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

새로운 길

$12.00
Description
별을 사랑한 시인의 마음으로 쓰고 그리다!
『새로운 길』은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손글씨와 그림을 통해 시인의 완전한 순수를 말갛게 표현한 책이다. 캘리그래퍼인 박서영 작가와 시그널의 그림 작가들이 함께 작업한 서화집으로, 윤동주 시인의 사색과 숨결을 단정한 필체와 그림으로 담아냈다.
저자

윤동주

1917년북간도명동촌에서출생하여연희전문문과를졸업하였고일본동경동지사대학에서수학하였다.1936년부터여러지면의학생란에동시,시,산문등을발표하던중1941년자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시'를간행하려하였으나뜻을이루지못하였다.1943년독립운동혐의로일본경찰에체포되어1945년구주복강형무소에서의문의병사를당했다.열다섯살부터시를쓰기시작하여첫작품으로「삶과죽음」,「초한대」를썼다.발표작품으로는만주의연길에서발간된『가톨릭소년』지에실린동시「병아리」,「빗자루」,「무얼먹구사나」,「거짓부리」등이있다.연희전문학교시절작품으로는『조선일보』에발표한산문「달을쏘다」,교지『문우』지에게재된「자화상」,「새로운길」이있다.유작「쉽게쓰여진시」는사후에『경향신문』에게재되었다.1941년연희전문학교를졸업하던해에절정기에쓰인작품들을『하늘과바람과별과시』라는제목으로발간하려하였으나뜻을이루지못했다.자필유작3부와다른작품들을모아친구정병욱과동생윤일주가,사후에본인의뜻대로1948년,『하늘과바람과별과시』라는제목으로출간했다.29년의짧은생애를살았지만특유의감수성과삶에대한고뇌,독립에대한소망이서려있는작품들로인해대한민국문학사에길이남은전설적인문인이다.

목차

책을시작하며007

1.별이바람에스치운다

새로운길012
별헤는밤014
개018
사랑스런추억020
닭022
자화상024
나무026
남쪽하늘028
달같이030
귀뚜라미와나와032
눈034
사과036

2.시대처럼올아침

서시040
쉽게쓰여진시042
거짓부리044
빨래046
태초의아침048
호주머니050
공상052
겨울054
둘다056
길058
눈감고간다060
황혼062
못자는밤064
반딧불066
비둘기068
햇비070
바다072
가슴1074
그여자076
창구멍078
창080
눈082
할아버지084
오줌싸개지도086
해바라기얼굴088

3.오래마음깊은속에

흰그림자092
편지094
아우의인상화096
참새098
팔복100
무얼먹고사나102
돌아와보는밤104
바람이불어106
십자가108
윤동주연보110
시그널소속작가&작품명114

출판사 서평

모든죽어가는것을사랑했던청년
윤동주시인의완전한순수를말갛게표현한손글씨와그림

캘리그래퍼박서영X청년화가모임‘시그널’이재창조한윤동주의세계

별을사랑한시인의마음으로
쓰고그리다

박서영작가는윤동주탄생100주년을맞이하여학창시절의그에게한획과같은존재였던시인의순수를글씨로묘사하고싶은마음에이책의캘리그래피작가로참여했다.시그널은경기도일산의그림이야기(나이브아트스토리)를기반으로장애작가와젊은화가들이함께하는예술가들의모임으로,윤동주의시를천진하고색다르게그려냈다.박서영작가와시그널은윤동주시인의단단하고도무결한세계를이해하기위해일년남짓의기간동안시인의시와평전,그의삶을담은영화룰보며깊이연구했다.시한편한편에담긴윤동주시인의정서를말갛게표현하기위해곰삭힌시간이었다.
시간이쌓일수록시인의시를닮은손글씨와그림작품들이조화를이뤄한쌍으로묶이기시작하고2017년가을에는윤동주탄생100주년을기념하는전시도두차례열었다.시인을존경했던마음과결실을함께나누고자,아직사람들에게는널리알려지지않은동시를추가하고보완하여『새로운길』이라는책으로시인의순수한마음을나타냈다.하늘과바람과별을사랑하는시인과그를사랑하는많은이들에게정성을담은손글씨와그림이,선물이되기를바라는마음으로.

나의길은언제나새로운길
오늘도내일도

캘리그래퍼박서영작가는연세대문과대앞울창한숲속에자리한윤동주시비를지나며꿈을키웠던청년이었고,시그널의작가는윤동주시인처럼현실과부딪치며나눔이라는가치를실행하는청년들이다.호기심과상상력을이야기하며그림을공부하는대학교새내기작가,자기만의눈높이로세상과소통하는서번트신드롬작가,이들과함께하는선생님들이경계없는예술을그림으로구현해나가고있다.
윤동주시인이연희전문입학이전에썼던시는대부분동시였기에이책에도그의따스하고소박한마음이드러난동시들을많이담으려고했다.「남쪽하늘」「해바라기얼굴」「나무」「개」「사과」「눈」과같은동시속의삽화는해맑고엉뚱한소년의웃음처럼표현했고,「새로운길」「햇비」「무얼먹고사나」의시에는특유의위트를담아냈다.「태초의아침」「아우의인상화」는시에서받은느낌그대로한지위에먹으로담아내강렬한인상을불러일으킨다.
윤동주시인이전하는긍정과낙관은,피로한현실속에서도마음을다잡고새로운길을가려는청년들에게올곧은희망을건넨다.시인이연희전문에입학하고쓴첫작품「새로운길」이책의타이틀과제목이된연유도,일제의탄압속에서도새로운삶을노래한이시가현시대의청년들에게도소박한위로를전할것이라는믿음에서였다.손글씨와그림이라는표현물을통해무한을노래하고,내면을성찰했던시인의마음을함께느껴보기에좋은서화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