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대 실크로드의 관문으로부터 종착지까지
이번 사료총서 시리즈는 한국 역사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유라시아 물품 사료를 수집・번역하고 있다. ‘물품’과 ‘동유라시아’를 동시에 다루면서도 ‘고대’로 한정된 시간대를 토대로 기록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모든 키워드를 만족하는 실크로드를 바탕으로 핵심 관문이었던 투루판 지역과 종착지인 한국, 일본을 위주로 책을 구성했다.
‘1부 한국’ 편에서는 8~9세기 통일신라와 발해 관련 고문서 및 목간 자료를 주로 다루고 있다. 해당 편에서는 한반도로부터 일본으로 건너간 물품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필됐다. ‘2부 중국’ 편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에 위치한 4~9세기 고창(高昌) 지역 무덤들에서 출토된 문서가 바탕이 됐다. 당시 고창 사람들의 농업, 제조업 등을 다루고 투루판이 유라시아의 물품 교역과 문화 전파의 통로였다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도 했다. ‘3부 일본’ 편에서는 7~8세기 일본의 목간 및 쇼소인 문서를 대상으로 기록을 수집했다. 50만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목간 사료군을 기반으로 물품의 생산·유통·교류·소비 등 이번 시리즈에서 필요한 자료들만 골라 번역했다.
이 책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쉽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단순히 고문헌과 목간에 서사된 내용을 판독・번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제를 통해 각 자료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였으며, 물품과 역사 용어에 대한 주석을 더하여 자료에 보이는 물품의 당대적 의미와 자료의 역사적 의의를 서술하고자 하였다. 독자에게 고문서와 목간에 서사된 ‘물품’ 기록을 읽어가며 동유라시아 사회의 한 단면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1부 한국’ 편에서는 8~9세기 통일신라와 발해 관련 고문서 및 목간 자료를 주로 다루고 있다. 해당 편에서는 한반도로부터 일본으로 건너간 물품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필됐다. ‘2부 중국’ 편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에 위치한 4~9세기 고창(高昌) 지역 무덤들에서 출토된 문서가 바탕이 됐다. 당시 고창 사람들의 농업, 제조업 등을 다루고 투루판이 유라시아의 물품 교역과 문화 전파의 통로였다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도 했다. ‘3부 일본’ 편에서는 7~8세기 일본의 목간 및 쇼소인 문서를 대상으로 기록을 수집했다. 50만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목간 사료군을 기반으로 물품의 생산·유통·교류·소비 등 이번 시리즈에서 필요한 자료들만 골라 번역했다.
이 책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쉽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단순히 고문헌과 목간에 서사된 내용을 판독・번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제를 통해 각 자료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였으며, 물품과 역사 용어에 대한 주석을 더하여 자료에 보이는 물품의 당대적 의미와 자료의 역사적 의의를 서술하고자 하였다. 독자에게 고문서와 목간에 서사된 ‘물품’ 기록을 읽어가며 동유라시아 사회의 한 단면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물품으로 본 고대 동유라시아 세계 -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사료총서 1 (양장)
$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