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벼룩에서 인공지능까지 철학, 과학, 문학이 밝히는 생명의 모든 것)

위대한 유산 (벼룩에서 인공지능까지 철학, 과학, 문학이 밝히는 생명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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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과 생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열린다!
연세대학교 학생이라면 꼭 한 번 듣는 명강의 ‘위대한 유산’을 책으로 만나본다. 철학, 생물학, 영문학 교수가 함께 인간을 묻는 『위대한 유산』은 영혼과 유전자, 진화와 창조, 생명계에서 인간인 차지하는 위치, 인간과 동물의 연속성과 차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생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화를 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나는 누구인가.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인간의 본질을 물었고, 생명은 철학과 예술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 수천 년 동안 생명의 본질을 해명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연구하며 새로운 전망을 열어온 인류는 이제 생명을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자신의 유전정보를 정확히 읽어내 원하는 대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특별한 피조물인 인류는 이제 스스로 창조주가 되려는 문턱에서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철학, 문학, 생물학을 전공한 저자들은 각자의 영역을 넘나들며 수천 년 인류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인간과 생명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중세의 신학, 다윈의 진화론과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명과 영혼을 찾아 여정을 떠나며 우리가 어디서 왔고 지금 어디에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지를 함께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위대한 유산’은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우리가 지향할 만한 최선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강의이다. 서로 다른 학문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인간과 기원의 존재 가치를 탐구해 가면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돕고,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필요한 사고력을 길러준다.
저자

조대호

저자조대호는연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독일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연세대학교철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주로고대그리스철학과문학을강의하고있으며,주요관심분야는고대그리스철학과생물학,윤리학과행동이론,기억이론등이다.
저서로『아리스토텔레스의형이상학』등이있으며,역서로『고대사회와최초의철학자들』,『파이드로스』,『형이상학1,2』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생명’을찾아떠나는여정

1부생명의기원과진화
1장그리스신화와철학을통해본‘생명’[조대호]
신화와철학이말하는영혼의실체
|프시케란무엇인가|호메로스의영혼관:죽어통치자가되느니살아머슴이……|오르페우스교도의영혼관:영혼은윤회한다|영혼은물질이다
자연철학의진화사상
|자연에서신을추방하다|엠페도클레스,만물의근원을찾다/우연히생겨나살아남기위해경쟁하다

2장기독교에서본‘생명’과‘창조’[서홍원]
우주와생명의탄생
|우연인가,필연인가?
태초에혼돈이있었다
|유대-기독교의우주관:“빛이있으라”|물질과형태
기독교에서바라본우주창조
|야훼:영원한현재|신:전지하고전능한전재의존재|완벽에대하여:이데아론|왜창조했는가?

2부진화론과과학혁명
1장근대의과학혁명[서홍원,김응빈]
과학혁명과중세
|중세는과연‘암흑기’였나|중세의기술혁명|인간,시간을쪼개다|발견을발견하다
근대와‘과학’
|근대,과학,혁명|인간의몸을탐구하다|연역과귀납,과학의방법론|근대과학은우리삶을어떻게바꾸었나

2장다윈이일으킨혁명[김응빈]
19세기과학의지각변동
|『종의기원』:다윈이던진돌직구|자연선택,일상에서발견한놀라운힘|진화이론확립에기여한또다른사람들|진화이론,누가먼저일까|다윈의방황|다윈과멘델,따로또같이|소진화와대진화|오래된논쟁,오래지속될논쟁

3장다윈이후의생물학[김응빈]
생물학의발전과과학의역할
|생명의기원|DNA,20세기생물학의아이콘|생명,부호화된정보의흐름|유전공학,경계를뛰어넘는인공선택|인공유전체,독자에서작가로|합성생물학,유전자연금술|함께나아가야할길

3부인간,동물,기계
1장아리스토텔레스와자연의사다리[조대호]
생물학자아리스토텔레스
|천상이냐,지상이냐|생물학의탄생지레스보스섬|아리스토텔레스생물학의체계|영혼은‘첫째완성태’이다|신체는시스템이다|기술적설명의모델과4원인설|자연현상을설명할때목적개념이필요한가?|생명체발생의네가지원인은?|지성은어디서올까?|자연의사다리

2장기독교사상에서말하는인간과우주[서홍원]
중세기독교의우주관
|중세의우주질서와‘존재의대연쇄’|태초이자만물의유일한물질251|존재론적선과도덕론적악
인간의위상과도덕적자세
|아담,하늘을보다|이브,물속의하늘을보다|사탄의밑빠진지옥과끝없는타락

3장과학의발달과인간의위상[김응빈]
과학이만들어낸‘멋진신세계’
|악성대물림은이제그만|유전자도성형이되나요?|4퍼센트차이때문에?|인간을인간이게하는유전자|유전자로인간을설명할수있을까?

4장인간과기계,경계의모호성[서홍원]
새로운세계가펼쳐지다
|전기와생명|과학의승리,호모데우스|오,멋진신세계!|인간을위협하는인공지능

5장플라톤에서동물권리론까지[조대호]
플라톤의시대와철학
|지워지는경계들|플라톤의이데아|플라톤의영혼삼분설,뇌삼분설,프로이트의정신분석학|날개달린영혼|영혼의등급|영혼의윤회|윤회는가능할까?|나는누구인가?무엇이나인가?|기억속의나|윤회론의생물학적의미

6장아리스토텔레스와동물행동학[조대호]
다윈,동물행동학,아리스토텔레스
|새들의유인행동:숙고에의해계획된행동일까?|숙고란무엇인가?|침팬지의흰개미낚시|숙고의인지적조건|동물들에게없는인지능력은무엇일까?|인간의기억과숙고|여러종류의기억과에피소드기억|동물들에게는에피소드기억이없을까?|호모사피엔스의조건

에필로그:인간과생명을이해하기위하여

감사의말
그림출처및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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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문학,철학,과학의눈으로보는인간과생명의비밀

연세대학교학생이라면꼭한번듣는명강의『위대한유산』.아리스토텔레스의철학,중세의신학,다윈의진화론과인공지능에이르기까지,인간의생명과영혼을찾아떠나는여정.“나는누구인가?”인류는수천년동안인간의본질을물었고‘생명’은철학과예술의으뜸가는과제로자리잡았다.생명의신비를영혼의존재를통해이해하려했던고대와기독교신학에의지해생명체의질서를규정하고해명했던중세를지나오늘날우리는진화와유전자를통해생명의비밀을파헤치고있다.흔히진화론하면다윈을떠올리지만,고대그리스의엠페도클레스와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역시생명체가어떻게탄생해서어떤과정을거쳐지금의모습을갖추었는가를탐구했던진화론의선구자들이었다.

인류는수천년동안생명의본질을해명하기위해부단히사색하고연구하며새로운전망을열어온것이다.이제우리는생명을‘이해’하는단계를넘어,자신의유전정보를정확히읽어내원하는대로개선할수있는기술을확보했다.유전병을예방하는차원을뛰어넘어수려한외모와강인할체력,뛰어난지능을지닌맞춤형인간을만들수있게된것이다.이러한유전자변형과더불어인간의지적능력을능가하는인공지능의등장은눈앞의현실이다.인간보다훨씬강하고빠를뿐만아니라지능까지뛰어난로봇이등장한다면과연우리와공존할수있을까?혹여인간을멸종시키려들지않을까?어쩌면우리는열지말아야할상자를열어버렸는지도모른다.특별한피조물인인류는스스로‘창조주’가되려는문턱에서고민하고있는중이다.이제어디로갈것인가.철학,문학,생물학을전공한지은이들은각자의영역을넘나들며수천년인류의발자취를되짚으며인간과생명에대해질문을던지고있다.그리하여우리가어디서왔고지금어디에있으며앞으로어디로나아갈지를함께생각해보자고제안한다.

“인간은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가?”
벼룩에서인공지능까지
철학,과학,문학이밝히는생명의모든것

연세대학교학생이라면꼭한번듣는
명강의[위대한유산]
인간을살아있게하는생명이란무엇인가.문학,철학,자연과학의눈으로보는
인간과생명의비밀


인간의유전정보를정확히알아낸지금,이를수정하고개선하여슈퍼맨을만들수도있는아주낯선미래가다가오고있다.인간은과연어떤존재였고,이제무엇이되려고하는가.3000여년시공을관통하는위대한질문과탁월한대답.인간과생명에대한새로운시각이열린다.

육체와영혼의알레고리
미국의의사던컨맥두걸은정밀한저울을사용해사람이죽어영혼이몸을떠난순간몸무게를재보았다.죽은후에는살아있을때보다21그램이적었다.그렇다면영혼의무게는21그램인가?우리몸무게에서차지하는비중은고작2퍼센트에불과한뇌와마찬가지로,눈에보이지도않고무게를가늠할수도없는영혼(맥두걸에따르면21그램)은‘인간의거의모든것’이다.영혼,즉생명이없는인간의육신은단순한물질일요허깨비에불과할뿐이다.그래서고대그리스인들은인간이죽으면영혼이감옥이나다름없는몸에서빠져나가지하세계로떠난다고믿었다.또영혼은불멸하며죽음을통해육신에서해방되면새로운몸을입어다시태어난다고생각했다.이러한믿음은중세천년에도근본적으로변함이없었으며철학과문학,예술의영원한테마가되었다.하지만두번째밀레니엄을열어젖힌오늘날에도우리는호모사피엔스의‘찬란한불꽃’,영혼에대해아는바가거의없다.단지신화로이야기하고시로노래하며그림으로묘사할뿐이다.대신영혼의또다른짝이자생명의담지자인인간의육체에대한탐구는비약적으로발전해이제거의모든비밀을풀어냈다.

인간은신이될것인가,프랑켄슈타인이될것인가
인간이자연선택을통해진화했다는진화론은놀랍게도고대그리스시대로거슬러올라간다.또DNA를비롯한생명공학의중요한아이디어도고대그리스의철학자들이이미제시했다고할수있다.원자라는개념을제시했고원자하나하나가모여더높은수준의기관,생명체가된다는이론을내놓은고대인들은당대의‘화학자’들이었다.사실엠페도클레스와아리스토텔레스는위대한진화이론가들이었으며다윈조차“린네와퀴비에는내게신이지만그들도아리스토텔레스에비하면어린아이에불과하다”고털어놓았을정도였다.17,18세기과학혁명,19세기찰스다윈의업적에의해자신이진화해온궤적을밝혀낸인류는20세기에이르러마침내판도라의상자를열어젖히고말았다.2000년인간유전체사업을완료해인간DNA를이루는30억개의염기쌍을모두해독해낸것이다.30억개의알파벳으로쓰인23장(인간염색체23쌍)으로구성된책한권을완독한셈이다.이제인간은원하는유전체를설계하고합성하여다른생명체에이식해맞춤형생명체를만들수있게되었다.공상과학영화가‘실화’가될날이멀지않았다.또한편위험하고더러운일을대신처리하는‘일꾼’로봇을넘어인간보다뛰어난지능을가진수준높은로봇을만들어내고있다.인간의위대한영감과창조성을상징하는게임의하나였던바둑의절대고수조차‘인공지능’에압도적으로패배하고말았다.이처럼아주낯선미래에맞닥뜨린우리에게인간과생명은여전한수수께끼이고비밀을풀어낼열쇠이다.인간의욕망은제약이없고과학기술은맹목적으로나아갈뿐자신이어디로가야할지모른다.그래서진정고귀하고참된인간이란어떤존재인지,우리는무엇을지향하고어떻게살아야하는지궁그해야한다.인간과세계의파멸을막기위해서라도과학과철학,도덕과윤리의대화와소통이어느때보다절실하다.
인간은완전할때는모든동물가운데최선이지만법과정의에서일탈하면최악이기때문이다.

[책속으로추가]
문제는과학이우리가세상을이해하고많은문제를해결하는데큰도움이되는매우실용적인지식을제공하지만,우리가던지는모든질문에대한답을주지는못한다는사실입니다.예를들어“우리는왜태어나야만했는가?”라고물으면,쓸데없는질문이라고일축해버리는과학자가있을수도있습니다.과연과학적으로의미가없는그래서비과학적인질문은무의미한걸까요?과학이답을할수없을뿐,우리에겐나름의의미가있다고생각합니다.이런질문을‘궁극질문’이라고합니다.과학은보통궁극질문을다루지않습니다.바로앞질문을이렇게바꾸어보면어떨까요?“우리는어떻게태어났을까?”이런질문을‘근접질문’이라고하는데,과학은주로이런질문에대한답을제공하려고노력합니다.이런과정에서과학자들은가용한모든정보와실험결과,관찰을근거로가설을세우고,이를검증하기위해실험을하고또다른관찰을하기도합니다.검증과정에서가설이맞지않으면폐기되거나,수정·보완되어다음검증을받게되지요.이런과정에서가설이살아남아계속다듬어지면이론으로발전하는것입니다.(142~143쪽)

과학에서말하는이론이란,수많은증거를토대로더완벽한이론이나오기까지사실로인정받는지식의체계를말합니다.진화이론은명백한과학이론입니다.개인의성향에따라진화론이좋거나싫을수는있겠지만무조건진화이론을부정하려는태도는옳지않다고생각합니다.마찬가지로과학이라는잣대로다른사람의종교적믿음을비웃는것도바람직하지않지요.소모적인논쟁보다는열린자세로논리적이고건설적인비판을통해서로약점을보완하면서진리를찾아가는데힘을합치는것이현명한선택이아닐까생각합니다.(175쪽)

아리스토텔레스의생물학은‘영혼psych?’에대한논의에서시작합니다.물론그가말하는‘영혼’은,곧이어이야기하겠지만,뭔가신비한것이아니라,영양섭취,생식,감각,운동등과같은동물의생명능력전체를아우르는낱말입니다.영혼에대한연구에이어아리스토텔레스는영혼의다양한기능들이어떤신체기관을통해서수행되는지연구합니다.(210~211쪽)

아리스토텔레스는영혼을“잠재적으로생명을가진자연적인물체의첫째현실태”라고정의합니다.『영혼론』에나오는영혼에대한유명한정의입니다.(215쪽)

하지만다윈의모델,헤켈의모델,굴드의모델등어떤모델로진화과정을설명하건한가지점은변함이없습니다.모든생명체는공통의유래를갖는다는생각이바로그것입니다.인간이나말미잘이나해면이나멍게나개불이나모두공통의유래를갖는다는것입니다.이런생각을끝까지밀고나가면,인간과다른동물사이에차이가있긴하지만그차이는본질적인것이아니라는주장에이르게됩니다.(247쪽)

그런데영혼의무게를잴수있다면영혼이비물질이아닐수도있지않을까요?어떤때는영혼이육체와완전히분리된것처럼보이기도하고어떤때는둘이하나인것처럼여겨지기도합니다.육체와영혼이하나가아니고,죽음이육체에의해감금당했던영혼을해방시킨다는믿음은육과영의이원론bodyandspiritdualism이라불립니다.반면육체와영혼이분리될수없다는사상은물질적일원론materialistmonism이라하지요.물질적일원론자는영혼이비록비물질로보일지라도물질성이있다고생각합니다.다만물질의순도가너무높아서그렇지않게보일뿐이지요.이생각을끝까지따라가면사람이죽을때영혼과육체가둘이아니므로육체이자영혼이죽는다는모탈리즘mortalism이라는극단적인견해에이르기도합니다.일원론대이원론의논쟁에서이원론이승리하지만어느영향력있는시인이일원론적인우주관을드러내는작품을내놓아부지불식간에세상에영향을끼치기도했습니다.그작품이밀턴의『실낙원』입니다.(255~256쪽)

밀턴의우주는만물이각자의역할과생을착실하게수행하고살아갈때본연의방향,즉상향이동이가능하다는면에서중세의고정된우주와차이를보입니다.또한창조된모든것은때가되면소멸하는데이는신(의물질)에게회귀하는것으로서이역시상향입니다.단하나의전제가있으니바로“선으로부터타락하지”않아야하는것입니다.(260~261쪽)

프랑켄슈타인이야기는잘알려져있지만막상메리셸리의원작소설을읽은사람은많지않습니다.그래서한가지잘못알려진것이있지요.프랑켄슈타인은괴물의이름이아닙니다.괴물을창조한사람이름이빅터프랑켄슈타인이고괴물은그냥‘그것’으로지칭됩니다.소설이영화로만들어지면서프랑켄슈타인은괴물의이름으로둔갑하고만인은그렇게알고있는것이지요.다시원작으로돌아가서,소설의괴물은이름이없습니다.프랑켄슈타인이이름을지어주지않았기때문이죠.소설속에서만일어난일이지만인간이역사상처음으로창조한것이창조자로부터외면당하고정당한존재로인정받지못한것입니다.(304쪽)

최초의공상과학소설을쓴메리셸리의비전은무엇이었을까요?과학이약진함에따라물리,화학적으로설명이되는세계,하나의기계처럼돌아가는세계속에서인간조차도배터리에서공급되는전기에의해서생명을얻을수있는존재라면,인간은과연무엇인가?프랑켄슈타인의목적이인간의‘창조’였다는점에주목해야합니다.온전한시체에생명을불어넣었다면그것은창조가아닌부활이었겠지요.창조를위해여러사체에서필요한부분을모아‘그것’을만들었다는점.소설에나오는이러한암시들은인간이결국여러부품으로이뤄진움직이는기계일뿐이라는생각을담고있습니다.메리셸리는과학발전과인간을포함한자연의기계화사이의상관관계를포착한것같습니다.(312~313쪽)

지금까지했던이야기에서드러나듯이나의정체성에대한물음은동서양의현자들에게가장대답하기어려운물음이었습니다.탈레스도그런사람들가운데하나였지요.기원전6~7세기에살았던탈레스는‘서양철학의아버지’라고불리는사람이에요.그는이세상만물이무엇으로이루어졌는지질문을던졌고,물이모든것의원리라고대답했지요.탈레스의지혜에대해서는여러가지일화가있는데,어떤사람이세상에서가장쉬운일은무엇인가라고묻자탈레스는“남에게충고하는것”이라고대답했지요.남에게충고하는것,훈수두는것만큼쉬운일이어디있겠어요?바둑에문외한인나같은사람도이세돌이바둑두는데훈수를둘수있어요.그다음,세상에서가장어려운일이무엇인가라는질문을받자탈레스는“나자신을아는것”이라고대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