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관상염불수행법을 설명하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권념요록」을 분석한 관상염불 수행서
-한국불교 최초의 소설 「왕랑반혼전」을 수행으로 해석하다
-한국불교전통의 관상염불수행을 찾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수행법을 말하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권념요록」 서문을 최초로 복원하다
-한국 여성불자들의 수행은 관상염불이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권념요록」 구조를 밝히다
-한국불교 염불수행의 기원을 밝히다
-반야용선의 유래를 밝히다
-고려불화 화기(畵記)에서 한국불교의 염불 기원을 찾다
-한국불교 수행의 모습을 「관무량수경」에서 보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저술로 알려진 「권념요록(勸念要錄)」은 권두에 염불하여 극락에 왕생할 것을 권하는 서문이 있고, 다음에 극락왕생하는 「왕랑반혼전」 1편과 중국 왕생담 10편을 수록하였으며, 마지막에 관법(觀法)과 인증(引證)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랑반혼전」은 염불공덕을 고취하여 일반 서민을 교화할 목적으로 쓰여진 한국불교 최초의 소설이다. 길주 왕사궤(王思机)는 죽은 아내 송씨(宋氏)의 방문을 받는다. 송씨는 왕랑이 배불(排佛)한 일로 명부에 끌려가 심판받게 될 것을 알리고, 명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일러준다. 서쪽을 향하고 미타탱을 걸고 앞에 앉아서 아미타불을 염불할 것을 당부하고 가버렸다. 왕랑을 잡으러 온 명부의 사자가 왕랑이 염불하는 광경을 본 대로 염왕(閻王)에게 아뢰니, 염왕은 아내 송씨와 함께 왕랑을 다시 살려 인간 세상으로 내보낸다. 죽은 지 오래된 송씨는 월지국(月氏國) 옹주(翁主)의 몸에 혼을 의탁하여 환생한다. 부부는 다시 세상에서 만나 염불하여 함께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내용이다.
이제까지 「권념요록」 서문의 결락으로 저술 목적과 「왕랑반혼전」의 저술자를 밝히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서문을 복원하고 「권념요록」의 저술 목적과 「왕랑반혼전」이 한국의 왕생전임을 밝힌 것이 큰 소득이다. 그리고 허응당 보우스님이 「권념요록」에서 보여주는 한국전통의 불수념(佛隨念)에 근거한 관상염불 수행은 현재 칭명염불 또는 구념염불의 개념과는 다른 의례와 수행을 동시에 하는 신구의 삼밀의 수행을 강조한다. 허응당 보우는 이 수행을 구념(口念)과 심사(心思)라고 표현하며, 「관무량수경」의 관법을 강조한다.
염불의 개념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대중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소리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권념요록」 저술 이후에 저술되는 염불작법류에서 관상염불은 강조되지만, 아미타불 일성(一聲)을 칭념하도록 권하고, 아미타불의 명호를 듣고 아미타불을 생각하는 구념염불을 권장한 이유이다.
허응당 보우스님은 「권념요록」 왕생전에 등장하는 인물을 여인들로만 구성하여, 저술의 목적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허응당 보우스님과 문정왕후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조선의 왕실 여성들은 관상염불을 그들의 수행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문헌으로 판단해 보면, 조선시대 수행법은 관상염불을 중심으로 하였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수행을 강조하고 또 관심도 많다. 현대인의 수행법으로 염불수행도 본래의 모습인 관상염불에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한국불교 최초의 소설 「왕랑반혼전」을 수행으로 해석하다
-한국불교전통의 관상염불수행을 찾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수행법을 말하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권념요록」 서문을 최초로 복원하다
-한국 여성불자들의 수행은 관상염불이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권념요록」 구조를 밝히다
-한국불교 염불수행의 기원을 밝히다
-반야용선의 유래를 밝히다
-고려불화 화기(畵記)에서 한국불교의 염불 기원을 찾다
-한국불교 수행의 모습을 「관무량수경」에서 보다
허응당 보우스님의 저술로 알려진 「권념요록(勸念要錄)」은 권두에 염불하여 극락에 왕생할 것을 권하는 서문이 있고, 다음에 극락왕생하는 「왕랑반혼전」 1편과 중국 왕생담 10편을 수록하였으며, 마지막에 관법(觀法)과 인증(引證)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랑반혼전」은 염불공덕을 고취하여 일반 서민을 교화할 목적으로 쓰여진 한국불교 최초의 소설이다. 길주 왕사궤(王思机)는 죽은 아내 송씨(宋氏)의 방문을 받는다. 송씨는 왕랑이 배불(排佛)한 일로 명부에 끌려가 심판받게 될 것을 알리고, 명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일러준다. 서쪽을 향하고 미타탱을 걸고 앞에 앉아서 아미타불을 염불할 것을 당부하고 가버렸다. 왕랑을 잡으러 온 명부의 사자가 왕랑이 염불하는 광경을 본 대로 염왕(閻王)에게 아뢰니, 염왕은 아내 송씨와 함께 왕랑을 다시 살려 인간 세상으로 내보낸다. 죽은 지 오래된 송씨는 월지국(月氏國) 옹주(翁主)의 몸에 혼을 의탁하여 환생한다. 부부는 다시 세상에서 만나 염불하여 함께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내용이다.
이제까지 「권념요록」 서문의 결락으로 저술 목적과 「왕랑반혼전」의 저술자를 밝히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서문을 복원하고 「권념요록」의 저술 목적과 「왕랑반혼전」이 한국의 왕생전임을 밝힌 것이 큰 소득이다. 그리고 허응당 보우스님이 「권념요록」에서 보여주는 한국전통의 불수념(佛隨念)에 근거한 관상염불 수행은 현재 칭명염불 또는 구념염불의 개념과는 다른 의례와 수행을 동시에 하는 신구의 삼밀의 수행을 강조한다. 허응당 보우는 이 수행을 구념(口念)과 심사(心思)라고 표현하며, 「관무량수경」의 관법을 강조한다.
염불의 개념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대중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소리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권념요록」 저술 이후에 저술되는 염불작법류에서 관상염불은 강조되지만, 아미타불 일성(一聲)을 칭념하도록 권하고, 아미타불의 명호를 듣고 아미타불을 생각하는 구념염불을 권장한 이유이다.
허응당 보우스님은 「권념요록」 왕생전에 등장하는 인물을 여인들로만 구성하여, 저술의 목적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허응당 보우스님과 문정왕후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조선의 왕실 여성들은 관상염불을 그들의 수행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문헌으로 판단해 보면, 조선시대 수행법은 관상염불을 중심으로 하였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수행을 강조하고 또 관심도 많다. 현대인의 수행법으로 염불수행도 본래의 모습인 관상염불에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한국불교의 정토염불수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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