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임진왜란에 관한 뼈아픈 반성의 기록 | 양장본 Hardcover)

징비록 (임진왜란에 관한 뼈아픈 반성의 기록 | 양장본 Hardcover)

$24.00
Description
400년 전 조선의 유성룡이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임진왜란에 관한 뼈아픈 반성의 기록
★★★ 지성의 광장, 클래식 아고라
지루하기만 한 고전은 가라!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품격의 고전 시리즈!
중역과 낡은 번역으로 점철된 고전이 아니라 젊은 학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전의 새 시대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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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성룡

柳成龍
조선중기의문신이다.호는서애(西厓)이고,시호는문충(文忠)이다.
이황의문하에서후에1590년통신사로갔던조목(趙穆)김성일과동문수학하였으며성리학에정통하였다.과거를통해관료로등용되어서인이아닌이산해와같은동인으로활동했다.그러나정여립의난과기축옥사를계기로강경파인아계이산해,정인홍등과결별하고남인을형성했다.
임진왜란이발발하기직전군관인이순신을천거하여선조로하여금전라좌수사로임명하도록하였으며이순신으로하여금임진왜란당시열세였던조선의전세를역전시키는데공을세웠고,임진왜란에4도도제찰사,영의정으로어려운조선조정을총지휘하였다.정인홍,이이첨등북인의상소로인해노량해전이벌어진날영의정에서관직삭탈하게된다.안동으로내려가선조의부름에도올라가지않고임진왜란때겪은후회와교훈을후세에남기기위해『징비록』을저술했다.

목차

『징비록』권1
자서
제1장전란전대일관계
제2장전란대비책
제3장임진왜란의발발과초기전투상황
제4장충주의패전과파천논의
제5장선조의몽진과구원군의요청

『징비록』권2
제6장의병의활동과명군의평양성탈환
제7장도성수복과백성들의동향
제8장일본군의재침과정유재란의전개
제9장이순신의재기용과명량해전
제10장일본군의퇴각과노량해전
제11장이순신의인품

녹후잡기
제1장전란발생의전조
제2장전시중각종대비책
제3장김성일의죽음과제2차진주성전투
제4장정유재란
제5장심유경

해설
해설을덧붙이며-박제된『징비록』과유성룡
제1장『징비록』은어떤책인가
제2장중용속에서대안을찾은재상,유성룡
제3장임진왜란당시동아시아3국정세
제4장왜지금『징비록』일까

출판사 서평

CA시리즈의시작을알리는『징비록』은임진왜란이끝난후전란의잿더미속에서유성룡이직접쓴책이다.유성룡은이책으로반대파들의많은비난을받았다.그러나『징비록』이임진왜란에관한대단히귀중한사료임은누구도부인할수없다.말그대로‘징비(懲毖,지난잘못과비리를경계하여삼감)’를위해지나간전쟁을되돌아보며쓴이책이오늘날우리에게주는교훈은명백하다.

젊은사학자장준호가번역한이번판본은기존에나온번역본들과궤를달리한다.우선본권분량을뛰어넘는해설은깨알같은분석으로징비록을흥미진진한영화처럼우리앞에새롭게펼쳐보인다.임진왜란전후(前後)중국과일본,조선을둘러싼국제관계를기술해전쟁의발발원인과경과,전쟁후동아시아역학의변화등을입체적으로보여줌으로써‘고전’『징비록』을현대판전쟁서사극으로볼수있게해준다.

원전만으로는잘드러나지않는유성룡의집필의도를간파하여우리에게길잡이가되어주는것은물론,그의불행했던가족사를드러내저술가로서의유성룡뿐아니라시대를짊어지고고민하는지성인의고뇌를풀어냄으로써지금의독자들에게공감을선사하기도한다.

『징비록』은편년체로쓰인기록물로지금까지나온구간들이시간적기술을따를수밖에없지만시간을넘나들며원인과결과를재구성하는번역자의해설은이책의가치를더욱빛나게한다.이책에는유성룡이함께저술한『녹후잡기』또한함께수록되어있다.그리고두저작의공통점과차이점이무엇인지를잘보여주고있다.제목에는‘잡기’라는말을붙였지만그이상의내용을포함하고있는이저작에대해이토록상세히그의의를되살리는번역은일찍이없었다.

‘새술은새부대에담는다’는오랜격언처럼낡은글이라치부해버리는‘고전’을현대인들이새로운시각으로반드시읽어야하는책으로만들어놓은장준호번역·해설의『징비록』은앞으로나올고전들도겁내지않고편안하고흥미롭게읽을수있는초석이될것으로생각된다.

오늘날일본과의관계에서긴시간동안좀처럼해결책을찾지못하고있다.이러한상황을타개하는데에도번역서이자해설서인이책이새로운방향을제시할수있지않을것인가.우리가고전을읽어야하는이유도,고전을대해야하는태도도우리의현재와미래에응용하려고하기때문이다.그런의미에서고전은영원한‘처세’를제시하는책이고,이번에새롭게번역된『징비록』은그런의미에서답답한현재상황을풀어줄물꼬가될수도있겠다.

[시리즈소개]

-수천년지혜를만나는가장손쉬운길,
클래식아고라

고전을읽어야한다는말은우리누구나귀에못이박히도록들어왔다.그러나고전읽기를권하는사람이나이를듣는사람모두고전이읽기힘들고머리에잘남지않는이유에대해서도잘알고있다.케케묵은중역(重譯)에,요즘의언어감각에는도무지어울리지않는문장들이과연지금에와서어떤지혜와가르침을담고있는지알기힘들기때문이다.

이번에아르테에서시작하는CA(클래식아고라,ClassicAgora)시리즈는그런의미에서무척반갑다.젊은감각의동시대학자들이새롭게발굴된사실을반영하여구시대의번역에반기를들고새로운문체로써내려갔기때문이다.그뿐아니라기존의번역서에의례적으로들어가는해설을뛰어넘는연구수준의디테일한해설을함께수록해난해한고전을쉽고재미있는공략집처럼읽을수있도록했다.

[지성의광장,클래식아고라]
지루하기만한고전은가라!
흥미진진한몰입감을선사하는새로운품격의고전시리즈!
중역과낡은번역으로점철된고전이아니라젊은학자들의새로운시각으로바라보는고전의새시대가열립니다.

01징비록
유성룡지음│장준호번역·해설

02삼국유사(출간예정)
일연지음│서철원번역·해설

03의산문답·계방일기(출간예정)
홍대용지음│정성희번역·해설

(계속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