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F 1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목소리 / 지금 가장 필연적인 텍스트)

오늘의 SF 1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목소리 / 지금 가장 필연적인 텍스트)

$15.00
Description
SF의 가능성을 넓게 그리는 동시에 다층적으로 보여주는 무크지!
SF가 보는 미래가 아닌 SF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늘을 그린 SF 무크지 『오늘의 SF』 1호.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한국 SF 작품을 중심으로 하되, 과학이 가져온 다양한 변화들을 인문·사회·과학적 시각에서 살펴본다. 아이디어와 사고실험, 비판과 성찰, 변화의 문학으로 일컬어지는 SF와 다른 영역과의 접점을 소수자의 관점에서 다채롭게 보여 주고자 한다.

매호 한국 SF 작가들의 신작 6편을 소개하는데, 이번 창간호에서는 중편에 김창규, 단편에 박해울, 해도연, 김초엽, 듀나, 초단편에 김이환, 김현재의 소설을 발표한다. 한국 SF 작가를 심층 조명하는 ‘작가론’에서는 《위저드 베이커리》, 《버드 스트라이크》, 《아가미》, 《파과》 등으로 독창적인 스타일과 작품 세계를 구축한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문학평론가 김지은이 손, 귀, 폐, 입술과 성대, 뼈, 날개, 심장과 같은 신체와 결부시켜 섬세하게 분석했다.

《부산행》 감독이자 《돼지의 왕》, 《사이비》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의 인터뷰를 이다혜 기자의 밀도 높은 질문으로 만날 수 있다. 또 SF계의 스타 배명훈 작가와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이자 SF 전문 편집자인 최지혜는 배명훈의 작품과 그 작품들이 보여 주는 궤적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이끌어 낸다.

SF가 아닌, 그러나 SF가 발을 딛고 있고 또 손을 맞잡고 있는 인접 영역의 연구자들이 쓴 세 편의 칼럼과 전혜진, 정보라의 에세이와 정세랑, 정소연, 이지용 교수, 이강영 교수, 듀나가 고심 끝에 선정한 다섯 편의 SF를 다룬 리뷰는 또 다른 흥미로운 세계로 건너가는 길을 독자들에게 활짝 열어 준다.
저자

김창규

2005년과학기술창작문예중편부문에당선되었다.제1회,3회,4회SF어워드단편부문대상,제2회SF어워드우수상을수상했다.하드SF를즐겨쓴다.작품집으로『우리가추방된세계』『삼사라』가있고,다수의공동SF단편집에참여했다.『뉴로맨서』『이중도시』등을번역했으며창작활동외에도SF관련강의를진행하고있다.

목차

인트로
《오늘의SF》창간에부쳐(정소연)
에세이
『대리전』과함께하는부천산책(전혜진)
SF작가로산다는것(정보라)
크리틱
구병모론-숨을증언하는자(김지은)
인터뷰
지치지않는창작자,연상호(인터뷰이:연상호,인터뷰어:이다혜)
SF
[초단편]평원으로(김현재)
[초단편]친절한존(김이환)
[단편]희망을사랑해(박해울)
[단편]대본밖에서(듀나)
[단편]인지공간(김초엽)
[단편]밤의끝(해도연)
[중편]복원(김창규)
인터뷰
배명훈의궤도(인터뷰이:배명훈인터뷰어:최지혜)
칼럼
SF영화,현재를비추는만화경(오정연)
SF는장애인에게무슨소용이있을까?(김원영)
도나해러웨이-사이보그,그리고SF적상상력의유토피아적모멘텀(황희선)
리뷰
완전이라는허상에대한반론:박해울,『기파』(이지용)
거듭실패하더라도,서로를믿는다면:문목하,『돌이킬수있는』(정소연)
존스칼지의탁월함에대하여:존스칼지,『타오르는화염』(정세랑)
다른세계에서보내온에세이:테드창,『숨』(이강영)
숨어있는SF앨런딘포스터의‘에일리언’(듀나)

출판사 서평

고호관,듀나,정세랑,정소연작가가참여한《오늘의SF》
SF장르가주는즐거움을보다널리알리려는야심찬시도!

미국《아날로그사이언스픽션앤드팩트AnalogScienceFictionandFact》,중국《커환스제(科幻世界)》,일본《SF매거진sfマガジン》.한국에는이제《오늘의SF》가있다.이곳의목소리,이곳의상상력을담은SF잡지가《오늘의SF》라는이름으로탄생한다.《오늘의SF》는고호관,듀나,정세랑,정소연작가가편집위원으로참여한한국SF무크지로,‘현재성’,‘다양성’,‘감수성’을핵심키워드로삼아사회과학,자연과학,예술,비평,창작등여러분야의필진,인터뷰이와함께보다다양하고흥미로운텍스트로독자들을만난다.또한소설,인터뷰,비평,칼럼,에세이,리뷰등다채로운글을실어일부마니아를위한장르이자진입장벽이높은장르라는편견을깨고,SF의가능성을넓게그리는동시에다층적으로보여주고자했다.‘SF가보는미래’가아닌‘SF의눈으로바라보는오늘’을그린한국유일의SF무크지로서《오늘의SF》가오래사랑받기를바란다.

▶SF,인터뷰,비평,칼럼,에세이,리뷰등SF를만나는가장신선한방법!

한국SF소설은《오늘의SF》의핵심이다.매호한국SF작가들의신작6편을소개한다.창간호에서는중편에김창규,단편에박해울,해도연,김초엽,듀나,초단편에김이환,김현재의소설을발표한다.『우리가추방된세계』,『삼사라』의김창규작가는중단편「복원」으로추리소설의형식을빌려우리가아는모든아날로그적인것이유물이된시대에서일어난살해사건과이를풀어가는과정에서알게되는진실을흥미진진하게보여준다.『기파』로2018년제3회과학문학상장편대상을수상한박해울은단편「희망을사랑해」로과학기술이고도화되어생명조차개인이원하는방식으로만들어낼수있는이시대에더욱더요구되는생명에대한윤리의식을생각해보게한다.『외계행성』을쓴천문학자이자SF작가인해도연은단편「밤의끝에서」에서항성간비행을오랫동안꿈꾼이들의모험을통해광활한우주공간을하나로잇는경이로운세계에대한끝없는호기심을한편의이야기로풀어낸다.『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으로베스트셀러작가반열에오른김초엽은단편「인지공간」에서‘인지공간’이라는거대한공동지식으로살아움직이는격자공간을지키는이와그공간너머의지식을탐구하는이의우정과사랑을통해우리가일상적으로흘려보내는기록과기억의의미를다시금곱씹게한다.한국1세대SF작가이자영화평론가듀나는단편「대본밖에서」를통해장르를넘나드는상상력을보여주며,마치한편의드라마이자영화이자게임과도같은단편을선보인다.『양말줍는소년』『절망의구』를쓴김이환은「친절한존」에서,AI파트너가보편화된세계를디스토피아와유토피아사이,그모호한경계에서그린다.중단편「웬델른」으로제3회한국과학문학상가작을수상한김현재는「평원으로」에서지구에적응하기위해보호복을입고살아가는한우주인과그와재회한또다른생명체들을통해모든존재와생명을관통하는보살핌이라는감정을깊은여운을남기는단편으로풀어낸다.
크리틱은《오늘의SF》의야심찬기획이다.한국SF작가를심층조명하는‘작가론’에서『위저드베이커리』,『버드스트라이크』,『아가미』,『파과』등으로독창적인스타일과작품세계를구축한구병모의작품세계를문학평론가김지은이손,귀,폐,입술과성대,뼈,날개,심장과같은’신체’와결부시켜섬세하게분석했다.
인터뷰를통해SF에대한속깊은이야기혹은작품안에서는쉽게만날수없는이야기를들을수있다.〈부산행〉감독이자〈돼지의왕〉,〈사이비〉등으로유명한애니메이션감독연상호의인터뷰를이다혜기자의밀도높은질문으로만날수있다.창작자들이라면연상호의인터뷰에서많은인사이트를얻을수있을것이다.그리고SF계의스타배명훈작가와‘환상문학웹진거울’의편집위원이자SF전문편집자인최지혜는배명훈의작품과그작품들이보여주는궤적에대해심도깊은대화를이끌어낸다.
SF가아닌,그러나SF가발을딛고있고또손을맞잡고있는인접영역의연구자들이쓴세편의칼럼은SF의저변을확장하고자하는《오늘의SF》의기획의도를잘보여준다.오정연작가의칼럼은SF와영화의떼려야뗄수없는관계를다양한레퍼런스를통해드러내며,『해러웨이선언문』을번역한과학도이자인류학자인황희선의칼럼은해러웨이의철학이지적으로펼쳐보인오늘날SF의의미를힘주어전달한다.변호사이자예술가인김원영은그의칼럼에서“SF가장애인에게무슨소용이있을까”라고반문함으로써오히려SF가품고있는가능성을한층더깊이생각해보게한다.
이밖에도전혜진작가의「『대리전』과함께하는부천산책」,정보라작가의「SF작가로산다는것」두편의에세이와정세랑작가,정소연작가,이지용교수,이강영교수,듀나작가가고심끝에선정한다섯편의SF를다룬리뷰는또다른흥미로운세계로건너가는길을독자들에게활짝열어준다.

▶알고보면더재미있는《오늘의SF》의네가지특징!

①《오늘의SF》는과학,문학,페미니즘적관점을중심으로기획되었다.
·《오늘의SF》는한국SF작품을중심으로하되,과학이가져온다양한변화들을인문·사회·과학적시각에서살펴본다.아이디어와사고실험,비판과성찰,변화의문학으로일컬어지는SF와다른영역과의접점을소수자의관점에서다채롭게보여주고자한다.
②《오늘의SF》에는특정테마가없다.
·테마에맞추어소설을청탁해주제와소재를제한하기보다는작가개개인의개성과세계관을잘담고있는새로운소설과비소설을싣는다.중견,신인을포함한SF작가,다양한분야에서SF에대한논의를확장할필진의글을싣기위해노력할것이다.
③《오늘의SF》에는검은면과흰면이있다.
·검은면에는SF를,흰면에는비소설을싣는다.처음에는낯설지만곧빠져드는SF처럼,색다른물성과독서경험을줄것이다.
④《오늘의SF》는SF비평의장을만들어갈것이다.
·특히작가론은SF작가에대한비평이부재하다는점을인식하고야심차게기획한코너이다.그첫번째로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의구병모작가론을싣는다.이코너가『오늘의SF』밖에서도SF비평을확대하는데에신선한자극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