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그 역사적 진실 (양장본 Hardcover)

독도, 그 역사적 진실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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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독도 그 역사적 진실』은 지난 30년간 한일관계사를 공부하면서, 그동안 썼던 글을 재구성하여 출간한 6권 중 한권이다. 여섯 권의 책은 세 그룹으로 구분했다. 한 권은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이고, 세 권은 조선시대 한일관계사의 여러 모습을 조명한 것이며, 나머지 두 권은 현재 한일관계의 현안이 되고 있는 주제를 다루었다. 이 책에 실린 논문들은 이미 각종 학술지에 수록된 글들을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

손승철

저자손승철孫承喆은
성균관대학교사학과,동대학원졸업(문학박사)
일본동경대학,북해도대학,구주대학연구교수
한일관계사학회회장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위원,총간사
강원대학교사학과교수
(현)한국이사부학회회장
(현)국사편찬위원회위원
(현)동북아역사재단자문위원
(현)강원대학교사학과명예교수

주요저서
『조선시대한일관계사연구』(지성의샘,1994)
『근세조선의한일관계연구』(국학자료원,1999)
『近世の朝鮮と日本-交隣關係の虛と實-』(明石書店,1998)
『조선통신사-일본에통하다』(동아시아,2006)
『한일교류와상극의역사』(공저,경인문화사,2010)
『조선전기한일관계,약탈과공존』(경인문화사,2017)
『조선후기한일관계,전쟁과평화』(경인문화사,2017)
『조선통신사,타자와의소통』(경인문화사,2017)
『독도,그역사적진실』(경인문화사,2017)
『한·일역사교과서,왜곡과인식의공유』(경인문화사,2017)외다수

자료집
『조선·유구관계사료집성』(국사편찬위원회,1997)
『한일관계사료집성』(전32권,경인문화사,2004)

목차

■프롤로그

제1편우산국과동해의제해권
제1장신라의우산국복속과동해의제해권확립
제2장울릉도의무인도화와독도영유권문제

제2편중·근세경계인식과안용복
제1장조선전기요도와삼봉도의실체에관한연구
제2장안용복사건을통해본조일간의경계분쟁
제3장1696년,安龍福의제2차渡日공술자료
-『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에대하여-

제3편울릉도수토와독도
제1장울릉도‘空島政策’의허구성과‘搜討制’
제2장울릉도수토와삼척영장장한상
제3장조선후기수토기록의문헌사적연구
-울릉도수토연구의회고와전망-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21세기가시작되는2000년1월,한일양국에서는한일관계의새천년을만들어가기를굳게다짐했다.그첫번째사업으로2002년에월드컵을공동주최했고,2005년에는한일우정의해를약속하면서새천년의원년을삼자고했다.그러나그해초에일본시마네현[島根縣]에서는이른바‘다케시마의날’을제정했고,문부과학성에서는극우파의역사교과서를원안대로검정통과시켰다.결국‘우정의해’는空約이되고그야말로빛좋은개살구가되어버렸다.
더구나한일수교50주년이던2015년에양국정상은회담도제대로하지못하고,두나라관계는날이갈수록악화되고있다.하루1만명이상이오가는시대에한·일두나라의역사시계는거꾸로가는것은아닐까.이러한불협화음은두나라가지난2천년간쌓아온역사적경험을무의미하게만드는한심한일이다.모두역사에대해무지하고무관심해서비롯되는상황이다.이제라도지나온역사를제대로살펴봐야하는이유가여기에있다.갈수록악화되는한일관계를개선할실마리는바로역사속에정답이있기때문이다.
2010년‘국권침탈100년’을맞아KBS와NHK에서는지난2천년간한일관계의일면들을소재로특집방송‘한국과일본’을제작했다.아쉽게도공동제작은하지못했지만,이때나는마치조선통신사가된기분으로두방송국을오가며프로그램제작에참여했다.그과정에서두방송사제작진의마음이하나라는것을확인할수있었다.신숙주가유언한것처럼한국과일본은‘공존’해야한다.그러나한일양국이공존을위해서는역사인식의‘공유’가전제가되어야하고,미래에대한‘공생’의비젼을갖지않으면안된다.그래서양국은어떤경우라도서로소통해야한다.역사의답은조선시대의한일관계에있다고나는감히선언하고싶고,이책들을발간하는이유가여기에있다.
조선시대5백년간의한일관계를돌아보면서느끼는바가적지않다.무엇보다‘우호와적대는별개가아닌한몸’이라는사실이다.그렇기때문에아무리적대적인상대라도관계를끊어서는안된다.오히려상대가그런나라로느껴질수록적극적,능동적으로관계해야한다.
조선에서는일본에대해적대를적대로되갚지않고조선이주도하는交隣정책으로약탈을공존으로바꾸고,전쟁을평화로바꾸었다.한국에게일본은여전히‘가깝고도먼나라’이며‘멀고도가까운나라’이다.일본이한국에게멀게느껴지는때일수록교린의의미를되새기며먼저나서보자.

이책은지난30년간한일관계사를공부하면서,그동안썼던글을재구성하여출간한6권중한권이다.여섯권의책은세그룹으로구분했다.한권은본인의박사학위논문이고,세권은조선시대한일관계사의여러모습을조명한것이며,나머지두권은현재한일관계의현안이되고있는주제를다루었다.
세분하면한권은『조선시대한일관계사연구,교린관계의허와실』이고세권은『조선전기한일관계,약탈과공존』,『조선후기한일관계,전쟁과평화』,『조선통신사,타자와의소통』이다.나머지두권은『독도,그역사적진실』,『한·일역사교과서,왜곡과인식의공유』이다.
내용을요약하면,제1권은박사학위논문『조선후기대일정책의성격연구』를증보한책이다.이책의키워드는‘中華的교린체제에서脫中華로’이다.조선의대일정책의기본틀은交隣이었는데,교린의구조와성격을밝힌글이다.누차하는이야기지만한국과일본의숙명적관계는더이상의설명이필요없다.두나라의관계는역사이래그래왔고,현재에도그러하며또한미래에도그럴수밖에없다.그래서어쩌면두민족의역사는서로가서로의‘關係’를어떻게정립하는가에따라서결정된다고보아도무리가없다.관계를어떻게설정할것인가,제1권에서는조선이일본에대해5백년간취했던관계의형태를되짚어본것이다.
제1권은2006년에‘경인한일관계연구총서’로이미발간하였다.
제2권은조선전기의한일관계인데부제가‘약탈과공존’이다.부제를이렇게붙인이유는한일관계는왜구의약탈로부터시작되었기때문이다.그리고조선전기한일관계의쟁점은이약탈의문제를어떻게풀어가느냐였고,그것은공존이라는공동의목표를지향하고있었다.
제3권은조선후기의한일관계를다루었다.조선후기한일관계는임진왜란으로부터시작되었다.7년간의전쟁이끝난후,한일관계의쟁점은전쟁을마무리짓고새로운관계를시작하는것이었다.결국전쟁을평화로바꾸어가는것이었다.평화를추구하려는여러모습을관계속에서투영하고자했다.
제4권은조선통신사를키워드로양국간의갈등을소통과통섭으로풀어가려고했던노력을살펴보았다.조선통신사는한일양국이함께연출한성숙한국제인식의표현이다.그점에서통신사의개념과연구사는매우중요하다.아울러조선인의국가관과대외인식을통하여조신인은일본을어떻게이해하고있었는가를『海東諸國紀』와각종『使行錄』들을통해타자와의소통과교린관계의실상과허상을그려보고자했다.
제5권과제6권은한일관계의현재적관심이라는측면에서양국의최대현안인‘독도’와‘일본역사교과서’의왜곡문제를다루었다.
제5권에서는조선시대사람들은독도에대하여어떻게인식했고,또어떠한영토인식을가지고있었는가를살펴보았다.신라장군이사부와우산국,조선인의도서인식과경계인식,안용복사건,수토사문제등을통해검토했다.독도영토주권확립과수호에는여러측면의노력이필요하다.영토주권의문제를한일관계사연구자로서접근한논문으로매우유효한글들로생각한다.
제6권에서는일본역사교과서의왜곡실상과개선을위한노력을살펴보았다.먼저2002년역사왜곡문제의기폭제였던扶桑社발행교과서와自由社발행교과서의중·근세분야의왜곡내용을분석하였고,이어중·근세분야쟁점사항의공통점과차이점을비교했다.그리고일본의역사왜곡의사적전개과정과양국의교과서문제개선을위한노력을소개했다.
역사교과서의서술은한국에서도아주중요한문제이다.특히한국의대외관계사를전쟁사나국난극복사로간주하는범주에서벗어나세계화와국제화에부응하여외부세계와교류하고미래지향적으로발전하는역사상을구현하는데매우필요한분야이다.그러한문제의식에서한국에서사용되고있는현행중·고등학교검인정역사교과서의조선시대대외관계분야서술을분석하여문제점과개선책을제시하였다.이논문들이양국인의올바른역사인식과역사교육을위한기본자료로활용되었으면좋겠다.

물론위의6권이조선시대한일관계사의전모를밝힌다고는생각지않는다.그러나평소에點의역사가線을만들고,線의역사가面을만들어역사의實像을그려간다는생각으로엮은책들이다.전적으로나의주관적인생각에서조선시대한일관계의주요한키워드를약탈,교린,공존,전쟁,평화,통신,배신등으로설정하고,이것을점으로삼아선을만들고면을만들어조선시대韓日關係像을그리고자했다.그러나이글들만으로조선시대한일관계의모습을그려내는건아직요원하다고생각한다.하지만전연불가능한것만도아니다.비록편린이기는하지만조직검사를통해몸의상태와병명을밝혀내듯이나름대로의진단은가능하지않을까,조심스럽게말하고싶다.
이책은제5권『독도,그역사적진실』이다.
이책에서는모두9개의논문을3편으로나누어편집했다.
제1편,‘우산국과동해의제해권’에서는제1장에서신라의동해안진출과북상,그리고우산국복속과동해제해권확립이가지는역사적인의미를『삼국사기』倭관계기사의분석을통하여새롭게조명했다.이사부의우산국복속은신라의영토권확대와더불어동해의제해권확립의역사적인의미를갖는다.제2장에서는1019년동여진의울릉도약탈과1350년이후자행된왜구의약탈에의해울릉도가무인화되는과정에서독도의영유권이어떻게유지되어가는가를고찰했다.
제2편,‘중·근세경계인식과안용복’에서는1403년울등도거민쇄출이후울릉도와독도에대한인식,그리고조선인의도서경영과경계인식을고찰했다.나아가1693년과96년의안용복도일사건의역사적의미를재조명했고,이어필자가오키섬에서입수하여처음국내에소개한안용복의제2차공술자료「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의사료적가치를원문과함께수록했다.
제3편,‘울릉도수토와독도’에서는한때일인학자들에의해주장된소위‘空島政策’의허구성을비판했고,안용복사건이후수토제도를면밀히분석하여조선의울릉도독도의영유권운영실태를고증하였다.

이책에실린논문들은이미각종학술지에수록된글들을재구성한것이다.뿐만아니라이들논문이처음부터한권의저서로기획된것도아니다.그래서수록된논문들이자연스럽게연결되지않는점이있고,또한중복서술된부분도있으나각논문의이해를위해그대로수록했음을양해해주기바란다.

제1편우산국과동해의제해권
제1장신라의우산국정복과동해의제해권확립
(『독도연구』21.2016.12)
제2장울릉도의무인도화와독도영유권문제
(『일본문화연구』50.2014.4)

제2편중·근세경계인식과안용복
제1장조선전기요도·삼봉도의실체에관한연구
(『한일관계사연구』44.2013.4)
제2장안용복사건을통해본조·일간의경계분쟁
(『한일관계사연구』42.2012.8)
제3장1696년,안용복의제2차공술자료
(『한일관계사연구』24.2006.4)

제3편울릉도수토와독도
제1장공도정책의허구성과수토제(『이사부와동해』1.2010.2)
제2장울릉도수토와삼척영장장한상(『이사부와동해』5.2013.2)
제3장조선후기수토사기록의문헌사적연구
(『한일관계사연구』51.2015.8)

이책들을내기까지많은분들의은혜를입었다.故백종기선생님과부모님,각종자료와답사를가능하게해주신여러분들,故田中健夫,北島万次,村井章介선생등일일이열거하기도힘들다.한일관계사학회여러동학,東京大學과九州大學의朝鮮王朝實錄輪讀會회원들,강원대학교의선배동료교수님들,그리고제자들,특히‘처음처럼영원히-長毋相忘-’에글을써준분들께감사드린다.무엇보다40년을뒷바라지해주는아내선옥,아들민규,손녀딸시아,아우승구와승태를비롯한가족들에게고마움을전한다.
끝으로학회논문집『한일관계사연구』,『한일관계사료집성』,『경인한일관계연구총서』100권을발간해주고있는경인문화사한정희대표에게진심으로감사드린다.그는부친한상하회장님과더불어한국학과한일관계사의출판을위해태어난사람이다.
앞의모든분들과함께한국과일본이교린의새천년을열어갈것을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