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기 학교와 학생 (양장본 Hardcover)

한국전쟁기 학교와 학생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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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전쟁기의 교육사를 연구하다
한국전쟁은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인적·물적·정신적 피해를 주었고, 그 여파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전쟁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 책임을 묻는 과정은 필요하다. 동시에 한국전쟁을 겪으며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도 살펴봐야 한다. 그중에서도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고 왜 전쟁이 벌어졌는지도 모른 채 전쟁 속으로 들어가야만 했던 사람들, 김성칠의 표현을 빌리자면 ‘천진난만하여야 할 애송이 중학생’,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학교에 가서 공부하며 친구들과 놀았어야 할 어린 학생들, 이들이 겪었던 전쟁과 이들의 전쟁 중 삶에 대해서도 알아가며 한국전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 왜냐하면 전쟁을 겪고 살아남은 학생들은 반공 이념이 지배하는 분단된 한국에서 전쟁을 기억해야 했고, ‘반공’·‘멸공’·‘북진 통일’을 외치며 한국을 이끌어간 어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전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한국 사회에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역사인식을 가진 구성원들이 많아지면 평화로 나아가는 길은 좀 더 평탄하고 곧아질 것이다. 인간의 삶을 살펴보고 인간을 이해하는 것, 이것이 역사학의 근본적인 목적이다.
저자

김상훈

서강대사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한국근현대사전공으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숭문고교사이며서강대학교디지털역사연구소책임연구원,「역사연구」편집위원,서울교육정책연구지원단등을맡고있다.해방직후발행된역사교과서와역사교육과정을주제로박사학위논문을썼고,이후한국현대사의교육부분에대해연구하고있다.

박사학위논문을수정・보완하여발행한저서「해방직후국사교육연구」(2018)가2019년도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로선정되었다.주요논문으로「미군정의학교재개정책과서울의중등학교재개」(2023),「한국전쟁기서울에개설된중등훈육소」(2021),「해방후학기제변천과정검토」(2020),「2015개정한국사교과서발행과6・25전쟁중인명피해와민간인학살에대한서술검토」(2020),「1951~1954년중학교입학국가고사의실시와중단」(2020),「해방후손진태의활동과국사교과서편찬」(2019),「인문학에대한고등학생들의인식과중등학교에서인문학프로그램모델제안」(2019),「한국전쟁기서울의학생과학교」(2019),「해방직후반공교육과국사교과서에서사회주의관련서술삭제」(2018),「미군정기교육정책수립과한국인의역할」(2015)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한국전쟁이전의교육제도와교육내용
I.해방후학기제변천
1.미군정기9월학기제의도입
2.정부수립후4월학기제의입안과실시
3.1961년교육법개정과3월학기제성립
II.반공교육실시
1.해방직후반공교육의수립과확대
2.정부수립후국사교과서에서사회주의관련서술삭제

제2부한국전쟁기교육정책,학교와학생
III.한국전쟁발발후학교와학생
1.전쟁초기교육당국의대응과학교운영의실제
2.9・28수복후학교재개와부역자처리
IV.한국전쟁중운영된피난학교와훈육소
1.피난학교설치와학생생활
2.서울에개설된훈육소와학생생활

V.한국전쟁중실시된최초의중학교입학국가고사
1.해방후중학교입시제도변화
2.1951~1953년중학교입학국가고사의도입과운영
3.1954년중학교입학국가고사의중단과원인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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