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봉문집
Description
본서는 추봉(秋峰) 남승우(南勝愚) 선생이 남긴 글들을 번역한 것이다.
『추봉집(秋峯集)』은 10권 5책으로 되어 있고, 별도로 『추봉속집(秋峯續集)』 2권 1책이 있다. 『추봉집(秋峯集)』에는 시 246편, 서 64편, 잡저 14편, 서문 45편, 기록문 39편, 발문 23편, 명문 17편, 잠언 7편, 사 9편, 상량문 23편, 축문 11편, 제문 45편, 행장 13편, 유사 1편, 전기 3편, 비문 4편, 묘지 10편, 묘표 23편, 묘갈명 41편이 실려 있다. 『추봉속집(秋峯續集)』에는 묘표 1편, 시 1편과 부록으로 장수시 서문과 장수시, 생일 감회시와 차운, 남추봉시권 표제문, 각종 기문과 명문, 암서정 차운, 가산정 상량문, 만사, 제문, 행장, 묘갈명, 발문 등이 실려 있다.
이 중에서 『추봉집(秋峯集)』은 전문을 번역하였으며, 『추봉속집(秋峯續集)』은 문중과 협의하여 추봉이 직접 작성한 1권의 묘표 1편, 시 1편을 추가로 번역하고, 행장과 묘갈명과 발문은 기존의 번역을 다소 손질하여 새롭게 하였다.
저자

추봉문집 국역편찬위원회

저자 추봉문집 국역편찬위원회(의령남씨 직제학공파)

회장 남문현

총무 남주현

역자 윤한택
역서
국역 간와집, 국역 백곡선생문집, 갈천집

저서
고려국경에서 평화시대를 묻는다
고려 양반과 양반전 연구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연구원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서울대학교 경제학사
부산 출생

목차

발간사 ? 해제

권1 시(詩)
『대학(大學)』 성의(誠意) 문장을 읽고

여섯 금수(禽獸) 시 (5언 6소절)
누구를 위하여 이익을 좇는가
또한 허공을 붙잡지 말지니
슬프고 슬프다
술병을 들고
다하고 다하여
힘써 노력함

금오산(金烏山) 아래에서 구정(龜亭) 선조께서 길(吉) 야은(冶隱)께 증정한 시를 읽고 삼가 운율을 이어(임술년)
이대원(李大遠)[영현(永鉉)]에게 화답하여 증정함
심(沈) 어른 공옥(公玉)[진희(鎭禧)]을 애도하며
주(周)옥봉(玉峯)[기일(基鎰)]?심(沈)직와(直窩)[두환(斗煥)] 어른이 새 우거를 방문했을 때의 심정(갑자년)
일중정(日中亭)에서 여러 붕우와 주고받음
9일에 고소산(姑蘇山)에 올랐는데 대원(大遠)이 역시 도착하였다.
국화 뿌리를 무산정사(武山精舍)에서 빌리고, 2소절 시로써 바로잡음(을축년)
농산정(籠山亭)에서 현판 위의 운율에 이어
해인사(海印寺)에서
한양(漢陽)에서의 감회(8소절, 병인년)
장(張)회당(晦堂) 어른[석영(錫英)]을 애도하며
문(文)겸산(謙山) 어른[용(鏞)] 애도문
이(李)소탄(小灘) 어른[원하(源夏)]에게 증정함(◇ 작은 서문 병기)
기(奇)송사(松沙) 어른[우만(宇萬)]을 애도하며
『주역』을 읽는데 정(鄭)농산(農山) 선생[면규(冕圭)]이 서신으로 너무 조급하다고 하며 『중용』과 『대학』을 읽기를 권유하니 감히 이 발언과 의지로 다시 재단하여 교시할 것을 요청함
모친 생신 아침에(11월 13일)
정(鄭)율계(栗溪) 어른[기(琦)]께서 호남(湖南) 새 거처로 가시는 것을 전송하며
눈 오는 밤 동파(東坡)의 취성당(聚星堂) 설경 시에 이어 시옹(是翁) 스승에게 올림

시옹을 모시고 초계(草溪)서당에서 수업하며 남송사(南宋史)를 열독하고 ‘영웅의 눈물[영웅루(英雄淚)]’이란 제목으로 이(李)춘전(春田) 회이(晦而)와 함께 시부를 짓다(무릇 30편)
천목산(天目山)이 붕괴되다
한 쌍의 사당[쌍묘(雙廟)]
죽어서 송나라의 귀신이 되어
세 가지 모르는 것
안석 위의 기록
지수(止水)의 한탄
고우(高郵)의 한탄
상주(常州)의 애통함
이불(李?)이 죽음
대궐을 바라보며 절함
항주(杭州) 조류가 옮겨가다
제운(梯雲) 걸음
어찌 항복하는 장군이 되겠는가
미립(米立)
피 흐르는 소리
마개(馬?)
동청수(冬靑樹) 황릉
천주(泉州)의 곡조
『대학(大學)』 강독
애산(厓山)의 애통함
태풍[구풍(?風)]이 끌다
나물죽과 국으로 허기를 면하다
나의 성은 문(文)이다
유자준(劉子俊)을 삶아 죽임
내 일은 끝났다
한탄의 글
연경[연(燕)] 역전의 저녁
스스로 술회함

정(鄭)율계(栗溪)를 방문하였으나 만나지 못하고
오(吳)화익(和益)[석표(錫杓)]을 추도함
정(鄭)농산(農山) 노옹[면규(冕圭)]을 애도하며
갑천정(甲川亭) 강독회에서 여러 선비와 함께 읊음
입암(立巖) 친족 어른[정우(廷瑀)]을 방문함
여행 중 칠석(七夕)에 비가 내리니
오(吳)노포(老圃)[응천(應千)] 애도시(2소절)
나(羅)죽우(竹宇) 어른[영성(永成)]을 애도하며
권(權)추연(秋淵) 문견(文見)의 방문을 받고
정(鄭) 어른 치정(穉貞)[우영(宇永)]을 애도하며
이(李)소남(小南) 어른[상두(相斗)]을 애도하며
설(薛)송석(松石) 명극(明極)[병두(炳斗)]이 『추강집(秋江集)』 중의 운율을 사용한 일곱 걸음 시로 기증받음
김성옥(金聖玉)[문옥(文鈺)]에게 증정함

산촌에 거처하며 마구 읊으면서 퇴계[퇴도(退陶)]의 운율을 사용하다
가산정(稼山亭)
망운헌(望雲軒)
앙지당(仰止堂)
추봉서당(秋峯書堂)
겸산문(兼山門)
심방교(尋芳橋)
완어담(玩魚潭)
청수대(聽水臺)
영월암(迎月巖)
화단[화오(花塢)]을 살피며
마전동(麻田洞)
맥양구(?陽邱)
곡구정(谷口亭)
산성(山城)
삼절봉(三絶峰)(서남쪽에 세 봉우리가 있다)
사장(射場)

송(宋)정산(靖山)[호곤(鎬坤)]을 애도하며
송(宋)계산(桂山)[재락(在洛)]을 애도하며
주(周)옥봉(玉峯)을 애도하며
정묘년[정묘(丁卯)] 3월 14일에
산촌의 방에서 쓰는 편지(3수)
외사촌형 율계(栗溪) 노옹[도봉균(都奉均)]이 밭갈이 시 1편을 보여주니 그 운율에 이어 증정하다
농암(農巖)의 매화 시에서 ‘성긴 그림자 비스듬이 비치니 물은 맑고 얕구나’를 사용하여 운율을 삼으니, 이어 ‘숨은 향기 떠돌고 달은 황혼에 떴네’로 사족을 붙여 남은 뜻을 발현하다
재앙이 발생하여 축문을 쓰고 시로 화답하여 펴서 뜻을 보이고, 그 운율을 화답하여 사용하며 아울러 정옥(正玉)에게 편지를 쓰다
두문불출하고 상심했을 때 우연히 율시 한 편을 지어 권(權)만재(萬齋)[춘일(春一)]?일헌(一軒)[재환(載丸)]에게 증정하다
주씨(周氏) 단천정(端川亭) 운율에 이어
산촌에 거처하며 가을이 되어(16소절)
이(李) 어른[규석(奎錫)]을 애도하며
석(石)재명(載明)[찬곤(贊坤)]을 애도하며
갑천정(甲川亭) 강독회 뒤 여러 어른과 어진 이를 모시고 함께 읊다
김(金)희중(希仲)[동현(東鉉)]을 애도하며
김(金)형부(亨夫)[철수(哲洙)]를 애도하며
운율에 이어 최(崔)경서(敬恕)[무열(武烈)] 앙미당(仰彌堂)에 쓰다
또 여덟 경치 시에 이어
장인 이래헌(李萊軒) 공[원칠(源七)]을 애도하며
임헌(任軒)?추연(秋淵)이 내 시에서 버릇처럼 이전 운율을 사용하는 것을 조롱하므로 노련한 두보(杜甫)로써 옹호하다
두 군자가 각자 재빨리 시를 써 보냈는데 풍자가 더 절실하니 또 해명하다
유(柳)돈재(敦齋) 어른[상대(相大)]을 애도하며
김(金)순형(舜衡)[종식(鍾植)]을 애도하며
최(崔)원재(源齋) 어른[국환(國煥)]이 바리때를 전달하는 시로써 화답할 것을 탐색하니
남(南)덕부(德夫)[병우(秉祐)]에게 칠보시를 증정함
이(李)자애(紫厓)[병규(炳奎)]를 추도함
심(沈)직와(直窩)를 애도하며
전(田)순형(舜衡)[기진(璣鎭)]이 방문하여 『추강집(秋江集)』의 운율을 집다
관해정(觀海亭)에서 한강(寒岡)선생의 운율을 사용하다
춘오(春塢) 친족 어른[병희(炳熙)]이 집 뒤에 작은 정원을 개척하고 각종 화훼를 파종하여 아주 잘 정비하였으므로 근체시[근체(近體)] 한 편을 지어 성의를 보이고 운율을 나누어 받들어 화답함
네 가지 괴상함
정(鄭)소재(素齋)[찬규(瓚圭)]가 산음(山陰)의 여러 도반을 결집하여 장차 풍악산[풍악(楓嶽)] 여행을 떠나려고 진(陳)도여(道汝)][시엽(時曄)] 우거에 모여 머물렀는데, 정(鄭)창수(蒼樹)[형규(衡圭)]?조(趙)척암(拓庵)[한규(澣圭)]도 역시 도착하였으므로 배로 진해만(鎭海灣)을 유람함

권2 시
정(鄭)율계(栗溪)?이(李)과재(果齋)[교우(敎宇)] 여러 공이 금산(錦山)으로 유람하려고 진주(晉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는데 기한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으니 내가 심(沈)군 정옥(正玉)과 사천(泗川)으로 출발하여 용현점(龍見店)에서 숙박함
삼천포(三千浦)에서
무림(茂林)을 지나며
금산(錦山) 정상 봉우리에 올라
금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여러 공을 만나 다시 보리암(菩提庵)에 오르다
‘눈이 산허리와 마을 입구를 끌어안고 봄이 초(楚)나라의 후미와 오(吳)나라의 전방에 돌아왔네’로써 운율을 분간하여 ‘회(回)’자를 얻음
노량(露梁)에서 충렬사(忠烈祠)를 알현하고
노량 나루 입구에서 율계(栗溪) 어른을 이별하고
바다 위에서 멋대로 한 소절
소학당(小學堂)에서 이대원?권(權)공술(孔述)[평현(平鉉)]?문견(文見)?이(李)구지(久之)[덕균(悳均)]?제경(濟卿)[보림(普林)]?송(宋)덕언(德彦)[도영(道永)]과 함께 각자 『소학』 1 문장을 강독하고 이어 현판 위 운율에 이어서
농산정(籠山亭)에서 예전 운율에 이어
가야(伽倻) 정상 절경
임헌(任軒)과 장차 만주(滿洲)로 가려는 도중에 운율을 집음
압록강(鴨綠江) 입구를 건너며 환호함
심양(瀋陽)에서 삼학사(三學士)를 조문하고
심정옥(沈正玉)에게 감회가 생겨 두 소절을 부침
요하(遼河) 도중에서
김(金)한경(漢卿)[석규(錫珪)]을 방문하고 고려성(高麗城)을 함께 유람함
고려문(高麗門)에서 김흥무왕(金興武王)의 고사를 추억하며
기자릉(箕子陵)에 배알하고 감흥이 일어 짓다
후산서당(后山書堂)에서 여러 공과 더불어 감회를 노래함
신안정사(新安精舍) 강독회 석상에서 운율을 집어서
남(南)입암(立巖)?이수산(李壽山)[태식(泰植)] 두 어른을 따라 가곡정사(可谷精舍)에서 피서하며
기쁜 비가 내리니, ‘삽시간에 위로가 충만하여 한 철 농사가 풍족해졌으며, 모으고 물리치는 신묘한 공력을 모아 물리치니 고요하여 고통이 없구나’로 운율을 분간하여 ‘만(滿)’자를 얻음
지(池)봉길(奉吉)[형원(亨源)] 대인공자[대인공(大人公)]를 추도하며
주(周)긍암(兢庵)[시연(時淵)]을 애도하며
하극재(何極齋)에서 비로 머물며 이천(夷川) 친족 어른[창희(昌熙)]에게 받들어 올림
임오년 가뭄에 신(申)자하(紫霞)의 ‘고통스런 더위를 지나다[고열행(苦熱行)]’를 사용하여 시를 짓다
작품이 가뭄으로 급박하게 된 것이어서 읽어보니 성의가 곤궁하여 문득 게을렀음을 깨닫고 다시 짓다
월화당(月華堂)에서 노(盧)경산(景山)[수형(秀亨)]에게 화답함
포연(鋪淵)에서 도(都) 어른[재균(宰均)]을 애도하며 낭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