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지혜 (3 판)

서양의 지혜 (3 판)

$20.60
Description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제98권 『서양의 지혜』는 흥미롭고 깨끗한 삽화가 들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더구나 이 삽화는 전체의 40% 정도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많은 삽화들은 ‘철학사’라는 딱딱한 테마에 아낌없이 친근감을 선사한다. 이 책은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 제2장 아테네, 제3장 헬레니즘, 제4장 초기 그리스도교, 제5장 스콜라철학, 제6장 근대 철학의 융성, 제7장 영국 경험론, 제8장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제9장 공리주의 이후, 제10장 현대철학으로 되어 있다. 그의 명저《서양철학사》에 비하여, 서술이 간소하고 평이하여 읽기 쉽다. 실로 일반 독자의 교양서로서 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B.A.W.러셀

20세기를대표하는지성인으로손꼽히는러셀은분석철학의기초를세운철학자이자노벨문학상(1950년)을받은문필가이기도하다.1872년영국의귀족가문에서태어나,케임브리지대학의트리니티칼리지에서수학과도덕과학을전공하였다.수학과철학뿐아니라,과학ㆍ역사ㆍ교육ㆍ정치ㆍ종교ㆍ예술등다양한분야에걸쳐70여권의저서를남겼다.그는지칠줄모르는지적정열로하루평균3,000단어이상의글을써내는초인적능력을보여주었고,폭넓은사회참여로도영향력을발휘했다.1차세계대전발발이후반전평화운동을시작으로2차세계대전이후에는수소폭탄실험반대운동과핵무장반대운동을조직하고,쿠바위기와베트남전쟁문제에적극개입하였으며,아흔의나이에도시민불복종운동에앞장섰다.러셀은아인슈타인,디킨슨,케인스,화이트헤드,조지프콘래드,비트겐슈타인등한세기를풍미한거장들과교류하며20세기지성사의한가운데커다란발자취를남겼다.철학자,수학자,교육혁신가이자실험가,성해방의옹호자,무정부주의자이자회의적무신론자,평화와인권을추구한운동가로서열정적인삶을살다가1970년,98세로생을마감하였다.대표저서로『의미와진리에관한탐구』『수학원리』『철학이란무엇인가』『서양철학사』『결혼과도덕』『자유와조직』『행복의정복』『게으름에대한찬양』『나는왜기독교인이아닌가』등이있다.

목차

[컬러화보]

머리말
프롤로그……16
제1장소크라테스이전……19
제2장아테네……89
제3장헬레니즘……189
제4장초기그리스도교……223
제5장스콜라철학……257
제6장근대철학의융성……313
제7장영국경험론……389
제8장계몽주의와낭만주의……425
제9장공리주의이후……481
제10장현대철학……527
맺는말……577

러셀,그지혜의등불을찾아서…584
러셀연보…599

출판사 서평

흥미롭고도선명한그림과함께보는서양철학사!
20세기대표지성러셀,불멸의걸작
쉽고간소한서술,일반인을위한최상의철학입문서!

“인간은누구나,자기이상의전당으로들어가기전에어두운동굴을지나야만한다.그러나거기에서나오면희망의문이있고,그문을통과하면,다시지혜의등불을만날수있다.새로운통찰과새로운희열,새로운다정함이빛을발하는것이다.”

위대한휴머니스트
러셀은역사의흐름을날카롭게파악하는지성과,미래사회를만들어나갈어린이들순수한영혼에깊은애정을지닌채끊임없이전진했다.그는광기로물든세계정세속에서도결코절망하지않았다.그는온갖인간성을신뢰하고,그것에새로운희망을맡겼다.특히그는청년에게많은기대를품었다.그기대는마치마르지않는샘물처럼따뜻한심정(心情)으로가득차있었다.비콘힐스쿨의교육과생활에서엿보이는상냥한아버지미소속에서,우리는고난과장해를뛰어넘어살아온세기의철학자의위대한모습을볼수있었다.러셀은20세기지식인가운데가장다양한분야에서지속적으로영향을미친인물이었다.3세대에걸친활기찬생애동안철학·수학·과학·윤리학·사회학·교육·역사·정치학·논쟁술에이르는책을40권이상출간했다.러셀의탁월한영향력은자신의지능을사용하는놀라운능력(그는하루에보통거의고칠필요가없는3,000단어분량의글을썼음),기억력,귀족특유의독립심,한편으로는그의활동의원천이었던심오한휴머니즘적감수성에기인한것이었다.러셀의이러한감수성은스스로자유로운무정부주의,좌파,회의적무신론의기질이라고불렀던성향을통해사회변혁운동에서일관성있게표현되었다.

일반독자를위한최상의철학서!
《서양의지혜》는흥미롭고깨끗한삽화가들어있는것이특색이다.더구나이삽화는전체의40%정도의분량을차지하고있다.이많은삽화들은‘철학사’라는딱딱한테마에아낌없이친근감을선사한다.
이책은제1장소크라테스이전,제2장아테네,제3장헬레니즘,제4장초기그리스도교,제5장스콜라철학,제6장근대철학의융성,제7장영국경험론,제8장계몽주의와낭만주의,제9장공리주의이후,제10장현대철학으로되어있다.그의명저《서양철학사》에비하여,서술이간소하고평이하여읽기쉽다.실로일반독자의교양서로서최상이라고할수있다.
러셀은《서양의지혜》머리말에서‘탈레스에서비트겐슈타인에이르는서양철학의개설과아울러이야기가진행되는동안에역사적상황을상기시켜주는몇가지일들을말하고자한다.’며이책의목적을언급한다.또한이러한설명에도움을얻기위해서인물과장소,문서의삽화를모아실었는데,가능한한이에해당하는시대의자료에서고른것임을밝힌다.또한이해를쉽게하기위해설명에도움이될만한여러시도를했는데,알맞다고여겨지는경우에는말로표현할수밖에없는‘철학사상’이라는것을번역해서도형으로만들고,기하학적인은유를사용해서전달하고자했다.이는매우색다른시도로써기존의철학서와는다른즐거움을느낄수있다.
러셀은철학사를서술하는방법에는두가지방법이있다고말한다.하나는철학사가완전히해설적이어서,이사람이무엇을말하고저사람이어떤영향을받았는가를제시하는것이다.다른하나는해설에어느정도의비판을더해서,철학상의논의가어떻게나아갔는가를보여주는것이다.러셀은두번째방법을택해이책을썼음을밝힌다.따라서독자는러셀의《서양철학사》와는또다른관점에서《서양의지혜》를읽어나갈수있다.

천문학적세계관에서인간중심세계관으로
러셀은철학자임과동시에과학자였다.그것이그의세계관을독특하게이루고있다.그는과학자로서이우주가광대무변하다고생각하였다.이광대무변한우주속에서지구는은하계의작은항성하나를도는더작은행성의하나에지나지않는것이다.위대한세계는자연철학이가르치는한,선도아니고악도아니며,또우리의행복과불행에관심을보이지않는다.러셀은광대무변한우주의유구한발전에있어인간은하찮고미세한존재임을강조한다.
그러나우주에있어서인간의위치가이것밖에되지않는다면,인간은일종의허무주의에귀착하여버리고말것이다.그러나러셀의세계관은이것만으로끝나지않는다.우주전체에서본다면실로미미한인간이,사실은위대한존재라는것이다.곧인간은자기내면에광대한우주를비추는위대한능력을가지고있다.즉인간의이성적정신은학문을형성하고문화를산출하며,역사를움직이는위대한능력을타고난것이다.

러셀의인생관
한세기를살았던거인러셀의인생관은우리에게중요한바를제시한다.그는항상미래지향적이었으며,결코과거에집착하지않았다.그가언제나정신적젊음을잃지않은것은,인생에대한전향적인자세때문일것이다.
러셀은인생을강물에비유했다.개인적인인간의존재를다음과같이말한다.
“처음에는작고좁은둑사이를흘러가고,세차게바위에부딪쳐,폭포가되어떨어진다.그사이에차차강폭은넓어지고,마침내바다로흘러들어감으로써아무고통도없이개인적존재를소멸시키게된다.노인이되어인생을이렇게볼수있는사람은죽음의공포를두려워하지않을것이다.”
러셀은이와같이인생을급류로부터발달하여바다로흘러들어가는큰강에비유하였다.그것은고난에찬길이었으나거의보상을받은그의인생자체를표현한것처럼들린다.그는인생에대한희망의윤리확립을이영원히흘러가는강물에대한확신속에서구하였던것이다.
러셀의인생관은이와같이인간애에넘쳐있다.그러나인생관이사상이되기위해서는이애정과숭상하는마음이과학과결부되지않으면안된다.과학이없는사랑은무력하고,사랑이없는과학은파괴적이다.바로‘애정에의해통치되는과학’이야말로인생문제를효과적으로해결하는것이다.이것은그가애정과지성,곧‘지식과사랑’의아름다운통합이야말로,인생의자유와평화의진정한교향곡이라는신념을견지하고있음을말한다.그래서그의철학은현대의모든과학장비를몸에지니고,우주의신비성과인간의위치를근거로지식과애정의통일적체계로서완결되는것이다.이점에대하여에이여는《러셀기념논문집》(영국계철학자19명을주체로함)에서러셀이야말로경험주의를계승하여,이것을현대적으로새롭게대성한유일한인물이며,바로‘세기의철학자’라고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