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당신의오늘을기억하는책
오늘당신이쓰는시집
오늘당신을쓰는시집
는박준,송승언,오은,유희경,
네명의시인이모은60편의시입니다.
은60편의시를,
60편의‘오늘?이야기’로쓰는
당신의노트입니다.
시인의노트를펼쳐나의문장을적는다
가장주목받는젊은시인4人과함께만드는나의첫시집
『너의시나의책』은‘시는왜읽어야할까,시를조금더재미있게읽는방법은무엇일까’,라는물음에서시작된책이다.시를가까이에서,가장깊이...
★당신의오늘을기억하는책
오늘당신이쓰는시집
오늘당신을쓰는시집
는박준,송승언,오은,유희경,
네명의시인이모은60편의시입니다.
은60편의시를,
60편의‘오늘이야기’로쓰는
당신의노트입니다.
시인의노트를펼쳐나의문장을적는다
가장주목받는젊은시인4人과함께만드는나의첫시집
『너의시나의책』은‘시는왜읽어야할까,시를조금더재미있게읽는방법은무엇일까’,라는물음에서시작된책이다.시를가까이에서,가장깊이음미하는방식은낭독이나암송보다,다름아닌필사,즉손으로시를직접써보는것이라는답을들고네명의시인이모였다.박준,송승언,오은,유희경시인이그들이다.시를즐겨읽는독자들로부터최근가장큰사랑을받고있는네명의젊은시인은시에대하여더많이알고싶어하는독자들을위해자기만의손글씨로완성하는한권의DIY시집을기획했다.『너의시나의책』은네시인의대표시와신작시를수록한시선집인동시에독자들이자기만의시를직접적을수있는창작노트이다.
읽기,창작,필사,캘리그라피를한번에
손글씨의충동을불러일으키는60개의색다른패턴이詩와함께기다리고있는시집
한글의자음과모음받침을이용해만들수있는글자의수는모두11,172자라고한다.이렇게만들수있는글자의조합으로하나의단어를떠올리고,문장을적는일,그리고한편의시,한편의글을완성하는일은우리가살아가며할수있는가장자유롭고능동적인선택일것이다.하지만막상빈문서,빈종이를마주하는순간,단한글자를적기도전에몰려오는막막함은글쓰기를까다롭고힘든일로만드는무서운장애물이다.가슴속에하고싶은말은가득한데막상그것을글로적어보면보잘것없거나유치해보여‘쓰기’를포기하게되기도한다.전문적으로글을쓰는사람들,오랜시력(詩歷)이쌓인원로시인,대중들의사랑을받는베스트셀러작가,열정가득한문청,그리고이책에서만나게되는네명의시인에게도매번새로마주해야하는백지가언제나두려운존재이기는마찬가지다.
『너의시나의책』은글쓰기,시쓰기의첫걸음을떼보려는사람들곁에서조용히손을잡아주는책이다.평범한우리들의하루하루에서늘다시돌아오는이야기의소재들,예컨대여행,기다림,첫사랑,실수,떨림,기억,마주침,분노,흔들림,욕망등의‘오늘키워드’에따라엮인시들을한편한편따라적어가다보면,누군가의시를베껴쓰고있는것이아니라자기자신이그시의시인이된기분에빠져볼수있을것이다.어느시인이먼저만들어둔세계를나의것으로바꾸어보는재미에익숙해지고단순히눈으로만시를읽을때는느껴볼수없었던감응,한순간나를붙드는느낌과생각을나의단어와문장으로옮기고싶어진다면,혼자한편의시를완성하는일에다가서게된것이다.
“시구를적는일,나아가시한편을백지위에옮겨적는일은시간을잠시멈추는일,글자를한자한자적으면서자신을되돌아보는일,그리고시의화자와스스로가어떤점에서같고다른지가늠해보는일이었다.그시간은단순히시를공감하고이해하는시간을뛰어넘어,자신도미처몰랐던또다른자신을발견하는시간이었다.누군가는무용하다고말할수있을지모르지만,그것을쓰는사람에게는하루중자신을향한유일한시간일지도모른다.성과를내야한다는강박에서벗어나,시를받아쓰면서조용한상태,천천한상태로자발적으로걸어들어가는시간인것이다.나는이를가리켜일상에균열을내는일,틈을벌리는일이라고말하고싶다.그리고균열을자주내면낼수록,틈을자주벌리면벌릴수록삶에서나자신은좀더분명해진다.자기자신을들여다보는일은스스로를이해하는데있어꼭필요한절차이기때문이다.”_오은
『너의시나의책』은60편각각의시에60가지의특유한디자인을마련했다.캘리그래피에흥미를느끼는독자들에게손글씨의충동을불러일으키는60개의색다른패턴이詩와함께기다리고있는시집이다.
“세상의모든가능성과설렘과두려움은어쩌면백지위에있는지도모릅니다.”―박준
“시를아는가장좋은길은시를함께써보는일입니다.이책을통해시를쓰는기쁨을미약하나마함께나누고싶습니다.”―송승언
“단어처럼외로운순간,문장처럼온전한순간,그리고시처럼가능한순간이당신에게오늘찾아들었으면좋겠습니다.”―오은
“‘오늘’은꼭지도와같습니다.지나오기도했고,아직가보지못했으며지금머무르고있기도합니다.시를나침반삼아,내가당신을찾아갑니다.당신도한자한자되짚어오시기바랍니다.당신과내가만나‘우리’가될때,그래서같이보고느끼고생각할때,‘오늘’은참따뜻할것같습니다.기꺼이곁내어줄당신께고맙습니다.”―유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