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이석은 1954년 《실비명》을 발표, 남한 문단에 그 이름을 크게 알리며 작가로서 두 번째 삶을 시작했다.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하여 홀아비 인력거꾼인 덕구와 그의 외동딸 도화의 삶을 그리고 있다. 덕구는 아내를 여윈 뒤 홀로 살면서, 의사가 된 딸을 인력거에 태우고 신나게 달리고 싶은 희망에 산다. 그러나 아버지의 이런 소망과 달리 딸 도화는 불량소녀가 되어 학교에서도 퇴학을 당한다. 그럼에도 희망을 버리지 못한 덕구는 간호부를 하다가 의사가 되는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딸을 간호부로 취직시키는데.
실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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