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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온 통신사들을 통해 본 조선후기 사회
일본의 에도막부는 쇄국정치 시기이지만, 조선에 비해 이미 서양문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으며, 이 시기 일본은 장기간 전쟁이 멈춘 평화기로 국내의 사회가 안정되고 문화는 번창하고 있었다. 이를 직접 목격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통신사였고, 그 가운데 통신삼사는 당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었다. 사행 후 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어떠했는지 살핌으로써 조선후기 사회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통신 삼사는 귀국 후에 중앙정치는 물론 지방의 목민관이나 관찰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역량을 발휘한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이들이 근무했던 고장에서조차도 오늘날에는 그들의 통신사 경력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를 통해 통신 삼사의 경력과 국내활동이 확인될 경우, 향후 지방문화콘텐츠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선후기 통신삼사의 국내활동 : 통신사는 조선에서 일본 막부의 장군에게 보낸 공식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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