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약속해 (양장본 Hardcover)

엄마랑 약속해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약속,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 잘 지내기 위한 기분 좋은 규칙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일곱 번째 권 《엄마랑 약속해》가 출간되었습니다. 《엄마랑 약속해》는 크고 작은 생활습관, 가족이나 친구와 손가락 걸고 하는 약속,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적 규칙과 규범까지, 아이가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엄마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약속들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장난감을 다 가지고 논 뒤에 제자리에 두기,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초록불일 때 건너기, 미끄럼틀 거꾸로 올라가지 않기, 스마트폰 사용 시간 지키기 같은 약속들 말이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를 지우는 것보다, 약속을 지키는 일이 자신에게 좋은 일임을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엄마랑 약속해》는 약속이란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이 함께 기분 좋게 지내기 위해 정하는 규칙이라고 설명합니다. 장난감 정리는 집 안에서 쾌적하게 지내기 위해, 친구와의 약속은 서로에게 거는 즐거운 기대를 깨지 않기 위해, 교통 놀이터 안전 수칙은 집 밖에서 안전하고 놀기 위해 지키는 거라고요. 그리고 때때로 약속을 지키는 게 힘들고 귀찮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약속을 지키는 편이 더 낫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약속을 지켰을 때 느낄 수 있는 기쁨이 있다는 걸 알려 주세요. 책을 읽은 뒤 지켜야 할 약속을 정하고,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킨 것을 칭찬해 준다면, 아이는 약속의 중요성을 아는 믿음직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가족의 의미를 알고 화목하게 지낸다) / 1학년 여름 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저자

최형미

얼렁뚱땅위기를모면하기위한약속은하지않으려고노력해요.어떤약속이든그무게를알고지키려고노력하는엄마로,또그런아이로성장하길바라는마음으로이책을썼습니다.《시간부자가된키라》,《키라의감정학교》시리즈,《소문바이러스》,《행운바이러스》,《언제나사랑해》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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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의모든엄마가들려주고싶은말,
완벽하지않은엄마가아이에게전하는완전한마음
〈엄마마음그림책〉

세상의수많은규칙앞에서아이와손가락걸고하는말,엄마랑약속해
철강왕앤드루카네기는“약속을어기면서로믿음이약해진다.그래서약속은보잘것없는것이라하더라도꼭지켜야한다.”라고했습니다.많은사람들이약속은곧믿음이라고생각합니다.하지만‘한번쯤이야’라는마음으로약속을지키지못하는경우도많지요.살아가면서크고작은다양한약속을하게될아이에게알려주어야할것은약속을꼭지켜야한다는당위성이아니라약속을지켜야만하는이유일것입니다.
《엄마랑약속해》는약속을지키면나와다른사람이모두함께잘지낼수있다는것을아이눈높이에맞게,엄마의목소리로전달하는책입니다.이책의주인공아이는저녁늦게까지장난감을가지고놀다가잘시간이되자장난감정리하기로한약속을뒤로미루고잠이듭니다.그리고다음날,자기가어질러놓은블록을밟아서미끄러지는바람에다칠뻔하는일을겪지요.아이는민망해하면서도전날에는너무졸렸기때문에약속을지킬수없었다고핑계를댑니다.그러자엄마는아이를다그치지않고꼬박꼬박약속을지키는건생각보다어렵다고먼저공감을해줍니다.그런다음엄마가도와줄테니함께장난감을치우자고말하지요.이어서친구와손가락걸고한약속,길을다닐때지켜야하는교통규칙,놀이터에서놀때지켜야하는안전수칙등세상의다양한규칙과규범을지켜야하는이유에대해차근차근아이에게설명해줍니다.마지막장면에서아이는약속을지킨보상으로받은스티커를잃어버리지만,속상함이금세해소된것은스티커가없어도약속을지키고자한아이의마음을엄마가알아주었기때문일것입니다.이처럼아이가책을통해약속이필요한이유와약속을지켰을때느낄수있는기쁨을이해한다면,엄마아빠가보지않더라도스스로약속을잘지키겠다는마음을가질수있지않을까요?

늘지금보다더나은엄마이고싶은마음,
세상의모든엄마마음을대변하는그림책편지
아이가태어나처음으로관계를맺는사람은부모입니다.부모와의관계는아이가성장하면서점차만들어나갈타인과의인간관계에도지대한영향을끼칩니다.부모에게서따뜻한보살핌을받고정서적유대감을갖게된아이가보다긍정적인성격과사회성을형성한다는사실은수많은연구결과가뒷받침해주고있습니다.어느설문조사에따르면아이들이평소부모님에게서가장듣고싶어하는말이‘사랑해’,‘고마워’,‘잘했어’같은말이라고합니다.그런데아이에게이렇게예쁜말만하고산다는건불가능에가깝습니다.현실의육아는고된가사노동의반복과힘겨루기에가까운아이와의소통으로엄마를한계까지몰아가곤합니다.그러다보니‘안돼’,‘하지마’,‘빨리해’같은잔소리와야단치는말을훨씬자주하게되지요.엄마는나름의최선을다하고도아이에게더잘해주지못했다는아쉬움과자책을갖기쉽습니다.
《엄마마음그림책》은육아에지친엄마에게는지금도충분히잘하고있다는격려를전하고,아이에게는엄마가미처표현하지못했던속마음을전하기위해만들어졌습니다.기획단계부터엄마가아이에게가장전하고싶은말,들려주고싶은이야기,함께나누고싶은기억에대한다양한경험과의견을모아책속에담고자했습니다.앞서출간된《엄마마음그림책》다섯권에표현이서투른엄마가아이에게전하는속마음을담았다면,이후에출간되는다섯권에는이제막자신들만의사회에첫발을내딛는아이에게전하는엄마의당부가담겨있습니다.아이가가족의품을벗어나어린이집이나유치원같은낯설고새로운환경에적응할때필요한공감과위로,조언을전달하고자합니다.《엄마마음그림책》은엄마가먼저읽고느낀감동을아이에게전달해도좋고,처음부터엄마와아이가함께읽어나가도좋습니다.굳이설명을덧붙이지않더라도,엄마와아이모두서로의진심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