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야마오카 소하치 ('대망'을 쓴 야마오카 소하치 | 그리운 외삼촌을 회상하며)

내 마음의 야마오카 소하치 ('대망'을 쓴 야마오카 소하치 | 그리운 외삼촌을 회상하며)

$12.89
Description
[大望]의 작가 야마오카 소하치를 만난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조카가 직접 쓴 생생한 [大望] 탄생 비화!
《大望(德川家康)》의 동서문화사 독점계약 출판!

《대망》으로 이어진 전격 독점 출간!
“버마전선에 참전하여 많은 전우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홀로 살아 돌아와 그 죄책감에 시달리며 집 뒤뜰에 불상을 모셔 놓고 날마다 그들의 명복을 빌면서 패전한 일본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일본 국민에게 불어넣어 주기 위해 《대망》을 쓴다.”
야마오카 소하치 선생 머리글에 깊이 감동한 동서문화사 고정일 대표는 “6.25참상을 겪은 한국국민에게도 이 작품이 용기를 불어넣어 주리라는 확신을 갖는다” 열변을 토하며 주변 반대를 단호하게 물리치고 《대망》 출판을 감행했다. 《대망》이 세상에 선보이자 많은 독자들이 열독하며 오늘날까지 베스트셀러로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50년 세월이 흘렀다. 그 시절 《대망》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조국 근대화에 진력하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그때 야마오카 선생과 맺은 《대망》의 인연은 선생의 조카인 야마우치 타케오로 이어져, 외삼촌인 야마오카 소하치 선생을 그리워하는 회상록 《내 마음의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莊八)》 한국어 독점 출판의 계기가 되었다.
저자

야마우치타케오

목차

머리글
한국의독자님들께

ㆍ어렸을때처음맛본‘달고맛난별미’추억-15
ㆍ6년동안망가지지않은자랑스런책가방-19
ㆍ교장선생님이우리집을찾아오셨다!-23
ㆍ명민하고고집이센‘소하치어머니’,눈물이많던‘소하치아버지’-28
ㆍ‘거친신’이찾아오다.-34
ㆍ열정적격정적희로애락-38
ㆍ외삼촌내외와‘데릴사위들인딸’어머니와의관계-45
ㆍ‘선량한인간성을말하는’“명랑한술주정”-48
ㆍ‘연습’에서나‘무대’에서나우는“세다다니단쥬로(世田谷團十郞)”-51
ㆍ젊은주지의설법을울면서끝까지들었다.-53
ㆍ고향의잔설(殘雪)을보고도외삼촌은눈물을글썽였다-55
ㆍ한방울도마시지않는것도,마셔도‘태도가흐트러지지않는’것도--59
ㆍ‘눈물’도없고‘흐트러짐’도없이끝난회갑연축하-62
ㆍ‘기쁨80%,불안20%’로동행한자동차귀성-65
ㆍ《대망》야마오카쇼하치(山岡莊八)내레이션의감동-70
ㆍ아!오늘밤외삼촌이라디오에나온다-76
ㆍ“이영화의원작자는야마오카소하치래요”어머니는자랑스러워했다-80
ㆍ잠자는외삼촌의온몸을멋대로주물렀다-83
ㆍ모기에물려열이나자의사가왕진을왔다.-86
ㆍ나가오카(長岡)시에서두강연-90
ㆍ처음찾아간외삼촌댁에서본것-94
ㆍ외삼촌‘친구’무라카미(村上元三)의‘안보반대’비판-100
ㆍ‘아사누마도나쁜사람아니었는데’눈시울뜨거워졌다.-104
ㆍ‘멤버가쟁쟁한잡탕좌담회’-109
ㆍ‘60년안보’전해에쓴《소설기시노부스케(岸信介)》-115
ㆍ내가가지고있는51년된빛바랜기사-121
ㆍ어머니가말씀하시길“그야그보다남자다운사람은없었지.”-125
ㆍ어느날밤말했다.“나는소설가가아냐이상가야.”-130
ㆍ“늦은밤은지금아무런의미가없어”-137
ㆍ“이치류사이부인은나이차이가많이연상이었어.”-142
ㆍ“바보같으니초슈다!”호통에유리문이마구흔들렸다.-144
ㆍ“다쓰요어디서살거니?”-149
ㆍ배우무라마쓰에이코씨가배역을연구하기위해외삼촌집을방문하다!-151
ㆍ후지노쇼지명의의임대계약서를써주다.-154
ㆍ“알았지?피로연을하기전에소개해주어야해”-158
ㆍ“제조카는내눈앞2층에서마당으로떨어졌습니다.”-162
ㆍ“결혼10년이니아직이런분위기나오지않는구나.”-166
ㆍ“다쓰오단속하러나온경시총감이학생들을동정해서눈물을흘렸어.”-171
ㆍ노벨상가와바타야스나리도지사선거마이크잡다-176
ㆍ“하타노는잘될거야”그렇게되지못한도지사선거-180
ㆍ‘미시마유키오추모의밤’발족인대표였다-185
ㆍ‘하얀국화를바치는우국기(憂國忌)’-188
ㆍ아내가말했다.“만요슈(萬葉集)노래비세워지나봐요”-194
ㆍ외삼촌이지어준아이들이름-198
ㆍ작자도주연도‘고이데(小出)’출신대하드라마‘외눈박이용마사무네’-202
ㆍ“그러고보니내가심사위원이었지뭐야!”-204
ㆍ“다나카가쿠에이는말이너무지나쳐서-”하면서도격려하는모임회장을맡다-208
ㆍ“이것을다쓰기전에는죽을수없다”-213
ㆍ어머니의슬픔,‘내친딸이었다면서둘러뒤쫓아왔을텐데-’-217
ㆍ청주‘미도리카와’를마시면서‘아,맛있어!’-221
ㆍ총리비서로부터걸려온전화에,목소리높여외치다.-228
ㆍ‘타로나나’‘소하치’에서‘큐타로’로-232
ㆍ외삼촌의마지막,‘저도닦을수있게해주세요.’외숙모께서는말씀하셨다.-239
ㆍ골호를가슴에품고,나는메이지신궁에절을하다.-245
ㆍ고향의비석,‘혼백의매개체’-249
ㆍ‘시대소설거장하세가와신선생께서,야마오카군은대하소설을써낼사나이라고말씀하셨다’-255
ㆍ궁금했던‘해저전기’를읽다-260
ㆍ왜타이틀이[소설태평양전쟁]이되었는가?-266
ㆍ슈바이처박사에대한‘냉정한평가’-273
ㆍ태평양전쟁뒤일본의이색적인작품소설[태평양전쟁]-278
ㆍ일본인의생명관이미국에게가장무서운적이었다!-281
ㆍ아무런조건없이항복하기는커녕많은요구를했다-285
ㆍ스기타코조(杉田幸三)가말하길‘나는야마오카소하치그의강한의협심에매력을느꼈다.’-289
ㆍ소설가가일부러소설이라제목을단작품-294
ㆍ‘야마오카소하치고향’의비석제막-302
ㆍ처음에는아주작은오해였는데--305
ㆍ‘야마오카소하치그러니까후지노쇼조는--’외삼촌이직접쓴묘비문-312
ㆍ아버지의죽음으로깨달은외삼촌의‘고독’-316

지은이맺음글-323
옮긴이의글-333

출판사 서평

《대망》독자에게전하는야마오카선생의인간진심!
《내마음의야마오카소하치(山岡莊八)》이책의저자인야마우치타케오는그리운마음으로외삼촌을추억하고기록한다.볼에비비던먼옛날의따끔따끔했던수염의아픔이,지은이의소하치첫체험이었다.그날뒤로60년남짓한세월이흘렀다.저자는외삼촌야마오카소하치를직접보고들은일을바탕으로그가어떤사람이었는지를절절한그리움을담아써내려간다.
저자의눈에비친야마오카소하치는눈이많이내리는니가타,우오누마지방농촌에서태어나맨손으로상경해글자그대로몸뚱이하나,펜하나로세상을살다간사람이었다.때로는희로애락의심한감정기복을느끼며오해받는일도잦았다.그또한순수한진심에서우러나오는일이었으리라.그는또한언제나무언가를바라고원하며기도하면서세상과싸우는모습을보였다.조카가보기에야마오카소하치는불타는듯한마음을가슴가득채우면서그것을에너지로삼고살아갔던사람이었고그의작품들은가슴속에간직한넘쳐흐르는정념을밖으로드러낸것이었다.소년시절에보았던술자리에서정도가벗어난감정의격한폭발,그감정을일으킨마그마가가슴속에서소용돌이쳤기에,펜하나로평생을살아갈수있었다고야마오카소하치누이동생의아들인야마우치타케오지은이는생각한다.바로그것이야마오카소하치의인생이었고,‘내마음의야마오카소하치’였다.

삶과사람을사랑했던위대한작가의초상!
야마오카소하치의작품은초대형베스트셀러가된장편소설《대망(德川家康)》이가장눈에띈다.그러나그말고도《소설오다노부나가》,《소설다테마세무네》와같은작품이화제가되기도했다.그때문에야마오카소하치는이름있는무장(武將)만을쓰려했다고생각되기도한다.그러나야마우치타케오는이점에대해서소설가무라카미겐조(村上元三)의말을빌려이렇게말한다.‘서민생활을쓰고,기분좋은단편소설도있고,시대소설중에서도세련된재미가있는작품도있다.야마오카소하치의소설을통해말할수있는것은그가늘사람을사랑했으며어떻게살아가야하는가,이같은문제를끝까지파고들어갔다는점이다.’
이렇듯야마오카소하치는그관심사를유명한장군들에한정하지않았다.그렇다고백성들이나검호들에한정하지않았으며투사들말고도남녀구별않고인간그자체의애환과절의에크나큰관심을가졌다.《내마음의야마오카소하치(山岡莊八)》를통해독자는,인간을사랑했으며어떻게살아가야하는가를끊임없이고뇌한《대망(大望)》의위대한작가를만나볼수있다.

《대망》작가이자꿈많은이상가,야마오카소하치!
야마우치타케오는외삼촌야마오카소하치가직접‘대중작가’에대하여서술한구절을옮기기도한다.이구절은‘대중’에대한야마오카소하치의생각을엿볼수있어그의작품을읽는독자들에게귀중한자료가되기도한다.단편집《야규의금붕어(柳生の金魚)》(도쿄문예사,1970년간행)‘지은이맺음글’에실린표현으로거기에는대중적인호칭으로‘전쟁뒤에는통속적이라든가,헐값이라든가,변변치않고,몹시마음에들지않는관사가붙었지만,본디의미는그러한의미가아니었다.’하면서다음과같이기록했다.
‘대중은말할필요도없이불교용어이지만,그다지현명하지않은일반민중들을말하는것이기는하다.그러나전혀부처와인연이없는악덕을가리키는말은아니다.나한(아라한)이나보살이라부를정도로깊은깨달음에는미치지못한다해도,이미부처의가르침을마음에받아들이고눈을뜨는상태를말한다.따라서머지않아아라한도되고,보살도될가능성을가지고불문에모여들고있는것이대중이다.오늘날로말하자면,사회인으로서세금을내고,자녀를키우면서한층향상하려고,고민하고,울고,웃고괴로워하며살아가는건강한생활을하는사람을말한다.문학적교양은별도로사회구성단위를이루는어른인것이다.그런사람들속에서,함께살아가려하는점에대중작가가있다.’
야마우치타케오는이책첫머리에서야마오카소하치를‘언제나무언가를원하고,무언가를바라고,무엇을염원하면서세상과싸우고있었던것처럼보였다’고썼다.막연했던인상때문에그렇게썼지만그내용은‘대중작가’에대해쓴위의내용과일맥상통한다.여기에는‘건강한생활을하는사람’과함께있고싶다는대중작가의자부심이넘친다.자신의작품을‘나의꾸미지않은모습을보는마음으로읽어준다면기쁠것이다.’말하는점에서야마오카소하치의진면목을느낄수도있다.야마오카소하치는소설가이자꿈많은이상가였다.그인물상의일부분을《내마음의야마오카소하치(山岡莊八)》를통해독자들이느낀다면그보다더한기쁨은없으리라고지은이는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