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라시아 물품 교류와 지역

동유라시아 물품 교류와 지역

$31.20
Description
한국의 동유라시아 물품학(物品學) 정립을 목표로
본서는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이 오랜 세월에 걸쳐 인류가 발명하고 생산한 다양한 수많은 물품을 지역별, 용도별로 구분하여 진행한 연구물들을 엮은 책이다. 동유라시아의 대륙과 해역에서 생산된 물품이 지닌 다양한 속성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한국을 넘어선 동유라시아 지역의 문명・문화사의 특질을 밝혀내는 중요한 작업이다. 서로 다른 지역과 국가에서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서로가 갖고 있는 문화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켰을 것이다.
제1부의 주제는 ‘명청(明淸) 중국과 조선의 물품 교류와 지역’이며, 근세 이후 중국본토와 한반도 일대에서 전개된 조공・사여・공납 등의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제2부의 주제는 ‘동아시아 해역의 물품 교류와 지역’이다. 제주도와 류큐와 같은 동아시아 해역세계를 중심으로 전개된 물품 교류의 역사상을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 제3부의 주제는 ‘몽골제국 시대의 물품 교류와 지역’이다. 동유라시아에서 몽골제국이 패권을 장악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몽골과 티베트만이 아니라 아무르강 일대와 사할린・홋카이도 등에서 교환되던 선물, 보시품, 에조 비단과 같은 물품에 주목했다.
저자

동국대학교한국문학연구소

서인범(徐仁範)
동국대학교문화학술원장・HK+사업단장
동국대학교사학과교수

구도영(具都暎)
동북아역사재단연구위원

김병모(金炳模)
동국대학교문화학술원HK연구교수

이승호(李丞鎬)
동국대학교문화학술원HK연구교수

고수미(高秀美)
제주대학교사학과강사

임경준(林慶俊)
동국대학교문화학술원HK교수

와타나베미키(渡邊美季)
도쿄대학교총합문화연구과교수

설배환(薛培煥)
전남대학교사학과교수

최소영(崔素暎)
동국대학교문화학술원HK연구교수

나카무라카즈유키(中村和之)
하코다테공업고등전문학교교수

목차

발간사
편자서문

제1부명청(明淸)중국과조선의물품교류와지역
청(淸)칙사(勅使)・통관(通官)에의조선호피・표피사여와무역_서인범
15~17세기조선이명(明)에보낸조공품의변화와의미_구도영
국가수취대상으로서조선시대교(膠)의분류_김병모

제2부동아시아해역의물품교류와지역
5~8세기탐라국(耽羅國)의대외교류와진상・조공품_이승호
10~12세기탐라의대외교류_고수미
근세동북아시아해역질서와‘전복’의길:원명교체기제주도특산물의교역과진상_임경준
류큐・일본관계에서의관복(冠服)과조칙(詔勅)_와타나베미키

제3부몽골제국시대의물품교류와지역
“인간은친절의노예다”-사우가(Sauɤa)문화와몽골제국사회・경제・정치네트워크-_설배환
몽골제국시기티베트승려에대한보시와운송문제고찰_최소영
아이누의북방교역과중국제견직물‘에조비단(蝦夷錦)’_나카무라카즈유키

초출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