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응원해 (양장본 Hardcover)

너를 응원해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너를 응원해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여섯 번째 권 《너를 응원해》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는 아이를 향해 부모님이 들려주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난생 처음인 경험을 맞닥뜨리는 아이에게는 셔츠의 단추를 구멍에 맞춰 끼우는 일조차 커다란 도전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발표회 같은 특별한 도전을 앞두었을 때, 아이들은 실수할까 봐 긴장하고 걱정하고 두려움을 갖기 쉽습니다.
《너를 응원해》는 아이들이 살면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도전의 순간마다 부모님이 곁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좋은 본보기를 보여 줍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독립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서투르다고 아이를 나무라거나 대신 해 주겠다고 나서는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한 발짝씩 나아갈 수 있도록 부모님이 한 발짝 물러서자는 것이지요. 실수할 때는 다시 해도 된다고 격려하고, 아무리 작은 성취라도 칭찬하고, 정말 힘들 때는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성공하지 못해도 직접 해 보는 다양한 경험들은 아이의 훗날에 도움이 될 테니까요. 혹시라도 아이가 실수하거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해낸 것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해 주세요. 책의 마지막 장면처럼, 온 마음으로 하는 부모님의 응원 속에서 도전했던 경험만으로 아이는 건강하게 한 뼘 더 성장할 것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가족의 의미를 알고 화목하게 지낸다) / 1학년 여름 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저자

김경애

대학에서국문학을공부했습니다.순수하고예쁜마음을가진아이들에게따뜻하고재미있는이야기들을전하고싶습니다.지은책으로《너를기다릴게》,《함께라는걸기억해》,옮긴책으로《할머니의사랑》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없이든든한응원속에서마음껏꿈꾸고도전하고아이들
어른이무심히보내는일상의순간이아이에게는난생처음하는도전이되는경우는무수히많습니다.
한끼식사를하는것도아이에게는어려운도전이될수있습니다.한자리에앉아있는것부터도구를이용해입으로음식을가져가는그모든과정이말이지요.그래서혼자서해내려는아이를보면서툴고애쓰는모습이안쓰러워얼른나서서도와주고싶습니다.하지만이럴때필요한건,아이가하던일을대신해주는게아니라아이가다시한번시도하거나연습할수있게한발짝물러서는일일지도모릅니다.
《너를응원해》는이렇듯무엇이든스스로해내고싶어하면서도실수하거나완벽하지않을까봐두려워하는아이를향한엄마의응원을담고있습니다.이책의주인공아이는엄마가도와주지않아도혼자식사를할수있지만,셔츠의단추를끼우는일에는아직서투릅니다.아이는‘나의꿈발표회’가열리는오늘만큼은,평소보다의젓한모습을보여주고싶었지만셔츠의단추를끼우다가실수를하고나자의기소침해지고맙니다.그런아이에게엄마는어려운단추끼우기를끝까지혼자서했으니그게더대단한거라고격려해줍니다.그리고무엇이든보고,듣고,느끼면서경험해보는것으로충분하다고말해주지요.
책의마지막장면은엄마의응원속에서발표회무대를향해힘차게달려나오는아이의모습으로채워져있습니다.한페이지절반을꽉채운아이의환한얼굴은,자그마한실수같은것에는전혀굴하지않을것처럼위풍당당해보입니다.무엇이든할수있다고,마음껏꿈꾸고도전하라고말해주는엄마의응원덕분이아니었을까요?이책은성장하는아이들이크고작은도전을할때두려움을이기고한발짝내딛게하는용기와평소엄마가전하지못했던든든한응원의목소리를전해주는계기가될것입니다.
늘지금보다더나은엄마이고싶은마음,
세상의모든엄마마음을대변하는그림책편지
아이가태어나처음으로관계를맺는사람은부모입니다.부모와의관계는아이가성장하면서점차만들어나갈타인과의인간관계에도지대한영향을끼칩니다.부모에게서따뜻한보살핌을받고정서적유대감을갖게된아이가보다긍정적인성격과사회성을형성한다는사실은수많은연구결과가뒷받침해주고있습니다.어느설문조사에따르면아이들이평소부모님에게서가장듣고싶어하는말이‘사랑해’,‘고마워’,‘잘했어’같은말이라고합니다.그런데아이에게이렇게예쁜말만하고산다는건불가능에가깝습니다.현실의육아는고된가사노동의반복과힘겨루기에가까운아이와의소통으로엄마를한계까지몰아가곤합니다.그러다보니‘안돼’,‘하지마’,‘빨리해’같은잔소리와야단치는말을훨씬자주하게되지요.엄마는나름의최선을다하고도아이에게더잘해주지못했다는아쉬움과자책을갖기쉽습니다.
〈엄마마음그림책〉은육아에지친엄마에게는지금도충분히잘하고있다는격려를전하고,아이에게는엄마가미처표현하지못했던속마음을전하기위해만들어졌습니다.기획단계부터엄마가아이에게가장전하고싶은말,들려주고싶은이야기,함께나누고싶은기억에대한다양한경험과의견을모아책속에담고자했습니다.앞서출간된〈엄마마음그림책〉다섯권에표현이서투른엄마가아이에게전하는속마음을담았다면,이후에출간되는다섯권에는이제막자신들만의사회에첫발을내딛는아이에게전하는엄마의당부가담겨있습니다.아이가가족의품을벗어나어린이집이나유치원같은낯설고새로운환경에적응할때필요한공감과위로,조언을전달하고자합니다.〈엄마마음그림책〉은엄마가먼저읽고느낀감동을아이에게전달해도좋고,처음부터엄마와아이가함께읽어나가도좋습니다.굳이설명을덧붙이지않더라도,엄마와아이모두서로의진심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