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오늘도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당신에게)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오늘도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당신에게)

$18.80
Description
380만 독자의 베스트셀러 작가 남인숙이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100퍼센트 공감 에세이
바깥세상에서 능숙한 사회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사회성 버튼을 누른 채 내향적 본성을 감추고 외향인인 척 생활한다. 외향성은 적극성 ㆍ 주도성 ㆍ 사회성 ㆍ 자신감 등 긍정적 성격으로, 내향성은 소극성(적극적이지 못함) ㆍ 소심함(주도적이지 못함) ㆍ 비사회성(사회적이지 못함) ㆍ 열등감(자신 없음) 등 그와 반대되는 부정적 성격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신작 에세이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에서 남인숙은 내향인이어서 일굴 수 있는 내밀한 행복에 주목하면서 내향성은 결코 교정해야 할 성향이 아님을, 그저 담백하게 분류한 성향의 하나일 뿐임을, 외향성처럼 타고난 대로 살아도 괜찮은 성향임을 이야기한다.

사실 그는 380여만 판매 부수를 기록한 이례적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멘토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겉보기에는 내향인이기보다 외향인에 가까웠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그동안 강한 메시지 뒤에 숨어 있었던 자신은 ‘아주 내성적인 자아를 가진 전형적 글쟁이’였다고 고백한다. 외향인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듯한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깊이 고민하며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내성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성적인 나와 더 친해지고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한다.
저자

남인숙

한국과중국등에서380만부이상판매된베스트셀러『여자의모든인생은20대에결정된다』로새로운트렌드를주도하며2030여성독자들의압도적인지지와공감을얻었다.또한『여자의모든인생은자존감에서시작된다』,『인생을바꾸는결혼수업』,『서른을배우다』,『다시태어나면당신과결혼하지않겠어』,『나는아직내게끌린다』,『남자의모든인생은20대에결정된다』,『어쨌거나남자는필요하다』,『나는무작정결혼하지않기로했다』,『여자,그림으로행복해지다』등성실한글쓰기를통해현실적인조언을과감하게건네는‘여성들의멘토’로사랑받아왔다.『사실,내성적인사람입니다』에서그녀는그동안강한메시지뒤에숨겨놓았던내성적인자아를솔직하게고백한다.‘속깊은큰언니’의마음으로다양한관계속에서지독한내향인으로겪은경험과심리를털어놓으면서,내성적인사람들이자신에대한이해와인정을바탕으로자기삶의패턴을주도적으로디자인할수있도록중요한실마리를던져준다.

목차

프롤로그|내성적이라는고백

Chapter1내성적인사람으로산다는것

나는내향인일까,외향인일까?
내가과묵하다고요?
삐-사회성버튼을눌렀습니다
조용한외향인,시끄러운내향인
외향적인사람이부럽습니다
내향인은모두‘아싸’일까?
내향인의천적,호감형의나쁜외향인
저예민한사람은내성적인사람일까?

Chapter2삐-사회성모드로전환중

외향인이기본인간형입니까?
서양식파티에오시겠습니까?
만남,네사람까지가한계입니다
사람,좁고깊게사귀고싶습니다
딸깍,사회성버튼이고장났습니다
나는정말성공하고싶은걸까?
내성적인사람들의야망

Chapter3있는그대로의나를있는그대로

고양이와궁합이맞는이유
저녁약속을잡지않는이유
냉혹한범죄수사물이취향인이유
왜실연한조연은외국으로떠날까?
충격적으로좋은소식이내향인에게미치는영향
내삶이지루해보이나요?
나를너무챙겨주지마세요
내가울면그냥혼자내버려두면좋겠어
과묵한미용실단골입니다
머리만대면바로잠드는삶에대하여

Chapter4딱한걸음이면충분하다

방구석에서모든일을해결할수는없을까?
집순이의조건
무선청소기를선택하듯이
장점은생각하기,단점도생각하기
그깟일들,나도‘툭’털어버리고싶습니다
나도사이다같은사람이면좋겠습니다
혼자가좋은데결혼해도되겠습니까?
우울감은이렇게처리합니다

에필로그|내밀하고미지근하고느린것들에대해

출판사 서평

방전은빠르고충전은느린내향인의사회성버튼,
필요할때만누르고타고난본성밖으로딱한걸음!

물리적으로도감정적으로도예민한내향인은굳이연결하지않아도되는온갖전파까지다감지해감응하느라사람들과쉽게어울리지못하고관계의중심에서곧잘밀려난다.세상에능숙하게손을내밀지못하는성향때문에스스로를한심하게여기며열등감에사로잡혀주눅들기일쑤다.
‘사회성버튼’은내성적인사람들이외향적이어야할상황에서누르는의식속의‘외향성ON’버튼이다.이버튼을누른상태에서내향인의에너지는빠르게방전되지만,이는내향인이원만한사회관계를맺어가기위해마련한최선의자구책이다.그러나내향인의의지가소진되어사회성공장부터불이꺼지면이버튼에가장먼저과부하가일어나고장나기쉬우므로그럴때는강제로사회성을짜내려하지말고에너지가충분히충전될때까지기다려줘야한다.
남인숙은어른이되어유사시에유용한사회성버튼을쥐게되었다는것은좋은일이라고말한다.아무리혼자있는시간을좋아해도삶을가치있게해주는것들은대체로‘관계’안에있기때문이기도하고,무엇보다수없이본성을거스르는용기를내고서얻은트로피이기때문이다.그러나내향인에게이버튼을누르는일은내향성을극복하고외향인으로거듭나기위함이아니다.외향적인태도가대체로상대를편안하게해줄확률이높으므로몸에익혀두는예의와배려이다.더욱이필요할때는이버튼을누른채아주약간의용기를짜내어딱한걸음만타고난본성밖으로내딛으면새로운경험의세계가보이고그보상도몇배로돌아온다.

성격때문이라는핑계없이,남에게휘둘리는일도없이,
고요하고자유롭게내멋대로살기

알고보면사회화부담은내향인만지는것은아니다.사람은‘사회’와‘관계’에서완전히벗어날수없고,그때문에사회화가필요한것은외향인도마찬가지라는말이다.사회에서환영받으려면타인과의적정거리,즉남들이필요이상의간섭으로여기는저지선을지켜야하는데,본능적으로타인의기분을살펴그선의위치를직감하는내향인에비해외향인은둔감해무례한사람으로배척되기쉬운탓이다.그래서내향인의사회화는굳게닫힌문의빗장을푸는방향으로,외향인의사회화는활짝열린문에빗장을거는방향으로진행된다.즉내향인은외향인을,외향인은내향인을닮아가는과정이사회화인것이다.
남인숙은어느쪽이든자신이타고난성향에극단적으로주저앉는것은어른의일이아니라고이야기한다.자기성향을알고그성향대로살아간다는것은그탓으로미루며내세계를좁히자는것이아니다.크고작은선택에직면할때마다자신에게한정되어있는에너지의양을가늠해감당할수있는만큼만성실하게감당하고,도저히감당할수없는것들과는영리하게거리를두면서내가편안하게활보할영역을확보하자는것이다.
상대에따라선택적으로수다쟁이가되지만쓸데없이했다싶은이야기는머릿속영화관에서끝없이재생시키고,일대일만남은좋아하지만사람이많아질수록급격히방전되며,자주‘아싸’로동떨어져자괴감에빠지지만사실은자발적인때가더많고,까다로울것같지만한없이무던하며,상대가불편해하지않도록남몰래배려하고,저녁약속이잡혀도괜찮지만취소되면더좋아하며,지루하게사는것처럼보이지만실제로는소소한일상의잔재미에즐겁고행복하고…….이는남인숙의이야기이자,세상의자극중사람에게가장강렬하게자극받는탓에관계자체가피로한노동이고충돌의작은파편에도치명상을입는내성적성격이라면누구나한번쯤겪어본이야기이기도하다.『사실,내성적인사람입니다』에서남인숙은자신의진솔한경험을토대로이런다소모순적인듯한내향적마음들을따뜻하게살핀다.이책을통해고통에예민한대신행복을느끼는데도훨씬유리한성향을타고난내향인들이자기바탕에서너무멀리벗어나지않고도‘나’와‘세상’의경계를자유롭게횡단하며행복해지기를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