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개인적인 군주론 (나를 지키는 마키아벨리 500년의 지혜)

아주 개인적인 군주론 (나를 지키는 마키아벨리 500년의 지혜)

$16.00
Description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이시한 교수가 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쓸모 있는 군주론 읽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 · 유튜브 · 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아주 개인적인 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성취하는 삶을 위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압축하여 현대사회에 맞는 자기계발서로 재해석한다.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을 운영하는 책방지기이자, 80여 권의 책을 펴낸 작가 · 인문 큐레이터로서 폭넓게 활동을 이어온 이시한 교수가 저술을 맡았다. 군주국의 군주를 현대사회에 빗대자면 조직 사회의 리더이자, 삶의 주도권을 쥐고 싶은 보통 사람 모두를 일컫는다. 강한 군주를 열망했던 마키아벨리의 고뇌와 성찰, 치밀한 정치적 계산이 삶의 ‘처세’를 고민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유효한 이유이다. 마키아벨리의 생애사, 사람을 대하는 기술, 유능한 구성원이 되는 방법,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제언까지 이 책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가 가득하다. 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인 원조 베스트셀러 『군주론』을 지식탐험의 대가와 함께 만나보자.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시한

성신여대인재개발센터

연세대학교에서국문학학사·석사학위를받았고박사과정을수료했다.성신여자대학교와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겸임교수로재직중이며전국각지의대학교100여곳에서특강을하는스타강사이기도하다.인문학지식과책이야기를전하는채널〈시한책방〉을운영하며유튜버로도활동하고있다.tvN〈문제적남자〉의기획에참여하고출연했으며,EBS〈최종면접〉,MBN〈직장의신〉,KBS〈김난도의트렌드플러스〉등여러방송프로그램에고정출연한바있다.『지식편의점』,『메타버스의시대』,『GPT제너레이션』등80여권의책을펴냈다.

『아주개인적인군주론』에서는마키아벨리의『군주론』이갖는현대적효용을쉽게풀어업무혹은개인의삶에쉬이접목할수있게장려한다.마키아벨리의통찰은500년의세월이지났음에도여전히주체적인인생관을만드는데유용한관점을제공한다.동서양과고금을막론하여고뇌하는사람들의삶에뿌리내린『군주론』의지혜는시대가검증한가장믿음직한조언이다.그조언을통해우리는지금의일상부터먼미래에도적용될불변하는삶의가치를다시금되새길수있을것이다.

유튜브시한책방SihanBooks
페이스북facebook.com/leesihancom

목차

프롤로그

1부진짜마키아벨리를만나다

1장마키아벨리에관한몇가지오해
한사람만을위한헌정서,군주론
피렌체의위기와새로운물결
나라를구한하급공무원

2장혼돈과변화의롤러코스터
피렌체공화국의몰락과마키아벨리의추락
새로운비상을준비하다
불행한삶이남긴위대한유산

3장왜다시군주론이어야하는가
변화와혼돈의시대
새로운시대,새로운리더
강력한리더를열망하다

4장불행을견디는자세
삶의의미와가치를만드는나만의루틴
하루하루일희일비하라
고전에담긴지혜가내게로오는순간
인풋과아웃풋의법칙

2부변화된사회와새로운군주론

1장다가온미래,운명에순응하지말것
붉은여왕효과
잘라파고스신드롬

2장나만의역량과가치관을창조할것
행운보다역량을키워라
사랑보다두려움을선택하라

3장지속가능한성장을꾀할것
대의를위한정치와윤리의분리
종교와정치의분리
명분보다는실용을선택하라

4장전략적으로이미지를관리할것
‘잘하는것’과‘잘하는것처럼보이는것’
이미지관리좀한다는것
고전을읽어야하는이유

3부군주론에서배우는리더의자질과조건

1장새로운게임엔왜새로운규칙이필요한가
군주론의구조부터파악하기
혁신이필요하지않을때도있다
균형을맞춰긴장감을유지하라
무력은유지하고사악함은한번으로끝내라
귀족보다시민의편에서라
스스로로열티를갖게하라

2장비정하고현실적인군주의자질
이상이아닌현실을직시하라
두려움의대상이돼라
필요하다면신의를저버려라
증오심을유발하지말라

3장리더십의본질은무엇인가
리더십이있는것처럼보여라
결과가수단을정당화한다
책임의식의상호작용
선택의열쇠를쥐고방향성을제시하라

4부통치의기술,모든것은사람으로부터

1장곁에어떤사람을둘것인가
의심스러운자가더유용하다
로열티가높은사람을뽑아라
현실적인비전과명확한방향성을제시하라
편을들려면한쪽만공략하라

2장유능한구성원은리더가만든다
진실의소리를듣기위한네가지방법
내가유능해야구성원도유능하다
종종역량이행운을이긴다

3장건강한조직문화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
조직특성에맞는유연한리더십
어떻게보일것인가에집중하라
2인자를활용하라
리더의역량이빛나는순간
인기없는결정은어떻게해야할까
구성원의자부심을강하게만드는법

4장각자도생사회에서의군주론
이상적인조직이아닌현실적인조직
조직의존립이유는결과에있다
적자생존의진정한뜻

에필로그

주요키워드

출판사 서평

독재자들이탐독했던‘악마의책’,성경다음으로널리읽힌책,
고전계의슈퍼스타『군주론』을소환하다
아돌프히틀러,베니토무솔리니등희대의독재자들이탐독했던‘악마의책’,세계에서성경다음으로널리알려진책,하버드와MIT필독서,타임지와뉴스위크가선정한가장영향력있는100대도서….모두『군주론』에붙은수식어이다.중세이탈리아의정치철학가마키아벨리가저술한이책은당시군주에게바칠목적으로쓴글을엮은것으로,군주의자질과통치의방법을다루고있어리더십을논할때가장많이거론되는책으로꼽힌다.
인류사에길이남을명저임과동시에,『군주론』은오독하기쉬운책으로알려져있다.마키아벨리의서술가운데‘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매몰된자는파멸을배운다’,‘악행을가할것이라면확실하게가해야한다’와같은표현들은여전히해석이분분하다.흔히‘결과가수단을정당화한다’로수렴되는‘마키아벨리즘’은마키아벨리의통치철학이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는냉정성에기반하고있음을예상하게한다.무솔리니가이책을탐독했다는사실에서도엿볼수있듯군주론은독재자의윤리적결함을정당화할근거또한내포하고있는것이다.

내삶의주인이되고싶은우리모두를위한성장법!
냉정의대명사군주론의현대적해석
『군주론』을둘러싼논의와는별개로,마키아벨리의정치론은냉정으로일축할수없는치밀한정치적계산과수사적고찰이복합적으로드러난다.그바탕에는강한공동체를위한정치철학가의고뇌가내재되어있다.이책이그난해함에도불구하고지금까지사람들에게읽히는이유일것이다.수세기를건너살아남은강한통찰과지혜를배우기위해,오늘도독자들은이책을펼쳐든다.
그러나이만만치않은도서를어떻게이해해야할까?이시한교수는『아주개인적인군주론』에서군주가아닌평범한이들이마키아벨리의지혜를소화하고적절히응용하도록장려한다.조직의리더가되고싶은사람,팀장혹은주체적인삶을꾸리고싶은모두에게유익한성장법칙과리더십의본질을군주론에서끌어냈다.
『아주개인적인군주론』은‘참된군주란무엇인가’라는다소거창한물음은아니더라도,똑똑한직장상사란무엇인가?남에게휘둘리지않으려면어떻게해야하는가?효율적으로소통하기위해서는무엇이필요한가?전략적인인간관계관리는어떻게해야하는가와같은물음에마키아벨리를경유하여충분한대답을제공한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비정하게만통했던마키아벨리의금언이현실적이고합리적인처세술을제안한다는사실을깨닫게될것이다.

군주론은군주를위한글이었을까?
아래에서온편지,꺾이지않는마음으로담아낸눈물의군주론
마키아벨리는어쩌다『군주론』을쓰게되었나?『군주론』은마키아벨리가당시피렌체의군주였던로렌초데메디치LorenzodiPierode’Medici에게바치기위해쓴글로,더나은군주에대한자신의견해를이글에소상히밝혔다.여기에두가지오해가있다.『군주론』은군주가쓴글이아니었다는점,그렇다고마키아벨리가군주에게이래라저래라할정도의요직인사가아니었다는점이다.
전문가도,권위자도아닌마키아벨리가어떻게군주에게조언한다는말인가?이이야기를이해하기위해서는당시이탈리아의상황에대하여알필요가있다.중세이탈리아는여러나라로분열되어각축하고있었다.마키아벨리는피렌체의외교부서기보조로등용하여착실히역량을쌓고있었으나메디치가문이세력을장악하면서위기를맞는다.왕가를암살하려했다는모의에휘말려극심하게고문받기를수차례,옥살이를하다극적으로사면받은그는빈털터리로왕정에서쫓겨나농장에칩거하게된다.
그가인생에서가장불행했을이시기에탄생한책이『군주론』이다.전후맥락을고려하자면『군주론』은마키아벨리가복직을염원하며군주에게바친일종의이력서에가까웠을것이다.그러나마키아벨리가『군주론』을써냈던당시상황과그의마음가짐은지금우리에게시사하는바가크다고저자는말한다.마키아벨리는외부의혼돈에굴하지않고언제나자신만의하루를충실하고성실하게쌓아갔다.매일몸을씻고책상앞에앉아그시절고전도서를탐독하며저술활동을하고,『군주론』의틀을다졌다.‘인풋과아웃풋의법칙’을일찍이실천했다고도볼수있는것이다.어쩌면마키아벨리야말로자기계발의대가인지도모른다.나를잃지않고살기위해부단히노력하는자세야말로주체적인삶을위해필요한소양이아니던가?

악행은짧고굵게,선행은얇고길게
사람과사회를똑똑하게헤쳐나가는마키아벨리리더론
이책에서말하는마키아벨리식리더십은가치보다는현실과실용을우선시하는‘합리적역량’으로압축할수있다.잘하는‘것처럼’보일줄아는뻔뻔함을겸비할것,안좋은소식을전할때는규약에근거하여말하되,좋은소식을전할때는자신이직접전할것,사사건건참견하지말것,사랑받는사람이아니라조금은무서운사람이될것,무엇보다가치지향적태도를버리고구체적인방향성을제시할것,이는조직의존립을위해관계자를숙청하는잔인함이아니라,적절히머리를굴릴줄아는지혜로움에가깝다.
『아주개인적인군주론』은정의로운사람을표방하며가치지향적인태도를내보이기보다는지금실질적으로득이되고실이되는게무엇인지를깐깐하게따지고실행하자고제안한다.‘어떻게할것인가’고민하기보다실제로‘어떻게사는가’를고민하자고말한다.때로개인적이고냉정하게보이더라도더나은결과에유효한방안을도출해야한다고말한다.그것은혼란스러운세상에서도나를지키는단단한힘으로,이기심과는다른맥락에근거한다.건강하고단단한개인이더건강한공동체의바탕이되는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