힘과안식,행복을안겨줄것일세.…그들은인간성에관한가장중요한것에대하여,삶의의미에대하여,덕에대하여우리에게들려주고있네.…나는삶에대하여,삶의선한길에대하여그들과직접대화를나눌수있는책을쓰려고한다네.”

“나의「전쟁과평화」「부활」「안나카레니나」는잊혀져도이책만은영원불멸하리라!”

톨스토이는언제나이책을가까이두고자주뒤적이곤했으며,그렇기때문에날마다아주행복하다고이야기하곤했다.초판이나왔을때는이렇게말하기도했다.“〈인생이란무엇인가〉는세계수많은위대한작품과사상서에서주옥같은삶의지혜만을내가가려엮은것이다.내저술은시간이흐르면잊혀질지모르지만,이책은절대사람들의기억에서사라지지않을것이다.”

톨스토이는임종을앞두고도그의머리맡을지키던딸타차나에게이책의일부를읽어달라고부탁했다고한다.그날은톨스토이가죽음을앞두고말없이집을나온날이기도했다.그가부탁한10월28일부분은다음과같다.

‘고뇌는활동에박차를가한다.그리고우리는오로지활동하는가운데서만생명을느낄수있다’(칸트)
‘편안한환경에익숙해져서는안된다.그것은곧과거가될것이니,가진자는잃어버릴것을생각하고,행복한자는괴로움을배워두어야하리라.’(실러)

이책은소련치하에서영적측면을지향하며종교적인용문이지나치게많다는이유로출간이금지되었다가,페레스트로이카이후1995년러시아에서다시출간되자전국민적인기를끌게돼짧은기간300만부이상판매되었다.

한국최초,러시아판10년각고의완역!
톨스토이탄생177주년기념출판!


채수동은러시아문학을전공하고주러시아총령사근무를하며레닌도서관을드나들면서,고산은한국문학을전공하고세계문학사상전집을편찬하면서〈인생이란무엇인가〉의한글판완역을결심했다.한국최초로완역하는이과정만도1993년부터2003년까지꼬박10년의세월이소요된방대한작업이었다.

얄팍한처세술을담은수많은출판물이홍수처럼쏟아지는이때,평생을옆에두고음미하며깊이생각할시간을주는〈인생이란무엇인가〉는단연눈부신책이아닐수없다.1월1일,미국의사상가이자문학자인‘소로’의글은서점에서이책을무심코펼친독자들을뜨끔하게만들것이다.
“무엇보다좋은책부터읽어라.그렇지않으면결국평생그책을읽을기회를놓치게될것이다.”독설로유명한‘쇼펜하우어’의한마디를명심하라.“발행된첫해가그존재의마지막해가되는책은진리의적이다.모두멀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