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춘천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16.50
Description
하나의 지역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한 ‘대한민국 도슨트’
낭만과 청춘의 대명사 『춘천』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네 번째는 ‘춘천’이다. 대한민국 도슨트는 각 지역을 살고 경험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지역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풍부하게 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춘천』의 소개는 춘천에서 태어나 문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지금도 여전히 춘천에서 글을 쓰고 있는 소설가 전석순이 맡았다. 저자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춘천의 역사와 일상을 특유의 다정한 시선으로 소개하며, 춘천 사람만 아는 내밀한 이야기로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던 춘천을 마주하게 한다. 춘천에 살고 있는 사람과 그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유의미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저자

전석순

1983년춘천에서태어나자랐다.2008년강원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회전의자」가당선되어등단했다.2011년장편소설『철수사용설명서』로오늘의작가상을받았다.장편소설로『거의모든거짓말』,중편소설로『밤이아홉이라도』가있다.여전히춘천에머물며글을쓰고있다.

목차

시작하며ㆍ‘춘천도슨트’전석순
춘천의짧은역사ㆍ낭만과청춘으로읽히는봄내

01소양강댐-호반의도시춘천여행의첫걸음
02소양강처녀상-소양강에얽힌다채로운이야기
03명동-가장활발하고뜨거운번화가
04닭갈비골목-싸고푸짐한춘천의대표음식
05청구서적-춘천시민들의만남의장소
06경춘서점-헌책을팔지않는헌책방
07피카디리-춘천최초의현대식극장
08육림극장-춘천시민들에게친숙한이름‘육림’
09육림고개-핫플레이스로탈바꿈한뉴트로고갯길
10낭만시장-춘천에서가장오래된전통시장
11죽림동성당-100년된한국가톨릭미술의보고
12망대골목-90년동안춘천을내려다본망대를품은미로골목
13축제극장몸짓-세계3대마임축제의현장
14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국내최초원두커피가춘천에서시작된사연
15상상마당춘천-어린이회관에서모두를위한놀이터로
16중도-레고랜드와선사유적지
17우두온수지-소양강냉수를햇빛으로데우는독특한저수지
18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지금막눌러서내놓는국수
19옥광산-세계에단하나뿐인옥캐는광산
20청평사-천년을지나온‘섬속의절’
21후평동버스종점-춘천시내버스의종점이자기점
22봉의산-춘천도심어디서나볼수있는산
23춘천혈거유지-신석기시대한가족이살았던동굴
24김유정문학촌-마을전체가소설의배경이되다
25캠프페이지-춘천시민의품으로돌아온미군기지

대한민국도슨트ㆍ춘천인문지도
대한민국도슨트ㆍ춘천연표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다시,한국의땅과한국사람에관한
이야기를시작하다

이중환의『택리지』,김정호의『대동지지』,뿌리깊은나무『한국의발견(전11권)』(1983)은시대별로전국을직접발로뛰며우리의땅과사람,문화를기록한인문지리지들이다.이선구자들이있었기에우리는오늘날까지스스로를보다잘이해하고발전시켜올수있었다.기록되지않는것은시간이흐르면사라진다.특히정규교과에서깊이다루지않는1970~80년대이후의한국은젊은세대에게는미지의영역이나다름없다.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들을위한새로운인문지리지를지향한다.
각지역의고유한특징을깊이있게담아내고자독립된시군단위를각각한권의책으로기획하고,답사하기좋도록대표적인장소중심으로목차를구성하였다.오래된문화유산과빼어난자연환경은물론,지금가장활발하게움직이는곳이나역동적으로태동중인곳들도담아내려고노력했다.이를위해해당지역에거주하거나,지역과깊은연고가있는분들을도슨트로삼았다.이시리즈가지역의거주민들과깊이있는여행을원하는이들모두에게새로운발견과탐구의출발점이되었으면한다.

낭만과청춘의도시
춘천의모든것을가장온전하게전하는책

많은이들에게춘천은청춘의기억을소환하는도시이다.풋풋한대학생의MT장소나다정한연인들의여행지로가장흔하게선택된도시였기때문이다.발매된지30년이넘은노래‘춘천가는기차’가아직사랑받는이유도사람들이춘천에대해느끼는낭만덕분일지모른다.하지만이낭만뒤에도도시의역사가있고사람들의삶이있다.
춘천도슨트를맡은전석순은춘천에서나고자라지금도춘천에서글을쓰는소설가이다.그는이책의집필을위해고서부터영화까지춘천을담고있는다양한자료를섭렵했다.더불어그가이도시에머물며경험한추억과이야기를함께풀어냈다.춘천사람들에게는일상과도같은소양강과,닭갈비와막국수로대표되는음식들,한국전쟁의역사를간직한장소까지.이책을통해그동안몰랐던춘천에대한가장온전하고내밀한안내를만날수있을것이다.

여행객이바라보는풍경이면에있는
춘천의크고작은역사

춘천댐,의암댐,소양강댐.10년안에세개의댐이생기면서춘천의풍경은바뀌었다.산과호수가새로운풍경을만들면서춘천은호반의도시가되었고,여행객이찾아왔다.그이면에서육로는뱃길이되기도하고어떤마을은수몰되거나섬으로남았다.한국전쟁의역사도춘천에선명하게남아있다.우리나라최초의원두커피전문점‘이디오피아집’은한국전쟁때맺은에티오피아와의인연이깃든곳이며,같은시기춘천역앞에는높은벽이세워지고미군부대‘캠프페이지’가자리를잡았다.
시시각각춘천의모습이바뀌는동안춘천사람들은서울의명동만큼활발한춘천의번화가‘명동’으로모였다.명동닭갈비골목이여행자들로붐빌때,그옆의‘청구서적’과‘피카디리’극장에는춘천사람들이몰렸다.
여행객이바라보는아름다운풍경,그이면에도분명사람들의삶이있다.그풍경에가려져보지못했던강원도춘천의역사와평범한일상에대해생각해볼수있는책이바로대한민국도슨트『춘천』편이다.

우리가주목해야할춘천의새로운변화

춘천에는‘육림’이라는이름의향토기업이있다.기업의위세는작아졌지만춘천여기저기에남아있는‘육림’이라는간판은그시절의영광을품고있다.‘육림고개’고갯길은뉴트로열풍을타고핫플레이스로변하는중이다.호수가품은섬‘중도’와‘위도’는유원지를폐쇄하고다른테마공간으로거듭나기위한해결책을찾는중이다.높은벽에가려졌던미군부대역시지난역사를끝내고시민을위한문화공간으로변화하며새로운가치를만들고있다.
저자가살아온시간동안춘천의많은것들이사라졌고또지금도사라지는중이다.하지만변해가는도시속에서도여전히자리를지키고있는것들이있으며꼭남아있어야하는공간들도있다.『춘천』에서안내하는장소를따라가다보면이도시의변화를알아가는재미를느낄수있을것이다.또한지금춘천에살고있는사람들에게는춘천의과거와미래를함께조망할수있는넓은시야를가지고애정을더하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