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좋아 (양장본 Hardcover)

함께라서 좋아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혼자를 넘어 함께하는 기쁨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 번째 권 《함께라서 좋아》가 출간되었습니다. 《함께라서 좋아》는 나 혼자일 때는 알 수 없는,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의 기쁨을 유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성장한 아이들이 맞이할 시대에는 소통과 협력이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이 가진 지식과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고 통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유아기부터 친구들, 선생님 등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상호작용과 협동 등의 사회적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함께라서 좋아》가 보여 주는 함께하는 순간들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평범한 일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만난 친구와 모래성 쌓기, 친구들과 커다란 식탁에 둘러앉아 국수 먹기, 여럿이 모여서 하는 숨바꼭질 놀이…… 이렇게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은 낯선 친구에게 인사하는 법, 배가 고파도 차례를 기다리는 법, 내키지 않아도 맡은 역할은 해내는 법을 하나 둘 배워 나갑니다.
또래 친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거나 타인과 어울리기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라서 좋아》를 읽어 주세요. 그리고 책 속의 아이처럼 혼자 놀고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 함께 노는 일부터 시도하게 도와주세요. 잠깐 쑥스러워도 금방 신나게 어울릴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최고의 소통 수단이니까요. 타인과 함께하는 기쁨을 경험한 아이는 사회관계의 중요성 또한 자연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1학년 봄 1) 1. 학교에 가면 & 여름 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저자

김경애

대학에서국문학을공부했습니다.순수하고예쁜마음을가진아이들에게따뜻하고재미있는이야기들을전하고싶습니다.쓴책으로《너를기다릴게》,《함께라는걸기억해》,《너를응원해》,옮긴책으로《할머니의사랑》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와너그리고우리로확장되는세계
놀이터에빈그네가없으면속상해하던아이가언젠가부터그네로달려가지않습니다.놀이기구보다는함께어울려노는또래친구에게눈길을돌리기시작한거지요.《함께라서좋아》는'혼자'를넘어'함께'의의미를알아가게된아이에게엄마가들려주고싶은말들을담은책입니다.첫장면을보면엄마의손을잡고놀이터로향하는아이가눈에들어옵니다.아이는혼자서커다란모래성을만들기대에한껏부풀어있습니다.그런아이가낯선친구의시선을느끼고의아해하자,엄마는이렇게제안합니다.같이놀고싶으면친구한테인사하고같이놀자고해보라고요.잠시후,어색하게인사를나누던모습이무색하게둘은근사한모래성을함께완성해냅니다.아이가함께놀이하는기쁨을새삼깨닫는순간이지요.
이어지는장면들에서아이는집에서혼자있을때와달리,여럿이함께먹을때는차례를기다려야한다는걸알게됩니다.숨바꼭질놀이를하려면누군가는싫어도술래역할을해야한다는것도,여럿이힘을합쳐뭔가를이루기위해서는자기가맡은일을끝까지해내야한다는것도요.이렇듯타인과원만하게함께하기위해서는기다림과배려,양보와책임감같은사회성발달도함께이루어져야합니다.아직은가족의품안에서가장편안한아이에게결코쉽지않은과제이지요.그럼에도아이들은여럿이함께하는법을배워야합니다.《함께라서좋아》에서보여준것처럼,평범한일상속에서아이들이친구들과함께하는기쁨을알수있도록도와주세요.여럿이있다보면긴장도느끼고양보도해야하지만,함께하면더큰즐거움이있고,더나은결과가나올수있다는걸알려주세요.나와너그리고우리로세계를확장할수록아이의삶은더풍요로워질것입니다.

세상의모든엄마마음을대변하는그림책편지
아이가태어나처음으로관계를맺는사람은부모입니다.부모와의관계는아이가성장하면서점차만들어나갈타인과의인간관계에도지대한영향을끼칩니다.부모에게서따뜻한보살핌을받고정서적유대감을갖게된아이가보다긍정적인성격과사회성을형성한다는사실은수많은연구결과가뒷받침해주고있습니다.어느설문조사에따르면아이들이평소부모님에게서가장듣고싶어하는말이‘사랑해’,‘고마워’,‘잘했어’같은말이라고합니다.그런데아이에게이렇게예쁜말만하고산다는건불가능에가깝습니다.현실의육아는고된가사노동의반복과힘겨루기에가까운아이와의소통으로엄마를한계까지몰아가곤합니다.그러다보니‘안돼’,‘하지마’,‘빨리해’같은잔소리와야단치는말을훨씬자주하게되지요.엄마는나름의최선을다하고도아이에게더잘해주지못했다는아쉬움과자책을갖기쉽습니다.
《엄마마음그림책》은육아에지친엄마에게는지금도충분히잘하고있다는격려를전하고,아이에게는엄마가미처표현하지못했던속마음을전하기위해만들어졌습니다.기획단계부터엄마가아이에게가장전하고싶은말,들려주고싶은이야기,함께나누고싶은기억에대한다양한경험과의견을모아책속에담고자했습니다.앞서출간된《엄마마음그림책》다섯권에표현이서투른엄마가아이에게전하는속마음을담았다면,이후에출간되는다섯권에는이제막자신들만의사회에첫발을내딛는아이에게전하는엄마의당부가담겨있습니다.아이가가족의품을벗어나어린이집이나유치원같은낯설고새로운환경에적응할때필요한공감과위로,조언을전달하고자합니다.《엄마마음그림책》은엄마가먼저읽고느낀감동을아이에게전달해도좋고,처음부터엄마와아이가함께읽어나가도좋습니다.굳이설명을덧붙이지않더라도,엄마와아이모두서로의진심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