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티투스 안드로니쿠스/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코리올라누스/아테네의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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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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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연구 30년! 신상웅 교수의 유려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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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윌리엄셰익스피어

영국최고의시인이자극작가이다.1564년4월23일존(John)셰익스피어와메리아든(MaryArden)사이에서태어났다.아름다운숲과계곡으로둘러싸인인구2,000명정도의작은마을영국잉글랜드워릭셔주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존부부의첫아들로,8남매중셋째로태어났고,이곳에서학교를다녔다.주로성경과고전을통해읽기와쓰기를배웠고,라틴어격언도암송하곤했다.11살에입학한문법학교에서문법,논리학,수사학,문학등을배웠는데,특히성경과더불어오비디우스의『변신』은상상력의원천이된다.그리스어도배웠지만그리신통하지는않았다.이당시에대학에서교육받은학식있는작가들을‘대학재사’라고불렀는데,이들과는달리대학교육을전혀받지못했다.그럼에도불구하고타고난언어구사능력과무대예술에대한천부적인감각,다양한경험,인간에대한심오한이해력은위대한작가로만드는데부족함이없었다.제대로교육받지는못했지만,자연으로부터모든것을배운자연의아들이자천재였다.1582년앤해서웨이와결혼하여딸과쌍둥이남매를낳았다.이후런던으로거주지를옮겨여러직업을전전하다극작가로성공했으며희극배우로도활동했다.후원자사우샘프턴백작의도움으로궁정에도출입하며엘리자베스여왕과제임스1세에게후대를받아1594년에는궁내부장관극단의전속극작가로임명되었다.아버지에게사업적기질을물려받았는지재산관리에도능숙해상당한부동산을구입하여경제적으로도여유로웠다.수많은희곡중셰익스피어를대표하는것이바로“셰익스피어4대비극”이다.무어인장군오셀로가이아고의간계에빠져사랑하는아내를질투하고살해하는비극을다룬『오셀로』,자신에대한딸들의충성을시험하다비극을맞는『리어왕』,권력을향한욕망으로비극을초래하는『맥베스』,그리고마지막이이4대비극중가장앞서쓰였다는『햄릿』이다.자신의아버지를죽이고어머니와결혼한클로디어스에게복수하는과정에서일어나는비극을그렸다.인간을들여다보는깊이있는시선은작품들에길고긴생명을부여한다.끊임없는재해석이그방증이다.여전히많은이들이인물들을파고들고해석하는데,문학에서찾아낼수있는모든가치를작품에서엿볼수있다.1590년대초반에집필한『타이터스안드로니커스』,『헨리6세』,『리처드3세』등이런던의무대에서상연되었다.특히『헨리6세』는공전의히트를기록했다.악의에찬비난도없지않았지만,시간이지날수록대학교육도받지못한본인작품의인기는더해갔다.1623년벤존슨은그리스와로마의극작가와견줄수있는사람이라고호평하며,“어느한시대의사람이아니라,모든시대의사람”이라고칭찬했다.1668년존드라이든(JohnDryden)은“가장크고포괄적인영혼”이라고극찬했다.1610년경은퇴하여고향으로돌아와대저택에서편안한여생을보내다,1616년4월23일52세의나이로서거하여성트리니티교회에안장되었다.1590년에서1613년에이르기까지세계최고의극작가로서,대표작품으로는『공연한소동』,『12야(夜)』,『자(尺)에는자로』,등의희극과『로미오와줄리엣』,『햄릿』,『맥베스』,『오셀로』,『리어왕』,『줄리어스시저』,『안토니와클레오파트라』,등의비극을비롯해『베니스의상인』,『한여름밤의꿈』,『헨리4세』,등10편의비극(로마극포함),17편의희극,10편의역사극,『비너스와아도니스』,등의시집및『소네트집』도남겼다.대부분의작품이살아생전인기를누렸다.

목차

[컬러화보]

로미오와줄리엣…21
[등장인물]
막을올리는말1…23
제1막제1~5장…23
막을올리는말2…46
제2막제1~6장…47
제3막제1~5장…71
제4막제1~5장…97
제5막제1~3장…109

티투스안드로니쿠스…127
[등장인물]
제1막제1장…129
제2막제1~4장…144
제3막제1~2장…160
제4막제1~4장…171
제5막제1~3장…189

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209
[등장인물]
제1막제1~5장…211
제2막제1~7장…230
제3막제1~13장…259
제4막제1~15장…286
제5막제1~2장…310

코리올라누스…327
[등장인물]
제1막제1~10장…329
제2막제1~3장…359
제3막제1~3장…382
제4막제1~7장…406
제5막제1~6장…429

아테네의티몬…453
[등장인물]
제1막제1~2장…455
제2막제1~2장…476
제3막제1~6장…485
제4막제1~3장…505
제5막제1~4장…527

셰익스피어의비극세계…540

출판사 서평

온인류의위대한문화유산셰익스피어!
윌리엄셰익스피어는450여년전의시인이자극작가이다.영어를사용한가장위대하고상상력초월하는대문호로널리존경받는셰익스피어의명성과영향력은세월이흐름에따라바래지기는커녕오히려해마다더욱드높아가고있다.영국의엘리자베스1세는“나라는내줘도셰익스피어는내줄수없다”고말할만큼그를아꼈으며,비평가토머스칼라일은“셰익스피어를인도와도바꾸지않겠다”선언하며그의정신적가치를숭배했다.셰익스피어의작품들은거의모든언어로옮겨져출간되었고,오늘도세계곳곳에서수많은사람들에게읽히고학자들에게연구되며배우들에의해무대위에서새롭게되살아나고있다.영어를쓰는사람이라면하루라도그가만든말을하지않고는지내기가어려울정도이다.연극과문학은물론이고미술과음악,또정치에서도그가빚어낸말을쓰고있다.이렇듯시대가거듭바뀌어도여전히살아숨쉬는사람처럼우리에게다가오는셰익스피어는과연어떤인물일까?그예술은마음을울리는큰힘을지니고찬란히빛나는데그생애는안개에가려져신비로우면서도여전히의문으로남아있다.그가어떤사람이었는지,또한전체적으로어떤작품세계를그렸는지를알기위해서는책을펼쳐보는것이무엇보다먼저일것이다.

영원불멸한사랑의극치와비극《로미오와줄리엣》
셰익스피어는《로미오와줄리엣》에서현실적인무대위에시적인통찰과상상을건설하는극시인(劇詩人)으로서의천재성을또렷이보여주며,연애에대한비극시로서이를뛰어넘을만한작품이없을만큼아름다운대사와극적인효과를훌륭하게살려냈다.오랜시간동안이작품이책으로읽히고무대에오르는까닭도이러한풍부한시적정취에서비롯한다.이극은단순소박한운명비극이다.서로원수인집안에서태어난두남녀의비극은누군가의악의에의해서가아니라오롯이우연으로써일어난다.우정이두터운로미오,정숙한줄리엣,딸을사랑하는카풀렛,줄리엣의행복만을바라는유모,그리고두집안의화해를꾀하는로렌스수사등등장인물은주어진환경에서모두선량한사람들이다.이러한선인들에의해빚어지는비극이니만큼비극의순수성은더욱독특하다.이점은인간의악(惡)을주제로한셰익스피어의다른비극들과견주어보면더욱뚜렷해진다.이처럼순수함이짙은이비극은싱싱하고달콤한서정적인시(詩)안에서뜨거운사랑의불꽃,횃불,별,화약등,밝은빛의이미지로가득차있어읽는이의마음에영원히아로새겨진다.

더없이잔혹한유혈비극!《티투스안드로니쿠스》
셰익스피어가쓴첫번째비극《티투스안드로니쿠스》는그의다른작품들에서는절대찾아볼수없는아주잔혹한유혈비극이다.셰익스피어는이작품에앞서애국심을북돋우는역사극을써서성공을거두었고,이로말미암아선배작가의시샘섞인미움을사기도했다.더욱이희극에서도좋은평가를받게되자이번에는토머스키드(ThomasKyd1558~1594)의《스페인비극》이후크게유행하던피비린내나는복수극에손을대어1592~1593년이작품을완성했다.이작품은키드와경쟁이라도하듯살인과강간등의잔학한행동을많이담았으며,제정로마시대의무너져가던어지러운궁중생활을그려냈다.

탐욕과권력의몰락《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
어떤의미에서는이극을《율리우스카이사르》의속편으로볼
수도있지만이는정치극인데비해《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는사랑을주제로한비극이다.몇몇비평가는안토니우스가갖춘무장으로서의뛰어난실력과인간으로서의숭고한성품을인정하면서도그를우유부단한방탕아로정의내리고,클레오파트라에대해서는말과행동의모순과변덕,거짓과기교를지적하면서그녀를욕정에휘둘리는한낱요사스러운여자로단정한다.사실셰익스피어가그린클레오파트라는팜파탈(femmefatale)의전형적인모습을보여준다.우리는극속에서모든이들이칭송해마지않던고귀한영웅안토니우스가클레오파트라의품속에서차츰비도덕적이고비이성적이며나약하고퇴폐적인모습으로변모해가는과정을지켜보게된다.

“용기는가장큰미덕”《코리올라누스》
《코리올라누스》는로마시대군주제와공화제를둘러싼정치적문제가가장많이논의되는작품이다.셰익스피어는군주제에서공화제로넘어가는과도기귀족과민중의갈등을깊이있게펼쳐보여준다.그런데그가귀족과평민의정치적논쟁을중립적인관점에서두루뭉술하게다룬까닭에,이극이던지는정치적내용에대한논란은끊이지않는다.귀족과평민사이에일어나는불신(不信)의평행선,그리고거기에따르는갈등과혼란상태가주인공코리올라누스를둘러싸고하나의파노라마를펼친다.이모습은오늘날우리에게도결코낯설지않다.고대로마세계를그려낸이작품속에서우리는삶의본디가치와의미를찾게되고절실히느끼게된다.코리올라누스라는한인간으로부터“용기는가장큰미덕”(제2막제2장)이므로겉치레하거나아양을떨수없으며,자존심을버리기보다는죽는게차라리낫다는하나의본보기를배우게된다.또한지도자와민중의대립이한나라를어떤궁지로몰아넣는지도깨달을수있다.

귀족들의방탕을날카롭게풍자하다《아테네의티몬》
《아테네의티몬》은셰익스피어가살아있을때책으로펴낸적도무대위에올린적도없으며,1623년제1이절판전집에실리면서처음세상에나왔다.그뒤로는모두제1이절판에따라펴냈으며,작품을고쳐만들거나손을봐서무대위에올리기도했으나그리성공하지는못했다.아마도이극이분수에맞지않는관용,무분별한낭비,방탕한사치등에비판적시각을뚜렷이드러냈기때문일것이다.제임스1세시대많은귀족들의생활방식이그러했으며,제임스1세자신도그가운데하나였다.이렇듯상류층의무절제한행동에대한비판을담고있었으므로이극을후원하는사람이없었고,끝내상연되지못했으리라여겨진다.극전체에흐르는냉소주의와주인공의좌절감및인류에대한사나운혐오감등은이작품의주제이기도한배은망덕에서비롯하는데,이러한면을흥미롭게본어느학자는《아테네의티몬》을“《리어왕》사산(死?)의쌍둥이”라고평가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