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 (일상은 번잡해도 인생은 태연하게)

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 (일상은 번잡해도 인생은 태연하게)

$15.00
Description
하루하루를 버티며 사는 이들을 위한 ‘백발두령’의 한마디
‘마음대로 살아도 인생은 망하지 않아!’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여느 때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낸 것 같지만 마음은 공허하고 어딘지 모르게 울적하다. 불현듯 ‘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끝까지 차오른다. 정신을 차려보니 손에는 네 캔에 만 원 하는 편의점 맥주와 온갖 안주거리가 들려 있다.
현재를 사는 사람들은 버거운 일상에 몸도 마음도 무너지기 쉽다. 그렇다면 차가운 현실이 나를 잠식하기 전에 조금은 몽롱한 기분으로 내 삶을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면 어떨까? 잡지 《PAPER》의 전 발행인이자 ‘백발두령’으로 잘 알려진 김원 작가는 평생을 취한 듯 달뜬 기분으로 살았다. 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한 회사를 책임지는 대표였지만 그 무게가 자신을 짓누르지 않도록 늘 조심했다. 그가 쓴 『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은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슬렁슬렁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작가가 전하는 인생 꼼수 에세이다. 유유자적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저자가 책 속에서 전하는 위로와 격려는 젊은 세대에게 한 그릇의 따뜻한 ‘마법 수프’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원

PAPER백발두령

대학에서서양화를전공했고,사진작가로활동하신아버님의영향으로어린시절부터카메라를들고다니며사진찍기를좋아했다.그런이유때문인지그림이사진이고사진이그림이라는생각을가지고있으며마치일기를쓰듯사진을찍고있다.1995년에《PAPER》를창간해20년이넘도록발행인으로활동하였으며,요즘은남산성곽마을작업실에머물며그림그리기와나무를다듬어작품을만드는일에전념하고있다.작품집으로『좋은건사라지지않아요』와『봄날을지나는너에게』가있다.
‘마시는게아니라즐기는것’이라고스스로를위안하며지속적으로술을마셔온‘음주의달인’으로알려져있다.술그자체보다는술에취해이야기를나눴던뜨거운가슴의친구들과,모든것을벗어젖히고인간본연의자세로돌아갈수있었던적나라함이좋아서술을즐겼다.이번책을통해술마시지않고도몽롱하게인생을살아가는법을독자들에게전하고싶다.

목차

프롤로그|취한눈이든말짱한정신이든인생은비몽사몽


1장우리는누구나이것이아닌저것이고싶다
넌그냥,네가하고싶은대로하면서살아
인생은길고행복은짧다
우리에게내일은없다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①
무엇이우리를괴롭히는가
인생의선택지는생각보다단순하다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②
이제야나는알겠다
절대적이면서도상대적인,하지만결국은절대적인


2장안드로메다형인간의생존법
책임을내려놓고자유롭게사는법
달릴것인가구경할것인가
나는이기적인내가정말맘에든다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③
나는자존한다고로나는존재한다
짜장면이냐짬뽕이냐그것이문제로다
솔직하면솔직할수록솔직해진다
내게거짓말을해봐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④
원칙을지키겠다는룰
내가10년만젊었어도……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⑤
이번생은글러먹었다고본다
21세기는왜그토록간절히나를원했던것일까

3장혼자있고싶지만외로운건싫다
혼자있고싶지만외로운건싫다
이별과의만남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⑥
동의를구하지않았으니너무강요하지는마시길
살아가는일이허전하고등이시릴때
만약에내가너라면……
나보다나은사람에게는뭔가특별한면이있다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⑦
그럴수만있다면혼자사는게최고다
아들이건네온누런봉투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⑧

4장죽음이라는이름의축제
3년씩잘라서살기
나의황홀한버킷리스트
경험한것이많아질수록편견도그만큼늘어난다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⑨
넌어디로가고싶니?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⑩
세상의모든꼰대들에게고함
소유에대하여
소원을말하면들어줄게
나의어금니가내게가르쳐준것들
죽음이라는이름의축제
모든오늘은어제가된다
아무말속에서튀어나온말⑪

에필로그|결국,모든것이고마움으로하나가된다

출판사 서평

전력투구하는삶은이제적당히하겠습니다
“됐어요,거기까지만!”
김원작가는‘백발두령’이라는별명으로잘알려져있다.말그대로흰머리가어깨까지내려오는독특한헤어스타일이트레이드마크다.그가20년간발행해온《PAPER》는오랫동안많은사람에게사랑받은대표적인문화지다.감성을자극하는글과아름다운그림,김원작가특유의재기발랄한디자인으로꽉채운한권의잡지는팍팍한일상을살아가는사람들이한달에한번받는선물과도같았다.개성적인외모,잡지에서드러나는온기처럼그는언제나모든사람을열린마음으로대한다.덕분에《PAPER》를보던소녀들은나이가들어서도여전히그에게고민을털어놓기를주저하지않는다.
『마시지않고도취한척살아가는법』은작가가자신의글과그림을보며성장한젊은세대에게해주고싶은말을엮은책이다.초년생시절,전력투구하며살았을때도있었지만그는생의대부분을어깨에힘을빼고유유자적한마음으로살아왔다.회사대표이자가장으로서최소한의책임감은유지하면서살았지만그이상의책임감을요구하는세상을향해서는당당히반기를들고자신의리듬대로살아온것이다.그래도인생은망하지않았다.어느덧환갑을훌쩍넘는나이가되었음에도김원작가는예전그대로마음의여유를잃지않았다.
그런그는요즘을살아가는젊은세대를안타까운마음으로바라본다.

맨정신으로,말짱한눈으로세상을바라보면세상이란그렇게아름답기만하지도않고내마음대로할수있는호락호락하고만만한상대가아니다.끝없는헌신과봉사를요구하는세상살이를날마다흐뭇한상태로살아내고즐겁게마무리하기란쉽지않다.

그래서‘위로와격려가필요한순간에세상을살아가는우리들에게따뜻한한그릇의마법수프가되길바라는마음으로’이책을썼다.요즘처럼바쁜일상에치여자신이어디에있는지도모르는삶을살아가고있다면이책은조금이나마마음의여유를가질수있도록도와주는묘책이되어줄것이다.

“솔직해지기,행복해지기,이기적으로행동하기!”
인생을더아름답게만드는‘마법의주문’
『마시지않고도취한척살아가는법』은총4장으로나눠져있다.인생을대하는마음가짐,행복한삶을위한작은규칙들,인간관계에서의태도,마지막으로죽음을바라보는자신만의시야까지다양한주제가얽혀있다.그는행복해지기위해‘주변에나보다더행복한사람이없는지’보면서죽는순간까지‘새로운것들이튀어나오는인생이라는이름의다이아몬드광산’에서더좋은것을발견하기원한다.
그리고이렇게삶을윤택하게하는것들의중심에는‘나’가있다.작가는책속에서끊임없이‘나’라는존재를이야기한다.

그러니기꺼이자기자신을사랑하고틈나는대로챙기고돌봐야한다.나자신을기쁘게만드는일이결국에는다른사람도기쁘게만드는지름길이라는걸명심하자.

작가는글뿐만아니라음악으로도메시지를전한다.매꼭지끝에는글과어울릴만한음악을하나씩선곡해서넣었다.글을읽은후음악을들으면작가가전하는위로가배가되어전해질것이다.올겨울이끝나기전에김원작가가글과음악으로전하는아름다움을느끼다보면어느새따뜻한봄이한껏곁으로다가와있음을느낄수있지않을까.올해는이책을통해‘마시지않고도’항상기분좋게‘취한척’살아가는날들이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