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대와 근대의 두 시대의 일본연극사와 한국과의 관계를 살펴보다.
이 책은 일본연극사연구에서 아직 황무지에 가까운 한반도 즉 한국과의 관계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분석하고, 그 실상의 한 단면을 밝혀냈다.
돌이켜보면, 일본의 연극은 신화의 영역을 제외하면 나라(奈良)시대에 전래된 이른바 외래극(外来劇)이 헤이안(平安)시대에 뿌리내린 후, 중세인 가마쿠라・무로마치(鎌倉・室町)시대와 근세인 에도(江戸)시대를 거치면서 4대고전예능인 노(能) 교겐(狂言) 닌교조루리(人形浄瑠璃) 가부키(歌舞伎)로 정착했다. 그리고 메이지(明治) 이후 근대에는 서양의 영향을 받아 신파(新派)와 신극(新劇)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났으며, 이것이 현재의 소극장운동(アングラ演劇)으로 발전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일본연극의 흐름 속에서 한국과 교류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시대는 언제인가? 그것은 고대인 나라시대와 근대인 메이지 이후로 한정된다. 왜냐하면 이 두 시대가, 대륙과 서양 다시 말해서 문화의 진원지는 서로 다르지만, 현해탄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문화교류를 실천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고대(古代)와 근대(近代)라는 두 시대를 선택해 살펴보기로 한다.
돌이켜보면, 일본의 연극은 신화의 영역을 제외하면 나라(奈良)시대에 전래된 이른바 외래극(外来劇)이 헤이안(平安)시대에 뿌리내린 후, 중세인 가마쿠라・무로마치(鎌倉・室町)시대와 근세인 에도(江戸)시대를 거치면서 4대고전예능인 노(能) 교겐(狂言) 닌교조루리(人形浄瑠璃) 가부키(歌舞伎)로 정착했다. 그리고 메이지(明治) 이후 근대에는 서양의 영향을 받아 신파(新派)와 신극(新劇)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났으며, 이것이 현재의 소극장운동(アングラ演劇)으로 발전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일본연극의 흐름 속에서 한국과 교류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시대는 언제인가? 그것은 고대인 나라시대와 근대인 메이지 이후로 한정된다. 왜냐하면 이 두 시대가, 대륙과 서양 다시 말해서 문화의 진원지는 서로 다르지만, 현해탄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문화교류를 실천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고대(古代)와 근대(近代)라는 두 시대를 선택해 살펴보기로 한다.
일본연극과 한반도 (한국, 한반도와의 관계를 비교문화사적 관점에서 본 일본연극연구 | 양장본 Hardcover)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