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4(완결) (처처칭한 장편소설)

잠중록 4(완결) (처처칭한 장편소설)

$24.00
Description
신분을 감추게 된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완벽한 남자의 운명 같은 만남!
가족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던 소녀가 황실로 숨어들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잠중록』 제4권. 남장으로 신분을 감춘 천재 탐정소녀 황재하,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냉담하고 무심한 황족 이서백, 이 두 사람이 해결해가는 황실의 기이한 사건들과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벗은 황재하는 자신의 신분을 되찾아 고귀한 황 가의 규수로 되돌아간다. 이에 혼약을 파기하지 않고 기다렸던 왕온은 황 가 문중 어른들에게 혼사를 다시 진행하겠다는 서신을 보낸다. 이서백은 왕온에게 황재하와 파혼하면 왕 가의 안위를 지켜주겠다고 제안하고, 황재하는 파혼서를 받고 자유로워진다.

한편 이서백의 운명을 예언하는 부적, ‘환잔고독폐질(鰥殘孤獨廢疾)’ 종이의 모든 글자에 핏빛 동그라미가 그려지고, 새롭게 ‘망(亡)’이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이서백과 황재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다가올 것을 직감한다. 두 사람은 장안으로 되돌아가지만, 저잣거리에는 어찌된 일인지 이서백이 지닌 부적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가 역적 방훈의 망령에 씌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거기에 더해 이서백과 가장 우애 깊던 악왕 이윤이 황제까지 참석한 연회에서 ‘이서백이 천하를 망하게 할 것’이라고 외치며 높은 난간에서 몸을 던진다. 그러나 이윤의 시신은 마치 승천이라도 한 듯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이서백을 향한 백성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진다. 황제는 이를 빌미로 이서백에게 군사통솔권을 내놓으라고 압박한다.

이서백은 황재하에게 모든 위험이 지나갈 때까지 자기 곁을 떠나 있으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황재하는 함께 비바람을 맞고 싶다며 거부하고, 이서백은 황재하가 도리어 자신의 약점이 될 거라면서 황재하를 차갑게 밀어낸다. 황재하는 절망 속에 이서백을 떠난다. 그리고 왕 가의 힘을 빌려 뒤에서 이서백을 몰래 돕기 위해 왕온을 다시 찾아가는데……. 완결.
저자

처처칭한

1980년대이후에태어난바링허우세대로쌍둥이자리.책읽는것을좋아하지만깊이파고들지못하고,꽃키우는걸좋아하지만억울한죽음이이루말할수없을정도로많다.옛지도를보며고대도시의모습을마음껏상상하는것이취미다.가슴에품은유일한꿈은방안에여유롭게앉아10년을글을쓰며,100가지사랑이야기와1,000년의역사를독자들의마음에전하는것이다.
주요작품으로는『용을주웠다(?到一??)』,『포말하우트(北落??)』,『한여름의장미(仲夏?薇)』,『달빛흐르는그해(流光之年)』,『천가지얼굴의천사(千面天使)』등이있다.

목차

1장무지개치마와깃털웃옷_7
2장수많은강산_35
3장천하가무너지다_65
4장꽃과꽃받침이서로를빛내다_88
5장신책과어림_119
6장진눈깨비부슬부슬내리고_151
7장생사를함께하기로약속하다_181
8장비단실로연결된마음_207
9장찬란한불꽃_233
10장영원히돌아오지않는다_262
11장흔들흔들어두운그림자_284
12장변화무쌍_318
13장낙양성복사꽃과오얏꽃_341
14장그해궁궐_366
15장무성한꽃들이그길을배웅하네_390
16장저녁노을이비단되어_415
17장관직과도성_438
18장순식간에흩날리듯_460
19장자욱한어향연기_482
20장오래전연기의흔적_510
21장되돌리기어려운하늘의흐름_539
22장자신전과함원전_568
에필로그오래도록평안하리_591

출판사 서평

시시각각숨통을조여오는정체모를위협의손길
핏빛운명속두사람,마지막비녀의기록!

『잠중록』의마지막이야기가드디어시작된다.가족을독살했다는누명을벗은황재하는자신의신분을되찾아고귀한황가의규수로되돌아간다.이에혼약을파기하지않고기다렸던왕온은황가문중어른들에게혼사를다시진행하겠다는서신을보낸다.이서백은왕온에게황재하와파혼하면왕가의안위를지켜주겠다고제안하고,황재하는파혼서를받고자유로워진다.
한편이서백의운명을예언하는부적,‘환잔고독폐질(鰥殘孤獨廢疾)’종이의모든글자에핏빛동그라미가그려지고,새롭게‘망(亡)’이라는글자가나타난다.이서백과황재하는절체절명의위기가다가올것을직감한다.두사람은장안으로되돌아가지만,저잣거리에는어찌된일인지이서백이지닌부적에대한이야기와함께그가역적방훈의망령에씌었다는소문이파다하다.거기에더해이서백과가장우애깊던악왕이윤이황제까지참석한연회에서‘이서백이천하를망하게할것’이라고외치며높은난간에서몸을던진다.그러나이윤의시신은마치승천이라도한듯어디에서도발견되지않고,이서백을향한백성들의비난은더욱거세진다.황제는이를빌미로이서백에게군사통솔권을내놓으라고압박한다.
이서백은황재하에게모든위험이지나갈때까지자기곁을떠나있으라고부탁한다.그러나황재하는함께비바람을맞고싶다며거부하고,이서백은황재하가도리어자신의약점이될거라면서황재하를차갑게밀어낸다.황재하는절망속에이서백을떠난다.그리고왕가의힘을빌려뒤에서이서백을몰래돕기위해왕온을다시찾아가는데…….

“재하,부디널만난걸후회하게만들지말거라.”
“그래서,저희가만난것조차잘못인것입니까?좋습니다…….떠나드리지요.”

지키려는남자,함께하려는여자
위기앞에서엇갈리는그들의안타까운마음

황재하와이서백은서로의마음을확인하고,이사람이일생의단하나뿐인운명이라는사실을받아들인다.사랑에갓빠진연인들이그러하듯함께있는시간을행복으로온통채워도부족하지만,그들을둘러싼환경은단꿈에마냥젖어있도록내버려두지않는다.이서백을위협하는거대한세력의정체가무엇인지,짐작조차할수없는최악의위기상황이다.
황재하와이서백은서로를사랑하지만,그사랑의방식이너무나다르기에치열하게부딪힌다.이서백의사랑은‘책임지는사랑’이다.사랑하는사람이자신의품안에서온전히보호받고,평화롭고근심걱정없는날들을보내길바란다.심지어자신이어떤위험에처하든상대가그사실조차모르길원한다.그렇기에황재하가휘말리지않도록자신에게서멀리떼어놓으려애를쓴다.
그러나그말을얌전히듣고있을황재하가아니다.이서백이자신을떨어뜨려놓고혼자위협에맞서려는것에분노하고,온몸을던져그를돕고자한다.자기혼자살아남는것은아무런의미가없으니,설령목숨을잃는한이있더라도최후의순간까지함께하겠다고다짐한다.황재하의사랑은‘함께하는사랑’인것이다.
둘중어느한쪽이옳다그르다할수없다.사랑하고또사랑하기에,상대의행복을바라며자신이할수있는최선을다할뿐.간절한만큼더욱엇갈리는두사람의모습은독자에게안타까움과함께사랑의진정한의미에대해다시생각해보게한다.

“전하와손을잡고비바람에맞서겠습니다.
절대전하가저를버리게두진않을거예요.”
“어찌그리막무가내이냐.아무래도난이미네것이된것같구나.”

『잠중록』의마지막권에서는이제껏풀리지않았던모든수수께끼들또한속시원하게밝혀진다.이서백이몸에서떼놓지않았던부적에어떻게때맞춰핏빛동그라미들이그려졌는가?선황이사람의피를먹는빨간물고기아가십열을토하면서죽은이유는무엇인가?또선황이붕어직전에그렸다는세개의검은먹그림은무엇을뜻하는것인가?이모든질문에는거대한하나의음모가도사리고있었고,은폐되어있던황실의어두운진실은이서백과황재하의운명을예상치못한방향으로끌고간다.
저마다굴곡진사연을숨기고있는인물들은거부할수없는거대한운명의흐름속에서자신의신념에따라삶의방향을선택하고,그움직임들은얽히고설켜소용돌이를일으킨다.『잠중록』은원한과애증이뒤섞인등장인물들의여정을통해서인간사의모든애환을그려낸다.목숨의위협속에서도진실을파헤치려는황재하,어떠한역경속에서도결코흔들리지않고든든한버팀목이되어주는이서백,두사람을향해한결같이신뢰를보내며최선을다해돕는주자진,그리고가문을지키기위해모든걸포기하는왕온,악행을서슴지않지만슬픈과거를안고있는황후,무소불위의권력을가지고도아무도믿을수없이불안과초조에싸여살아온황제.작가는적도아군도따로없는이들의피비린내나는싸움이어떤결말을맞이하는지써내려가며,각자의삶에어떤핑계가있든선행은보상받고악행은대가를치르는것이우리독자가원하는,올바른세상임을보여준다.

독자들이보내는찬사!
★★★★★설렘을자극하는로맨스와애틋한우정,미스터리한살인사건이조화롭게녹아들어있다.
★★★★★빠른템포의전개와개성넘치는캐릭터,추리의재미,비밀로맨스까지,부족함이없는소설.
★★★★★기이한사건들에서오는미스터리와두사람의미묘한감정선에서피어나는로맨스가짜릿하다.
★★★★★뒷이야기가궁금하고설레어책장을덮을수가없는책.
★★★★★사랑과원한,그리고애증이황재하의그얇디얇은비녀를통해그려지고있다.
★★★★★추리소설임에도복잡한감정들을교차시키며엮어놓아매순간마다따뜻한감동을느끼게한다.
★★★★★바닷물과화염을맴돌던나의시각이마음을산산이부서뜨리는촉각으로바뀐것같았다!
★★★★★『잠중록』은담백하지만알수없는깊은감정이온몸을감싸는듯한느낌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