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속초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22.00
Description
각 지역을 살고 경험한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도시 이야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새로운 인문지리지 「대한민국 도슨트」 제1권 『속초』. 각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자 독립된 시군 단위를 각각 한 권의 책으로 기획하고, 답사하기 좋도록 대표적인 장소 중심으로 목차를 구성한 시리즈이다. 오래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지금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이나 역동적으로 태동 중인 곳들도 담아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과 깊은 연고가 있는 이들을 도슨트로 삼았다.

시리즈의 첫 번째 지역인 속초의 도슨트는 속초에서 3대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의 김영건 대표가 맡았다. 닭강정과 바다, 설악산으로 포장된 속초를 넘어 속초인의 내부적인 시선에서 쓰인 안내서로, 속초에 살고 있는 사람과 그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유의미한 이야기가 되어준다. 속초 사람들만 아는 아름다운 해맞이 명소, 신라 화랑도 매력에 빠져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을 잊었던 호수 같은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디서도 만날 수 없던 속초의 다정한 속 이야기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터전으로서 속초를 이해하게 만들어준다.
오랫동안 양양에 속한 작은 바다마을이었던 속초는 1930년대 속초항이 개발되면서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고, 1937년 속초면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해방 이후 속초는 지금 우리 땅에서는 유일하게 북한에 속한 지역으로 구분되었다가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1년 다시 남한 지역으로 수복되었다. 전쟁이 끝나고서는 북한으로 돌아가지 못한 많은 실향민들이 속초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던 실향민들은 속초의 어업을 부흥시켰고, 속초는 대한민국 제2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어업도시로 성장했다.

수산업이 주춤하고 사람들의 생활양식도 다양해진 지금, 속초는 트렌디한 국내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속초의 실향민들이 즐겨 먹던 함흥냉면, 아바이순대, 가자미식해 등의 음식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속초만의 음식 문화로 여행객의 발길을 끌고, 그저 속초가 좋아 이주한 사람들은 새로운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며 지금의 속초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속초만의 독특한 풍광과 문화를 살펴보고, 쉽고 즐겁게 도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영건

1987년에속초에서태어났다.2015년부터아버지의뒤를이어속초에서동아서점을운영하고있다.2017년『당신에게말을건다』를썼고,2018년『나는속초의배목수입니다』를기획하고인터뷰했다.속초의과거와현재를들여다보고내일의속초를생각하는일이스스로를이해하고앞으로의삶을살아내는일과맞닿아있다.

목차

시작하며ㆍ속초도슨트김영건
속초의짧은역사ㆍ언제나젊은도시속초

01동명동성당-전쟁중에지어진유일한성당
02문천당-시간이거꾸로흐르는가게
03청초호-속초의땅과바다를잇는문
04갯배선착장-속초와속초를이어주는갯배
05수복탑과수복로-북한으로부터되찾은땅을기념하며
06칠성조선소-살롱과뮤지엄으로재탄생한산업의현장
07영랑호-신라시대화랑도반한호수
08보광미니골프장-세상에하나뿐인골프장
09등대전망대-짧지만꽉찬속초여행을꿈꾼다면
10영금정과동명항-파도소리를품은정자와항구
11비단우유차-속초에둥지를튼밀크티
12중앙시장-속초에서만날수있는단하나의시장
13순대골목-아바이순대가담긴속초만의순댓국
14김송순아마이젓갈-식혜가아니라식해
15조양동선사유적지-3,000년전에도이곳에사람이살았다
16속초시립박물관-인문학적속초여행의시작점
17대포항-100년넘는역사를가진속초의관문
18설악산자생식물원-속초판타샤의정원
19동아서점-3대째이어온특별한동네서점
20(구)수협건물-사라져가는속초수산업의영광
21조도-속초해변의정체성을이루는작은무인도
22완앤송하우스레스토랑-우리는속초에서살기로결정했다
23학무정-고고한선비를닮은소나무숲
24완벽한날들-닭강정없이도완벽한여행을할수있는곳

대한민국도슨트ㆍ속초인문지도
대한민국도슨트ㆍ속초연표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한국의땅과사람을이야기하는‘대한민국도슨트’
그첫번째도시속초

인문지리시리즈‘대한민국도슨트’의첫책이출간됐다.각지역을살고경험한저자가직접들려주는지역의이야기는어느여행서나역사서보다도쉽고즐겁게도시를이해할수있도록도와준다.
첫번째지역『속초』는속초에서3대째운영중인동아서점의김영건대표가맡았다.닭강정과바다,설악산으로포장된속초를넘어속초인의내부적인시선에서쓰인최초의속초안내서.속초에살고있는사람과그곳을여행하고자하는사람모두에게유의미한이야기가될것이다.

다시,한국의땅과한국사람에관한
이야기를시작하다

이중환의『택리지』,김정호의『대동지지』,뿌리깊은나무『한국의발견(전11권)』(1983)은시대별로전국을직접발로뛰며우리의땅과사람,문화를기록한인문지리지들이다.이선구자들이있었기에우리는오늘날까지스스로를보다잘이해하고발전시켜올수있었다.기록되지않는것은시간이흐르면사라진다.특히정규교과에서깊이다루지않는1970~80년대이후의한국은젊은세대에게는미지의영역이나다름없다.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들을위한새로운인문지리지를지향한다.
각지역의고유한특징을깊이있게담아내고자독립된시군단위를각각한권의책으로기획하고,답사하기좋도록대표적인장소중심으로목차를구성하였다.오래된문화유산과빼어난자연환경은물론,지금가장활발하게움직이는곳이나역동적으로태동중인곳들도담아내려고노력했다.이를위해해당지역에거주하거나,지역과깊은연고가있는분들을도슨트로삼았다.이시리즈가지역의거주민들과깊이있는여행을원하는이들모두에게새로운발견과탐구의출발점이되었으면한다.

“속초에관한책이없답니다.”
처음만나는오직속초만을담은책

속초에가면설악산과동해,호수를모두만날수있다.맛있기로유명한먹거리도많다.덕분에최근속초는상당히인기있는여행지로거듭나고있지만,막상속초여행을준비하기위해자료를찾아보면맛집정보와SNS인증명소그리고단편적인지식뿐이다.속초에대해깊이있게이해하고느낄수있도록이끌어주는자료는드물다.그런갈증과부족함을채워주고자대한민국도슨트속초편이세상에나오게되었다.
속초편의안내를맡은도슨트김영건은63년째속초를지키고있는동아서점의3대주인장이다.속초를찾는많은관광객들이그의서점에들러속초에대한책을찾는다고한다.그럴때마다그런책은없다는난감한대답을해야했던그가직접속초도슨트로나섰다.자신이태어나고지금도살고있는도시를다시발로걷고,사람들의이야기를수집하며글을썼다.
대한민국도슨트속초편에는속초사람들만아는아름다운해맞이명소,신라화랑도매력에빠져무술대회에나가는것을잊었던호수같은자연에대한이야기가있다.또세상에서하나뿐인코스를가진미니골프장,거꾸로가는시계가있는68년된금은방,속초의모든먹거리가모여있는속초유일의시장과같은속초만의독특한공간에대한이야기도만날수있다.뿐만아니라북에서내려와식해장사를해온젓갈명인할머니,아이와함께하는삶을위해속초로온레스토랑사장님,할아버지와아버지가배를만들던조선소에살롱과뮤지엄을만든배목수의후예등속초를지키고있는다양한사람들의목소리도들을수있다.어디서도만날수없던속초의다정한속이야기는단순한여행지가아니라사람들이살아가는터전으로서속초를이해하게만든다.

실향민들이일군풍요의도시에서가장트렌디한관광도시로
속초는지금도변화중이다!

대도시에비해지방소도시들은느리게변화한다.그덕분에각지역저마다의특색이만들어져왔다.그런데유독속초의변화속도는빠르고파란만장하다.오랫동안양양에속한작은바닷마을이었던속초는1930년대속초항이개발되면서급격한발전을이루었고,1937년속초면으로독립하게되었다.속초라는도시의정체성을만들어가던도중일제가우리나라를점령했고,해방이후속초는지금우리땅에서는유일하게북한에속한지역으로구분되었다.속초땅이다시남한지역으로수복된것이한국전쟁중이었던1951년이었는데,전쟁이끝나고서는북한으로돌아가지못한많은실향민들이속초에거주하게되었다.어업에종사하는사람이대부분이던실향민들은속초의어업을부흥시켰고,속초는대한민국제2의어획량을자랑하는어업도시로성장했다.
수산업이주춤하고사람들의생활양식도다양해진지금,속초는트렌디한국내여행지로새롭게주목받고있다.속초의실향민들이즐겨먹던함흥냉면,아바이순대,가자미식해등의음식은어디서도맛볼수없는속초만의음식문화로여행객의발길을끈다.그저속초가좋아이주한사람들은새로운음식과문화를선보이며지금의속초를만드는데힘을보태고있다.짧고도드라마틱한속초의역사는속초만의독특한풍광과문화를만들어내는중이다.내가살고있는도시속초,혹은내가여행할도시속초와깊이만나고싶다면대한민국도슨트속초편을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