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신안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17.00
Description
하나의 지역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한 ‘대한민국 도슨트’
1,02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 왕국 『신안』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다섯 번째는 신안이다. 대한민국 도슨트는 각 지역을 살고 경험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지역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풍부하게 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안』의 소개는 섬사람으로 태어나 섬 활동가로 살아가는 강제윤이 맡았다. 사단법인 섬연구소 소장이자 섬학교 교장으로 20여 년 동안 400여 개의 섬을 찾아다니며 기록으로 남기는 그는, 1,025개의 섬만큼이나 이야기가 다양한 신안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은 신안의 섬들이 궁금한 사람, 섬이 그리운 사람, 그리고 섬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아름다운 인문학적 안내서이다.
저자

강제윤

태생적섬사람이며섬활동가다.시인,사단법인섬연구소소장,전라남도‘가고싶은섬가꾸기’자문위원,경상남도‘섬발전자문위원회’자문위원.20여년동안400여개의섬을탐방하고기록해왔으며난개발로파괴되어가는섬들과소외와차별속에고통받고있는섬주민들의기본권을지키는데힘을보태고있다.그동안멸실위기에처한보길도고산윤선도유적지와자연하천,여서도300년돌담,백령도사곶해변,관매도폐교등여러섬들의자연과문화유산을지켜냈다.섬정책연구,여객선공영제와섬주민교통권보장,섬응급의료체계도입,섬주민연합조직설립등에주력하고있다.또인문학습원섬학교교장으로9년째매월한차례씩섬답사를이끌고있다.『전라도섬맛기행』,『당신에게,섬』,『섬택리지』,『섬을걷다』,『걷고싶은우리섬』,『바다의황금시대,파시』등다수의저서가있다.

목차

시작하며ㆍ‘신안도슨트’강제윤
신안의짧은역사ㆍ군전체가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01암태도-벽화속노부부의동백파마머리
02자은도-걷기좋은섬길에서만나는여인송
03안좌도-한국현대미술의거장김환기화백의생가
04박지·반월도-두스님의사랑으로이어진징검다리
05장산도-꽃보다아름다운들노래전수관
06하의도-333년항쟁의역사가서린김대중대통령의고향
07신도-‘한국의아름다운해수욕장’이있는섶섬
08옥도-근대최초의기상관측소
09도초도-육지처럼드넓은고란평야
10비금도-호남천일염전의시작,시조염전
11수치도-원조섬초를키우는시금치밭
12우이도-섬속에펼쳐진사막,산태
13흑산도-홍어,고래그리고자산어보의섬
14장도-자연생태의보고람사르습지
15홍도-한편의명작같은기암괴석과동백꽃
16영산도-고유의가치를지켜가는섬속의섬
17다물도-물반고기반이던서해의해금강
18대둔도-시대를앞서갔던세명의섬사람
19태도군도-바다에의지해살아가는섬해녀들
20가거도-중국의닭우는소리가들리는국경의섬
21선도-할머니가만든꽃섬과수선화의집
22기점·소악도-열두예배당과순례자의길
23증도-보물선과태평염전을품은슬로시티
24임자도-튤립축제가열리는한국속네덜란드
25압해도-세계최강몽골군을이긴섬사람들

대한민국도슨트ㆍ신안인문지도
대한민국도슨트ㆍ신안연표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다시,한국의땅과한국사람에관한
이야기를시작하다

이중환의『택리지』,김정호의『대동지지』,뿌리깊은나무『한국의발견(전11권)』(1983)은시대별로전국을직접발로뛰며우리의땅과사람,문화를기록한인문지리지들이다.이선구자들이있었기에우리는오늘날까지스스로를보다잘이해하고발전시켜올수있었다.기록되지않는것은시간이흐르면사라진다.특히정규교과에서깊이다루지않는1970~80년대이후의한국은젊은세대에게는미지의영역이나다름없다.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들을위한새로운인문지리지를지향한다.
각지역의고유한특징을깊이있게담아내고자독립된시군단위를각각한권의책으로기획하고,답사하기좋도록대표적인장소중심으로목차를구성하였다.오래된문화유산과빼어난자연환경은물론,지금가장활발하게움직이는곳이나역동적으로태동중인곳들도담아내려고노력했다.이를위해해당지역에거주하거나,지역과깊은연고가있는분들을도슨트로삼았다.이시리즈가지역의거주민들과깊이있는여행을원하는이들모두에게새로운발견과탐구의출발점이되었으면한다.

대한민국섬의3분의1을품은신안
광대한영역속숨겨진이야기들을한권에담아낸책

‘천사의섬’으로불리는신안군의섬은1,004개가아니라1,025개다.이중사람이살고있는섬만74개다.신안섬들의면적은서울보다크고,바다를포함하면서울의22배가될만큼넓다.그만큼많은이야기를품고있지만,동시에낯설기도한땅이다.신안이라는지역이이토록낯선이유는거제도,남해도같은모섬이되는큰섬이없기때문이다.신안을여행하는사람들도압해도,홍도,안좌도,가거도,비금도같은하나의섬을경험할뿐신안전체의실체는모호하다.국토의끝에있는어쩌면밝혀지지않은숨은보석같은땅이바로신안이다.
신안안내자를맡은시인강제윤은섬에서태어나고,섬에서살아가고,평생섬을여행하고,연구하고,기록하는섬사람이다.그래서그의글은단순한여행안내가아닌섬의눈부시고도애잔한속살이생생하게살아있는기록이다.섬의풍경과섬살이,지켜져야할소중한이야기까지발로뛰며담아냈다.알려지지않은우리땅신안에대한이책이더소중하고반가운이유가여기에있다.

하나의섬은한편의영화와같다!
저마다의눈부신풍경과애틋한역사를간직한신안섬들

이세돌,김환기,김대중.이들의고향은차례대로비금도,안좌도,하의도다.압해도사람들은세계최강몽골군과맞서싸워승리했고,하의도사람들은무려333년의투쟁끝에빼앗긴땅을되찾았다.장도의습지는람사르습지로지정되었고,홍도는국립공원인동시에섬전체가천연기념물170호다.신안의일부섬들은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지정되기도했다.각섬들은어느하나같은것없이,저마다의특별한이야기를간직하고있다.
스톤헨지나이스터석상못지않은선사시대유적,어부의그물에걸려올라온신안보물선.그리고섬초,대파,낙지,홍어,토종홍합,민어,천일염등황홀한맛까지.여기에척박한땅을일구고거친바다에몸을맡기며순리대로살아온섬사람들의삶까지더해지면신안섬들은한편의영화처럼감동으로다가온다.

섬에깃든희망과우리가지켜내야할것들

2019년압해도와암태도를연결하는천사대교개통으로신안의많은섬들은육지와가까워졌다.하지만섬은여전히변방이고섬사람들은육지에서보편적으로누리는기본권으로부터소외되어있다.의료와교통불편은물론이고,바다자원으로생계를유지하는주민들은외지에서온대형어선들과어업권분쟁을겪기도한다.
그러나신안은이런불편들을스스로극복하는저력을보여준다.국내최초로버스공영제를도입해시행하고있으며,일부섬들에서는여객선공영제도시범시행중이다.동백꽃벽화,순례자의길,수선화의집등새로운이야기를만들어내며육지사람들을끊임없이섬으로초대한다.오랜가치를지키며섬의미래를만들어가는신안.미지의도시로여겨졌던신안에서우리가지켜야할가치들과희망을발견할수있기를바란다.